7월 5일,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영화상영

순천경실련, 이탈리아 레가 쿱 초청교육
7월 6일, 나눔장터 때 협동조합 홍보활동

협동조합 주간인 7월 첫째 주, 순천에서도 다양한 협동조합 기념행사가 열린다. 순천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협동조합 활동을 소재로 한 영화 ‘위캔두댓’ 상영과 이탈리아 레가쿱 활동가 초청강연 등 다채로운 협동조합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UN과 ICA(국제협동조합연맹), 그리고 우리나라의 협동조합기본법에서는 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을 협동조합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그리고 협동조합의 날이 포함된 주를 협동조합 주간이다.

이 때문에 7월 첫째 주에 다양한 협동조합 주간 기념행사가 열리는데, 순천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그린순천21추진협의회와 순천지역 5개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가)순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마련한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은 7월 5일(금) 오후 7시 순천청소년수련관 3층에서 진행된다.

협동조합의 날 제정 취지와 역사를 소개하고, 순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협동조합 소개 동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하고, 저녁 7시30분 부터는 이탈리아의 협동조합 활동을 영화화한 ‘위캔두댓’ 상영회가 함께 열려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경실련에서는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순천경실련의 이번 초청강연은 협동조합 주간을 맞아 7월 5일(금) 오전 11시 순천경실련 회의실에서 진행할 예정인데, 이탈리아의 모데나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레가쿱 기획조정국장 ‘잔루카 베라사니’를 초청했다.  

레가쿱 기획조정국장 ‘잔루카 베라사니’는 이탈리아의 협동조합 역사와 함께 모데나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협동조합 활동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협동조합의 날인 7월 6일(토)에는 버드네공원에서 열리는 나눔장터에서 순천에서 활동하고있는 협동조합 홍보활동이 진행된다. (가)순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에 소속된 순천생협과 순천YMCA생협, 순천의료생협, 순천언론협동조합, 호남철도협동조합, 순천사회적기업협의회 등이 홍보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친다.

한편 7월 3일 프레스센터에서는 협동조합 주간을 맞아 기획재정부와 (재)행복세상이 주최하는 ‘언론분야 협동조합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순천언론협동조합의 ‘언론협동조합 활동 사례와 활성화 방안’ 발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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