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사를 듣고 신부의 얼굴이 순간 환하게 빛나며 눈빛이 고와지고, 신부의 어머니와 아버지도 눈빛이 깊어지고 깊은 사랑이 교감되는 결혼식이었습니다.

순천언론협동조합 김계수 이사장의 명품 주례사 일부를 소개합니다.
 
“결혼을 통해 두 분이 서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성장이라는 것은 우리의 몸과 영혼이 진리에 다가 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의 모든 사물은 동전의 양면처럼 양면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만큼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랑은 상대방이 참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노동 속에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이 아닌 그 무엇으로도 온전히 성장할 수 없습니다. 그 사랑으로 이 세상이 좀 더 환하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바뀌어가기를 바랍니다. 그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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