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장려상 수상

전라남도가 2014년 지방세 징수실적을 평가한 결과, 구례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여수시와 강진군은 우수상을, 순천시는 영암, 영광군과 함께 장려상을 수상했다.

구례군은 전남의 시·군 중 인구가 가장 적고, 사업체도 많지 않아 지방세 징수 여건이 좋지 않은 지역이지만 최근 아이쿱생협의 자연드림파크 유치 등을 통해 지방세가 전년보다 20% 늘었다. 또 지방세 징수 실적도 2013년의 20위에서 지난해는 전남 도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나주 혁신도시(빛가람도시) 입주와 기업유치 등을 통해 2014년 지방세 징수액이 1조 7455억 원으로, 2013년의 1조 5995억 원 보다 1460억 원(9.1%)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라남도는 지방세의 성실한 납세를 위해 5년 동안 지방세를 체납하지 않고,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낸 사람 중 개인은 500만 원 이상, 법인은 5000만 원 이상 납부한 사람 79명을 선발해 모범 납세자로 선정했다. 모범 납세자로 선정되면 1년 동안 도내 농협․광주은행 대출금리 0.3~0.5% 인하 혜택과 함께 예금금리 0.1~0.3% 우대, 외국환 환전․송금 시 수수료 우대를 받게 된다. 또 모범 납세 법인으로 선정되면 3년 동안 세무조사 면제 혜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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