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지역 연결 거리 ‘백리’…섬과 섬 잇는 바닷길 의미

전라남도는 여수 돌산에서 고흥 영남 간 10개 섬, 11개 해상교량으로 연결한 39.1㎞ 도로의 새로운 이름으로 ‘백리섬섬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백리섬섬길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월 23일부터 15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여수와 고흥 바다를 잇는 길’에 대해 명칭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전국 곳곳에서 약 270여건의 응모작이 접수돼, 전라남도 지명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전라남도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여수시, 고흥군과 함께 최종 선정작을 결정했다.

 

 

 

한편, 백리섬섬길은 여수 돌산~화태(1개), 화태~백야(4개), 백야~화양(1개), 화양~적금(4개), 적금~고흥 영남(1개)을 잇는 11개의 해상교량이 건설됐거나 건설 중에 있다.

 

화양~적금 구간(4개)은 오는 28일 개통하며, 올해 착공예정인 화태~백야 구간(4개)까지 2028년 완공되면 백리섬섬길의 전 구간이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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