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수 급감에 위기 탈출 시도

순천동산여중(교장 김광섭)은 11월 11일(화) 오후 6시부터 2015학년도 신입생 학부모를 초청, ‘학교 교육과정 운영 설명회와 내 자녀를 위한 진로특강’을 개최, 전남도교육청 양회룡 장학사를 강사로 초청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원도심 지역의 급격한 인구 감소로 인한 학생 수 감소로 인하여 학급수가 급감하므로 학교설명회를 통한 적정학급 유지를 위한 것이다. 1993년에는 39학급 1959명의 재학생에, 2010년 29학급에 1012명을 운영하였으나 현재는 4학급 유지도 어려운 실정이다. 그런가 하면 신도심에 있는 학교는 여유 공간이 없어 수업운영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 지난 11일(화) 순천동산여중은 2015학년도 신입생 학부모를 초청,‘학교 교육과정 운영 설명회와 자녀를 위한 진로특강’을 개최했다.

김광섭 교장은 “우리 아이들은 학부모와 선생님들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자라는 꽃과 같다”며 “안전하고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학교, 100세 시대에 대비한 건강교육의 충실, 지식기반 사회에 대응할 학력증진 계획”을 발표했다. 더불어 “동산여중은 공간이 여유로워 다양한 활동수업이 가능한 행복한 학교”라고 소개하며 “순천동산여중에 진학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새로 부임한 주복임 교감은 교직원과 학교 현황을 소개하며 “순천동산여중은 다른 학교와 차별화 되는 우리 학교만의 장점을 가진 교육을 실시하고 2015년도에는 ‘무지개학교’지정을 받아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학교는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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