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27만 6985명의 77.6% 비율
2010년과 비교 1만 4615명 늘어

오는 6월 4일 치러질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순천지역 유권자는 21만 4936명이다. 순천시는 지난 5월 13일 6·4 지방선거 유권자 명부를 확정했는데,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때와 비교할 때 1만 4615명이 늘어난 21만 4936명이라고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5월 13일 기준으로 순천시 인구는 27만 6985명이다. 이중 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유권자는 21만 4936명으로 전체 인구의 77.6% 비중이다. 유권자 비율은 남자가 49.3%(10만 5837명)이고, 여자가 50.7%(10만 9099명)로 여성 유권자가 조금 많다. 이 같은 유권자 수는 선거권이 부여되는 재외국민과 순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포함한 수치이다.

순천시 내 읍면동 중 유권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덕연동이다. 전체 인구 5만 99명 중 3만 7263명이 유권자로 유권자 비율은 74.3%이다. 덕연동에 이어 유권자가 많은 지역은 왕조 1동이다. 왕조1동의 인구는 4만 2599명인데, 유권자는 73.2% 비율인 3만 1211명이다. 그 다음은 해룡면으로 3만 6384명 중 70.1%인 2만 5541명이 유권자이다. 그다음은 왕조2동, 삼산동, 서면 등의 순서이다.

인구와 유권자가 가장 적은 지역은 외서면이다. 외서면은 인구가 1025명인데, 인구의 92.2%가 유권자로 946명이다. 그다음은 송광면인데, 인구 1745명 중 유권자는 1637명으로 인구의 무려 93.8%가 유권자이다. 그다음은 월등면으로 유권자가 1880명, 상사면은 2648명, 승주읍 2903명 순이다.

승주와 주암면 등 순천의 대부분 읍면지역의 유권자가 인구의 90%를 넘겨 읍면지역의 고령화율이 높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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