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4 지방선거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때 선출될 전라남도지사와 교육감, 도의원, 순천시장과 시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들은 앞으로 4년 동안 전라남도와 순천의 변화, 그리고 시민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시민이 지방선거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할 이유이고, 순천광장신문도 시민의 목소리가 지방선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순천광장신문은 최근 편집위원회를 갖고, 6․4 지방선거의 보도기준을 마련하였습니다.

첫째, 정책 중심의 선거가 되게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각 후보자의 동향보다 정책․공약을 우선하여 적극 보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시민의 요구가 시정(도정)과 의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이 제안하는 정책과 공약코너를 만들어 보도하고, 지방선거 관련 정책토론회 등을 적극 보도하겠습니다.

둘째, 당선된 이후 정책공약 이행 여부도 지속 보도하겠습니다.
순천시 행․의정 모니터단과 함께 후보자의 정책공약을 평가하여 보도하고, 당선된 공직자가 선거운동 기간에 제시한 공약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지속적으로 보도하겠습니다. 

셋째, 공정하게 보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후보자 얼굴 사진은 원칙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나 후보자가 제공한 사진을 사용하되, 제공하지 않은 경우에만 신문사에서 촬영한 사진을 사용하겠습니다. 후보자 소개 순서는 기호가 정해질 경우 기호 순으로 하고, 기호가 정해지기 전에는 싣는 순서를 함께 기재하겠습니다.
같은 선거구의 후보자를 함께 소개하는 기사에서는 후보자별 기사 분량의 형평성을 유지하겠습니다. 후보자의 학력은 최종학력으로 소개하고, 경력 소개는 후보자간 형평성을 유지하되, 후보자가 제공한 경력을 우선 활용하겠습니다.

넷째,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시민의 표심이 왜곡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각 후보자의 불법 선거운동은 철저히 감시하겠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공명선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불법 선거운동 제보전화(T. 721-0900)를 개설해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적극 보도하겠습니다.

다섯째, 본지의 지방선거 보도로 인한 피해가 확인된 경우 피해구제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본지의 의도와 달리 지방선거 보도로 인해 특정 후보자의 손해가 확인되거나 이의를 제기할 경우 순천언론협동조합 내 법률전문가 자문을 거쳐 긴급한 사항은 편집국에서, 토론이 필요한 경우 편집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능한 빠른 시간에 정정 또는 반론 보도를 하여 피해를 예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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