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지방선거 비교 인구 6006명 줄고
선거인 수는 무려 3만 2883명 늘어

오는 6․4 전국동시 지방선거 때 선거구별 선거비용 제한액과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 수량의 기준이 되는 지방자치단체별 인구가 지난 1월 15일 선거관리위원회로 통보되었다. 

이에 따르면 201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전라남도의 세대 수는 81만 7454세대이고, 인구는 190만 8857명이다. 선거권을 주는 19세 이상의 인구는 154만 2127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80.8%의 높은 비율을 보였다. 오는 6월 4일 치러지는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선거권자는 1995년 6월 5일 이전 출생자로 2014년 5월 26일에 최종 확정된다.

 
전라남도의 인구는 2010년도에 치러진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지난 2012년 12월에 치러진 제18대 대통령선거와 비교해 보면 인구는 줄어든 반면 선거인 수는 많이 늘어났다. 제5대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비교해 볼 때 인구는 6006명이 줄어들었지만, 선거인 수는 무려 3만 2883명이 늘어났다. 전남 인구의 고령화로 선거인 수는 늘어났지만, 전체 인구는 줄어들고 있다.

전남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여수시로 29만 1605명이었고, 다음으로 순천시 27만 5883명, 목포시 24만 1092명 순으로 많았다. 반면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구례군으로 2만 7156명이었고, 곡성군이 3만 1044명, 진도군이 3만 3014명 순이었다.

2013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순천시는 10만 4722세대에 인구는 27만 5883명이었다. 선거권이 있는 19세 이상의 인구는 21만 3214명으로 전체 주민의 77%가 선거권을 갖고 있다. 지난 2010년 6월 2일에 치러진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인구는 5069명이 늘어났고, 19세 이상의 선거인 수는 1만 2883명이 늘어났다. 세대 수도 6173세대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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