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토) 순천서 계획
지역 건강지킴이 역할 다짐

전남지역 학교 영양교사와 영양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다짐하는 행사가 열린다. 오는 10월 25일(토) 순천에서 열리는 전남 학교 영양(교)사회 한마당행사가 그것이다.

전남 학교 영양(교)사회(회장 승주초등학교 김춘현)는 바람직한 식생활 환경 만들기에 동참하고, 영양(교)사가 지역의 건강지킴이가 되겠다고 다짐하는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 째를 맞는 ‘안전한 먹을거리 지킴이 한마당 대회’이다.

▲ 지난해 열린 전남 학교 영양교사회 한마당행사 때 한 영양교사가‘color food를 이용한 주먹밥 만들기’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건강·배려·환경을 실천하는 식생활 교육’이라는 주제로 영양전문가 집단의 의지가 담겨있는 ‘건강한 식생활 환경 수호 실천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또 사라져 가는 전통음식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김치 담그기를 포함한 네 가지의 체험행사와 건강·영양 상담, 자료 전시, 그리고 우리고장 친환경 농산물 전시 및 홍보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통 음식문화, 녹색 식생활 문화, 친환경무상급식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전남 학교 영양(교)사회 김춘현 회장은 “웰빙시대에 어울리는 힐링푸드로 현대인의 식생활 문화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중한 우리의 음식문화는 지키는 공감대가 될 행사인 만큼 지역 주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먹을거리의 안전성 문제로 지역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영양(교)사가 지역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다짐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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