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마을회관 공적 기능 살릴 터”

기도서 예비후보는 17일(목) 경로당과 마을회관 관리전담팀을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해 공공재로서의 기능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기 후보는 “노후된 시설부터 리모델링하고 샤워실이나 위생시설, 취사장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농번기, 혹한기, 혹서기에 공동생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읍면지역의 일부시설을 관광객의 민박 시설로 이용하면, 우리지역의 정취와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임산물을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체험전시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 후보는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6일로 예정됐던 ‘반조충훈’ 단일화 기자회견이 무산된 이유도 밝혔다. 기 후보는 자신이 제안한 ‘불법 선거운동 시 후보직에서 사퇴하자는 안’을 놓고 허석, 안세찬 후보와 합의를 이루지 못해 기자회견이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법률구조단 설치하겠다”

기도서 예비후보가 법률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읍∙면지역과 도시 서민들을 위해 법률구조단을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기 후보는 18일(금) 보도자료를 통해 "경제적, 지역적 이유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시민이 부담 없이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순천시법률구조단을 설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법률구조단은 50여 명으로 구성된 법률전문가가 피해의 공공성이 인정되는 경우 법률 자문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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