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순천지구협의회(회장 이병주)는 1월 25일(토) 우리명절 설을 맞아 ‘다산청소년의 집’에서 숙식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덕담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산청소년의 집’은 광주·전남권에서 형사처분이나 보호처분을 받은 만 20세 미만의 비행청소년이나 가출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숙식을 제공하고 진학지원, 직업훈련을 하는 청소년생활관이다. 청소년들의 비행 재발을 방지하고 사회적응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수용 인원은 20명 정도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순천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은 이곳 청소년들과 1~2명 정도씩 결연을 맺고 물질적 정신적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봉사원들이 돌아가며 웃음강의에서부터 교양강의 레크리에이션, 노래와 율동 등으로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선사하며 올바른 사회인으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소영섭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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