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6·4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남도의원1명을 선출하게 되는 순천시 제1선거구는 4월 8일 현재까지 김기태(金基太 59세, 새정치민주연합)후보와 양동을(梁東乙 63세, 무소속)후보 2명이 등록을 마쳤다. 후보등록을 마친 두 후보 중 등록 순에 의거 김기태 후보의 인터뷰 내용을 먼저 소개한다.

 

 

■ 예비후보 인터뷰 -----------------------------------------

“ 재선 의정활동 바탕으로 시민에게 봉사 하겠다
   원도심 활성화,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앞장 설 것 ”


▲ 김기태
전 순천시의원 (59세)
제1선거구의 경우 낙안면(3769명), 외서면(1036명), 송광면(1799명), 별량면(6421명), 상사면(3045명), 도사동(9443명), 남제동(11250명), 저전동(3560명), 장천동(3272명), 풍덕동(9446명) 등 53041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6·4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1선거구에 전남도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한 김기태 후보는 순천공업고등학교와 청암대학교(e-비지니스학과)를 졸업했고, 순천시의회 4·5대 의원을 거쳐 현재는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대의원과 상사호 환경지킴이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후보는 “재선 의정활동의 경험을 토대로 많은 것을 배우면서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 왔다며, 현 상황은 전라남도에 모든 행정적 권한이 치중되다 보니 우리 시민들의 업무 처리가 지난하여 불편한 점이 많은 실정이기 때문에 행정편의 주의에서 주민실의, 실사구시적인 지원을 위해 많은 부분의 행정처리 절차를 지자체 단위로 위임받아 제한 행정절차를 간소화, 신속화를 도모 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한 1선거구 지역은 구도심권이 겹쳐 있는 곳인 만큼 집중적인 예산지원으로 구도심권 경제 활성화(신시가지 조성공사)와 농촌동의 친환경 농축산물을 장려 재배하여 살기 좋은 농촌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겠다는 선거 공약을 내세웠다. 김기태 후보는 “구도심권의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주변 노인 일자리 만들기 사업, 아랫시장 대형주차장 건립 추진을 선거구의 가장 큰 현안사업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관계기관을 이해 설득해서 많은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기태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후보자의 주요 지지기반 층의 강점은 의정활동 8년 동안 풍부한 자치단체 운영 경험과 발로 뛰면서 직접 체험하고 봉사하는 농촌활동을 내세웠고, 구도심권의 생활경험 부족은 단점으로 꼽았다.

김기태 후보에게 있어 순천시 제1선거구는 두 번째 도전의 선거구이다.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는 제1선거구(송광, 외서, 낙안, 상사, 별량, 도사, 해룡)에 전남도의원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시 민주당 정영식 후보에게 근소차(정영식 12286표/50.27%, 김기태12151표/49.72%)로 패배했다. 이번 6·4 지방선거 도의원에 재도전하고 있는 김기태 후보는 “재선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봉사 하겠다”는 의지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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