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정례모임 갖고 기사 제휴키로
기획취재·임직원 연수 등도 공동추진
순천광장신문을 포함한 남해안권 5개 시민언론이 업무 협약식을 갖고,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순천광장신문과 고흥신문, 광양시민신문, 남해시대신문, 여수넷통 남해안권의 5개 신문사는 지난 2월 4일 여수시에 있는 여수넷통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이 날 업무 협약식에는 고흥신문 김성철 대표, 광양시민신문 박주식 대표, 남해시대신문 이정원 대표, 순천광장신문 김계수 대표, 여수넷통 한창진 대표와 해당 신문 편집국장이 각각 참석하였다.
이를 위해 3월부터 분기별로 모임을 정례화하고, 업무협력을 공고히 해 나가기로 하였다. 그리고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하동신문과도 함께 업무제휴를 통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을 주관한 여수넷통의 한창진 대표는 “지난 정부 5년 동안 남해안 시대를 열겠다고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이제 시민이 나설 때이다.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남해안 시대를 만드는 데 시민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업무 협약식을 마친 각 신문사 대표와 편집국장단은 GS칼텍스에서 지역공헌사업으로 조성한 예울마루를 함께 견학하고, 기름 유출 사고가 발행한 여수 만덕동 일대를 찾아 공동취재를 진행했다.
이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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