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향동을 개발하고 다음에는 금당지구로 갔다. 학교는 직선거리 200미터에 유흥업소를 만들면 허가가 안 난다. 그래서 땅이 분양이 안 되니까 편법으로 '음악홀'로 허가를 내 줬다. 순천시에서, 공무원들이 음악홀로 허가를 내주면서 금당지구는 분양이 시작됐다.
그 후 조례동 법원 쪽을 개발하고, 연향 3지구를 개발하고 이제는 신대지구를 개발 중이다.
인구는 늘지 않는데, 도시는 계속 개발하다보니 원도심 뿐만 아니라 연향동도 점점 공동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신도시를 개발할 때 이득을 본 사람이 누구였는가? 정보를 알았던 사람이다. 정보를 누가 먼저 알게 되는가? 바로 권력을 가진자들이다.
그 사람들, 권력자들은 순천이 발전하든 말든, 도심이 공동화 현상이 생기건 말건 땅을 사서 이득을 보고 팔고 또 계속 옮겨 다니며 이득을 얻었다. 그런데 순천시는 원도심을 활성화 시킨다고 한다. 참 한심하기 이를 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