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하 순천농업협동조합장
건강하고 독립적인
지역신문의 중심축 되길

먼저 지난 창립총회에 이어 순천광장신문 창간을 하게 된 순천언론협동조합과 애독자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창간준비에 애쓰신 순천언론협동조합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 순천광장신문은 생명을 존중하고, 공동체를 지향하며,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하여 공동으로 출자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협동조합의 가치를 실현하는 조합으로 거듭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정보의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신문의 구독자에서 발행주체로 순천광장신문은 지역민들의 대변자이자 알 권리 충족과 권익보호를 위해 사회의 올곧은 소리, 정직한 신문 기능을 수행하는 진정한 언론사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을 축하드리며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대표적인 언론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신임숙 순천YMCA 사무총장
한몸처럼 서로 살피며
아끼며 함께 자라가자

우리지역의 협동조합운동은 1979년 순천YMCA신용협동조합에서 시작되어 1980년대 중반에 양곡조합운동과 독서조합운동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990년대에 순천YMCA 생활협동운동에 이어 교육생협‘동네모임’이 전개되었고 2001년에 순천생협, 2006년에 순천YMCA 생협이 창립되어 꾸준하게 성장하여 왔습니다.

그리고 올해 순천언론협동조합과 순천의료협동조합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었습니다.

물론 이 모든 일들이 각각 일어났지만 어쩌면 한 몸인 것 같습니다. 지역에 협동조합운동이 다양하게 펼쳐지게 되어 기쁩니다. 한몸처럼 서로 살피며 아끼며 함께 자라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는 늘 우리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고 여러분들의 소리를 듣고 싶었습니다.

이제 순천언론협동조합이 열어준‘광장’에서 서로의 마음과 생각과 희망들을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광장’을 열어주신 순천언론협동조합 가족들의 희생적인 수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더 튼실하고 넓은‘광장’이 되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광장은 우리 모두의 것이니까요. 다시 한번 뜨거운 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 소경섭 호남철도협동조합 이사장
더불어 숲이 되기를 바랍니다

‘조합원과 하나되고, 이웃과 나누고, 세상과 소통하는 생활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3월 21일 창립총회를 마친 호남철도협동조합입니다.

언론은 지역사회의 공기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하고 맑은 공기에서 숨쉬는 사람이 건강할 수 있듯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건강하게 살아가는 시민들의 모습을 한데 모으는 공기와 같은 역할을 순천광장신문이 할 거라 믿습니다.

성실하고 소박한 서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해 4월 5일 뿌려진 한그루의 나무가 더불어 숲이 될 수 있도록 신출내기 호남철도협동조합도 함께 비를 맞고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권해숙 순천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
하나의 목소리로
하나의 몸짓을 만들자

쉽지 않기에 아무나 갈 수 없는 길을 이렇게 출발하신 순천언론협동조합 이사장님을 비롯한 조합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를 드리며‘순천광장신문’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협동조합은‘협동’과‘인간존중’을 기본이념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의 발전으로 자본이 주가 되고 인간이 도구화되는 세상에서 자본을 소유하지 못한 사회적 약자들에게 협동조합만이 대안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빈부격차는 더 심화되고 갈수록 개인화되어 인간소외가 가속화되는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함께여서 행복하고 우리의 미래가 희망이 있다는 것을 체험하기를 희망합니다.

순천을 사랑하는 우리 시민들이‘순천광장신문’을 통해 하나의 목소리로 하나의 몸짓을 만들어 감으로써 살기 좋은 우리 지역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박예자 순천YMCA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
끊임없는 혁신을 실천하길

순천언론협동조합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혜와 정보를 같이 공유하고 함께 경험을 쌓아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 나갔으면 합니다.

협동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건강한 활동을 통해 끊임없는 혁신의 길을 실천하는 언론협동조합이 되시길 바랍니다.

 
 

▲ 안용호 민주노총 순천시지부 지부장
순천을 넘어
전국에서 사랑 받길

순천언론협동조합‘순천광장신문’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역에서 정론집필의 언론설립 요구가 있었습니다.

이 요구에 선뜻 나서서 힘차게 진행해주시는‘순천언론협동조합’조합원들에게 먼저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민주노총 순천시지부도 순천에서 신문이 발간되는 것에 대해 가슴이 설레고 있습니다.

순천시민 대부분이 노동자입니다. 노동의 문제점, 노동의 가치, 노동자의 힘든 삶 그리고 노동자가 행복한 순간을 그려주셨으면 합니다. 순천시민의 즐거움, 슬픔, 행복 그리고 사랑을 가득 실은 뉴스가 순천을 넘어 전국에서 사랑을 받는 순천광장신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을 축하드리며 순천시민이 아끼고 사랑하는 언론이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박인근 순천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순천광장신문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순천광장신문이 창간호를 발행한 4월 5일은 잘 아시는 것처럼 식목일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건강한 자연을 가꾸기 위해,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의 소통과 살맛나는 공동체를 위해 시민들이 함께 순천광장신문을 가꿔가길 기대합니다. 그래서 순천광장신문이 시민 소통의 장, 지역 내 협동조합 활성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순천광장신문을 발행하는 순천언론협동조합과 제가 소속된 순천의료생협은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습니다. 먼저 설립 시기가 비슷합니다.

그리고 지역주민의 관심사를 협동조합 방식으로 풀어내 보려고 하는 취지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순천광장신문의 김계수 편집·발행인에 대해서 깊은 신뢰를 갖고 있습니다.

ICA에서 정한 협동조합의 원칙 중 제6원칙이‘협동조합 간 협동’이고, 제7원칙이‘지역사회에 대한 기여’입니다.

순천언론협동조합과 순천의료생협이 그 원칙을 함께 실천하면서 따뜻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라갑주 순천중앙신용협동조합 이사장
이웃과 함께
잘 사는 방법 고민하자

순천광장신문 창간을 순천중앙신협 1만5000명 조합원과 함께 축하합니다.

순천중앙신협은 1979년 순천YMCA신협으로 출발하였습니다. YMCA 정신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과 지역 주민에 대한 금융편의 제공을 위해 설립된 협동조합입니다.

오랜 협동조합의 역사를 만들어 온 우리 순천중앙신협은 조합원 간 협동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런 중에 순천언론협동조합이 설립되고, 순천광장신문을 발행한다고 하니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특히 순천광장신문에서 지면의 일정공간을 협동조합 소식으로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은 더 많은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기대하게 합니다.

최근 순천에서는 순천언론협동조합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협동조합 설립 논의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협동조합은 나 혼자 잘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웃과 함께 잘 사는 방법을 고민하는 조직입니다.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순천중앙신협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약속으로 드리며, 다시 한번 순천광장신문의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 김민해 사랑어린학교 교장
      하늘에 순한
      순천생명평화 신문 되소서

날선 칼날 소를 베어 자르는데
사각사각 스치는 소리 산들바람 같아
3년 세월 자연의 결 좇아 마침내
하늘뜻(天道) 이룬 포정(庖丁)의 길

필봉 휘두는데 사람 살아나고 만물 어울려
어화둥둥 온누리 저마다 꽃세상
하늘에 순한 순천생명평화 신문 되소서,
순천광장신문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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