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그린리더 환경기자 모임

지난 9월 13일 그린순천 21추진협의회와 순천언론협동조합, 순천아이쿱생협이 협력하여 청소년그린리더 환경기자 모임을 진행했다. 여름방학 때 진행한 청소년 그린리더과정 후속모임으로 매월 한차례씩 순천 인근 환경을 돌아보며 환경지킴이 활동을 하기 위함이다.

첫 만남은 조례동 호수공원에서 만나 해룡천의 발원지인 대동저수지까지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식물과 자연에 대해 설명 들으며 걸었다. 그 후 3개조로 나뉘어 보고, 들은 내용 중에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알릴만한 기사거리를 찾아보았다. 모두에게 한가지씩 이야기 하도록 했다. 비좁은 길에 차량은 많이 다니고 인도가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과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들, 저수지에서 규칙을 어기고 낚시를 하는 사람들, 식물분포도조사 등 현장을 보면서 학생들은 다양한 기사거리를 쏟아냈고 느끼고 보고 들은 이야기 또한 구체적이었다.

 

다음달 청소년그린리더 모임은 10월 25일(토) 오후 3시 풍덕동 홈플러스 앞에서 만난다. 대동저수지에서 이어진 해룡천이 어떻게 오염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청소년그린리더는 해룡천에 당도해 하천 정화활동과 생물서식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순천광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