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순천광장신문에서 자유학기제 기획취재를 시작하며 “자유학기제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학부모의 지지와 사회구성원 모두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순천진로교육네트워크를 결성해 지역사회진로교육후원단을 꾸린바 있다. 순천아이쿱생협, 순천YMCA생협, 호남철도협동조합, 파란직업학교, 순천언론협동조합, 미디어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구성된 순천진로교육네트워크는 미래를 살아갈 중학생들이 지역사회 다양한 직업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만남을 통해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진로교육후원단을 구성한 자료집이다. 이 자료집은 9월 11일 자유학기제 발대식 이후 각 학교에 배포되었다.

순천교육지원청 신경수 교육장은 이 자료집 발간에 고마움을 표하며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는 말이 있다. 자유학기제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길” 당부했다. 순천언론협동조합 김계수 이사장은 “우리 학생들이 교과서와 시험에서 탈피해서 그들이 발딛고 살고있는 현실을 직접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진로후원단이 모두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사람들이기에 이번 진로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리라 기대한다. 지역사회에 대한 폭넓은 이해는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인 욕구를 넘어 공동체에 이바지하려는 꿈을 품을수 있게 도울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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