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 아침 일찍 일어나면 시골집 앞마당에는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여 있었다. 아무도 걷지 않은 그 눈 밭 위를 사푼사푼 발자국 남기며 동심을 키웠던 유년시절이 있었다. 순천만의 새벽이 그랬다. 어둠이 걷히고 동이 떠오르면 미동 없는 잔잔한 수면 위로 고요한 순천만의 아침이 눈처럼 내려앉고 있었다. 좋아요0슬퍼요0화나요0아쉬워요0 김학수 기자 khs@v996.ndsoftnews.net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순천광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천하람, 김문수 당선자 우중 깜짝 회동 정권 심판에 출렁인 지역 표심 농어민 수당 계속 받을 수 있나? 416 10주기, 세월의 울림 순천대, 도 의대 선정 공모 불참 재확인 진보당 이성수 후보, “시민과의 약속 지키겠다” 풍력 발전 입지 조건 조례 개정 반대 기자 회견 열려 천하람, 김문수 당선자 우중 깜짝 회동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이순신장군 백의종군길 구례-순천’ 을 걷다 민주당 압승, 국민의힘 대패? 세월호 다큐 '바람의 세월' 공동체 상영 “다시 사람이 희망이다” 지구는 하나, 지구의 날 행사 곳곳에서 열려 순천대, 도 의대 선정 공모 불참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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