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기념행사

순천에서는 처음으로 ‘협동조합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지난 4월 첫 모임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 ‘순천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준)’는 지난 13일 순천생협 회의실에서 회의를 통해 오는 7월 5일(금) 향동 문화의 거리에 있는 청소년수련관에서 '협동조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세계 협동조합의 날은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이 지난 1923년부터 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을 ‘세계협동조합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는 행사로 UN에서도 1995년부터 7월 첫째 주 토요일을 공식 기념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협동조합 기본법’ 제12조에 협동조합의 날을 규정하고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동조합 활동을 장려하기 위하여 매년 7월 첫째 토요일을 협동조합의 날로 지정하고, 협동조합의 날 이전 1주 동안을 협동조합 주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2013년 협동조합의 날은 7월 6일(토)이다. 하지만 ‘순천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준)’는 7월 5일(금) 저녁 7시에 순천 청소년수련관에서 협동조합의 날 기념행사를 가지기로 하였다.

각 단위 협동조합 별로 조합원을 대상으로 협동조합의 날에 대한 홍보활동을 진행한 뒤 7월 5일(금)에는 기념식과 협동조합 활동을 다룬 영화 ‘위캔두댓’ 상영회를 갖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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