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순천시민 유권자 행동’(이하 유궈자 행동)은 정치개혁을 요구하는 천만 촛불 시민의 국민 입법권을 확보하고 반헌법적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을 바로 잡아 순천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며 순천 지역사회에 누적된 과제를 해결하는 선거를 만들기 위해 유권자 운동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 '4.15 총선 순천시민 유권자 행동'은 27일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전달할 질의서 내용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를 열었다.

 

유권자 행동은 순천 지역 후보자들에게 질의서를 전달하여 그에 대한 답변과 공동 공약 제안에 대한 후보자 정책 수용 지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정책 공약 질의서 내용은 정치개혁, 사회개혁, 지역사회, 평화 4개의 분야로 나눠져 있으며 정치개혁 분야에는 ▲순천시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무효화(분구 및 원상회복), ▲5.18 시대정신이 포함된 헌법 전문 및 자치분권을 촉진하는 헌법 개정, ▲국회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입법 추진, ▲국회 계류 중인 사회적 경제 기본  3법 추진 (기본법, 사회적가치, 공공구매), ▲청소년 모의 선거 등 교육 현장의 민주시민교육 촉진을 위한 법률 제정이 있다.

 

사회개혁분야에는 ▲여순1019 진상규명과 피해자 명예 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차별과 협오 없는 평등한 사회를 위한 포괄적 차별 금지법 제정, ▲젠더 폭력을 비롯한 여성대상 신종폭력(데이트 폭력, 스토킹 피해, 디지털 성범죄 등) 처벌 강화를 위한 입법 활동, ▲기후 위기 비상 행동 입법 활동(기후 위기 비상 선언, 기후 위기 대응법), ▲성평등한 고용과 성별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기본법제 마련이 있다.

 

지역사회분야에는 ▲전남 동부 의료 복지를 위한 의과대학 및 공공보건의료대학 추진, ▲광양만권 대기 오염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 특별법 제정, ▲기업에게 유리한 민간 투자 유치 관련 법률 개정(책임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개정(자치단체 허가 권한 강화), ▲순천KBS 방송 기능 조정 및 축소 폐지 계획 중단을 위한 의정활동이 있다.

 

평화분야에는 ▲한반도 항구적 평화시대를 위한 남북교육 활성화(남·북 순천 교류 추진)가 있다.

 

정책 공약 질의서는 29일,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 후보자들을 직접 만나 전달하였다. 질의서와 함께 전달된 별첨 자료에 대한 답변 제출 시한은 31일, 본 질의서에 대한 후보자의 의견 제출 시한은 4월 3일이다.

 

유권자 행동은 4월 1일 순천YMCA 2층 강당에서 정책 경쟁을 통한 깨끗한 선거 문화를 만들고 돈, 선거, 연고주의 없는 선거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1대 총선 순천 국회의원 출마자 실천 서약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4.15 총선 순천시민 유권자 행동’에 시민사회단체 ‘순천YMCA, 순천YWCA, 순천NCC, 순천KYC, 순천YMCA아이쿱생협, 순천아이쿱생협, 순천교육공동체시민회의, 순천언론협동조합, 순천환경운동연합,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사회단체를 계속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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