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때 도의원 선거 출마 계획

김대희 의장과 정병회 의원이 조만간 의원직을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의회는 오는 3월 21일(금)부터 3월 26일(수)까지 6일 동안의 일정으로 제183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순천시의회와 복수의 관계자 말로는 이번 임시회 기간에 순천시의회 김대희(라선거구) 의장과 정병회(다선거구) 의원이 오는 6․4 지방선거 때 전남도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할 전망이다.

순천시의회 관계자는 “도의원 출마를 위해서는 시의원직을 사퇴하여야 하기 때문으로 알고 있다”며 “정병회 의원은 21일, 그리고 의장은 1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난 뒤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두 명의 시의원이 사퇴하게 되면 순천시의회 재적 시의원은 현재의 24명에서 22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특히 김대희 의장이 사퇴하게 되면 의장이 공석이 되기 때문에 순천시의회가 이번 임시회 기간에 의장 선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13일(목) 회의를 갖고, 의장의 잔여임기가 3개월에 불과하므로 정영태 부의장이 의장 직무대리로 의장의 역할을 대행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도 이견이 있어 이번 임시회 기간 전체 의원간담회를 통해 의장 선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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