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후보 당선 지원할 것”

노동조합과 농민회 등이 잇따라 통합진보당 이성수 전라남도지사 후보 지지 선언을 하며 힘을 싣고 있다.

먼저 민주노총 전남본부가 지난 5월 20일(화) 이성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노총 전남본부 민점기 본부장은 “관제야당으로 전락한 새정치연합이 전두환 군부독재에 대해 온갖 미사여구를 통원해 찬양했던 사람을 전남지사 후보로 선택한 것은 호남 사람을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점기 본부장은 이어 “정권교체를 위해 호남에서부터 관제야당을 심판하고 진짜 야당 통합진보당으로 세력을 교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5월 21일(수)에는 전농 광주전남연맹이 이성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농 광주전남연맹 박행덕 의장은 “우리 농민들은 통합진보당의 모든 후보 당선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2일에는 보건의료노조 전남본부와 현대제철 순천지회 등 전남동부권 5개 금속노동조합이 이성수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언제나 힘없는 노동자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해 온 통합진보당 이성수 전남도지사 후보를 절대적으로 지지한다”며 “이성수 후보 당선을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7일(화)에는 공공비정규직노조 전남지부가 이성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성철 지부장은 “이성수 후보가 누구보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앞장서 줄 것을 믿는다”며 “이성수 후보 당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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