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민영화 반대 지역민 입장, 국토부에 전달

 

작년 수서발 KTX 민영화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던 순천시의회가 6월 3일 김석 시의원 발의로 철도분할 민영화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순천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적 합의를 거치지 않은 철도민영화는 추진하지 않을 것이며 철도는 가스, 공항, 항만등과 함께 민영화 대상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며 “국토교통부의 철도민영화 정책으로 주민들의 안전과 공공성이 훼손되는 것을 막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 분할 민영화 추진 중단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한다”는 제안 이유를 밝혔다.

순천시의회에서 채택된 결의안은 국토교통부로 송부되어 지역민들의 철도민영화 반대 입장이 그대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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