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김지윤(18, 복성고2), 정서린(18, 매산여고2), 김혁(19, 순천공고3) 학생들이 지난달 29일 순천 중앙동에서 헌혈 참여홍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어낼 수도 없고, 일반적인 혈액은 수입이 안 되기 때문에 자국민에 의해 혈액을 수혈 받을 수밖에 없다. 사회적으로도 봉사활동을 강조하고 있는 추세이다보니 최근 들어서는 학생, 기업, 직장인들의 참여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전남의 경우 서부권 목포와 동부권 순천과 여수에 헌혈의 집 센터가 연중 운영되고 있는데, 순천의 경우 하루 평균 50~60명의 시민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으며 60~70%가 학생층이다. ‘송행숙 순천센터장’은 올 한해 18,500명의 헌혈 참가자를 계획하였으나 이미 19,000명 이상이 헌혈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점차 줄어드는 청년 학생층을 감안 할 때 중장년층의 봉사 참여자가 필요한 때라며, 예비군훈련 참가자의 헌혈 참여(광주의 경우 2018년부터 도입)를 도입하는 지자체의 승인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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