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금) 문화의거리 한옥글방 앞에서 비영리법인인 ‘좋은친구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배달 기금 마련을 위한 ‘연탄주막’ 과 ‘연탄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좋은친구들’이 기획한 연탄콘서트는 청암고등학교 댄스팀과 효산고등학교 노래동아리, 도은영 대금 산조, 순천여고 노래동아리, 김보나, 김명진, 조창희, 북초등학교 박채구 교장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이들은 홀로사는 독거노인과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는 이웃들의 겨울철 난방비를 보태고 싶어 토요일 오후 한나절을 기부했다.

이웃과 함께 하려는 ‘좋은친구들’의 마음에 동의하며 2014년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단체에서 함께 마음을 모아왔다. 순천여중 학생회 임원단이 함께 하자며 기부했고, 리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대학생들이 착한물품을 기부받아 그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순천대 홍보도우미팀은 일일호프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고, 공예팀인 ‘에코순수아’ 팀은 장터에서 나온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건강가족센터 ‘모두봉사팀’과 남도문화유산길라잘이 팀도 힘을 보태주었다.

지난 10월 2일부터 15일까지 순천대학교 앞 하임즈 커피숍에서 연탄기금 마련을 위한 이경신 작가의 사진전도 있었다. 좋은 일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많아 사진전에서 전시된 사진 30점이 모두 판매 되기도 했다. 이렇게 준비된 사랑의 기금으로 준비되는 연탄 6000장은 한 가구 당 300장씩 20가구에 골고루 배달될 예정이다. 연탄은 ‘좋은친구들’이 활동하는 향동, 옥천동, 매곡동, 삼산동 일대를 중심으로 선정되어 11월 30일 오후 1시부터 배달할 예정이다.

‘좋은친구들’ 은 11월 30일 당일 원할한 연탄배달을 위해 연탄배달 자원활동가를 모집 중이다.
문의:  ‘좋은친구들’  723-2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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