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삽질 중단하고 민생정치 시작하겠다”

통합진보당이 4월 3일 「6·4 전국동시지방선거 순천시 후보선출대회」를 열고 이수근 통합진보당 순천지역위원장을 순천시장 후보로 선출했다.

 
이수근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서민들의 삶에 전혀 도움되지 않는 헛삽질 사업, 외지 대형건설사들 배만 불려주는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물, 전기, 가스 등 공공소비재 무상공급과 지역 노동자들에 대한 일터급식, 경로당과 마을회관 효도급식 등 ‘삽질중단 민생시작’으로 거듭나는 순천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이 무공천 헛삽질로 새누리당에 지방권력을 헌납하려 하고, 지역에서는 당원들의 의사와는 상관없는 묻지마 단일화를 하려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노동자, 농민, 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박근혜 독재에 맞서 힘껏 싸우는 야당으로 거듭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시장후보 선출과 함께 진행된 시·도의원 후보 선출 결과, 시의원 다선거구(저전, 장천, 풍덕)에서 이현재 후보가, 라선거구(해룡)에서 김준희 후보가, 마선거구(왕조2)에서 신화철 후보가, 바선거구(덕연, 조곡)에서 김석 후보가, 사선거구(왕조1, 서면)에서 최미희 후보가, 아선거구(승주, 주암, 황전, 월등)에서 유영갑 후보가, 자선거구(삼산, 중앙, 향, 매곡)에서 이복남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도의원 제2선거구(왕조2, 해룡)에는 임석훈 후보가, 제4선거구(왕조1, 서면)에는 강동구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이날 선출대회에는 통합진보당 김선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당원과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했다고 선출대회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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