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 아줌마들이 만들어 낸 호반2차 아파트 마을 축제

지난 17일(금) 호반2차아파트 놀이터가 떠들썩했다. 마을축제가 열린 것이다.

이 행사는 호반2차아파트 부녀회가 주도하고 순천KYC와 순천미디어센터에서 도움을 주었다. 동네 주부들이 오뎅과 파전을 팔고 순천아이쿱생협에서 붕어빵도 팔러 왔다. 주부들이 만든 퀼트 작품과 친환경 수세미도 팔고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솔방울 인형만들기 체험도 있었다. 무엇보다 이 작은 장터에서 전기세를 줄여 보자며 탄소포인트 제도를 설명하고 이엠활성액을 만들어 설명 해주는 코너도 있었다. 그린순천21추진위원회 동극팀이 환경문제를 다룬 동극도 선보이고 순천미디어센터에서는 영화상영을 도왔다. 주부들이 작당해서 만들어 낸 마을 축제의 장인 놀이터에 동네의 어른, 아이들이 모여 들어 호반2차아파트 생긴이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이었다.

▲ 솔방울 인형만들기 체험
▲ 어묵과 파전 드세요~~
▲ 그린순천21추진위원회 동극팀이 환경문제를 다룬 동극도 선보이고 있다
▲ 탄소포인트 제도 및 이엠활성액을 만들어 설명해주는 코너가 마련됐다

사람들은 저마다 한마디씩 했다.
 “이런 문화혜택을 받을수 있어 너무 좋다”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가지고 있는 재능을 품앗이 할 수 있어 행복했다”
“수익금을 따뜻한 이웃에게 나눌수 있어 흐뭇하다”
“부녀회의 단결된 모습이 보기 좋다”
“밖으로 나가지 않고 동네에서 이런 문화를 접할수 있어 너무 좋다”
“동네가 활기차 보여 좋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어 좋다”

저마다 신이 난 동네 사람들. 며칠 동안 모여 준비한 주부들도 즐거웠지만 아이들과 놀러 온 엄마들도 즐거워해 덩달아 신이 난 마을 축제였다. 

<연향동 손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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