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중소기업지원센터서 창립총회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광역단위 협동조합연합회가 창립했다. 전남지역 협동조합의 연합조직인 전남협동조합연합회가 지난 1월 24일 창립총회와 함께 설립된 것이다.

전라남도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 1월 24일(금) 오후 3시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하였다.

전남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해 11월 보성에 있는 다비치콘도에서 진행된 전남협동조합 아카데미에서 연합회의 필요성에 공감한 협동조합 주도로 추진되었다. 이들은 연합회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차례 회의를 거쳐 정관과 사업계획서 등을 마련하고, 창립총회를 준비해 왔다.

이 과정을 거쳐 24일 창립총회를 열게 되었는데, 창립총회에서는 연합회 추진위원회 경과보고와 임원 선출, 정관 및 사업계획 의결 등을 거쳐 연합회 설립을 의결하였다.

전남협동조합연합회는 앞으로 전남지역 협동조합의 권익 증진과 교육․훈련 및 정보 제공 역할에 충실하고 협동조합 간 상호 협력과 공동사업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협동조합연합회는 조만간 기획재정부에 연합회 설립․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2013년 12월 말 기준으로 전남지역에는 131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되어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순천광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