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사퇴하고, 13일 예비후보 등록

 
전라남도의회 기도서 의원이 순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기도서 도의원은 지난 12일(수)오후 2시 순천문화원에서 순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에 앞선 3월 10일(월) 전라남도의회 의원직을 사퇴한 기도서 도의원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13일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순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순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기도서 도의원은 “지역발전을 더디게 하는 구태의연한 불통 행정을 바로잡고, 시민이 주인되는 참된 시정을 위해 순천시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기 의원은 이어 “전례가 없이 봉화산 둘레길 편입토지 보상비로 막대한 예산이 낭비되는 등 행정력부재의 현 시정에 지역이 멍들고 있다”며 “시장이 되면 투명한 예산과 집행으로 신뢰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기도서 의원은 이어 ‘소규모 기업 산업단지 조성’과 ‘자영업 등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강화’ 등 30여개 공약 사항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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