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작가회의 이상인 회장 다섯 번째 시집 출간

임수연 기자

▲ 『그 눈물이 달을 키운다』 표지

 

순천작가회의 이상인 회장이 시집 『그 눈물이 달을 키운다』를 출간했다. 『툭, 건드려주었다』, 『UFO 소나무』, 『연둣빛 치어들』, 『해변주점』에 이은 다섯 번째 시집이다.


시집 『그 눈물이 달을 키운다』는 출판사 ‘천년의 시작’의 시작시인선 300번으로 출간된 것이며, “몸의 울림인 울음을 통해 삶의 의미를 깨닫고, 자기의 실존적 정체성을 찾아 나서는 시적 여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상인 시인은 “‘울음’이라는 현상 자체보다는 대상의 내부에서 생성되는 ‘울음소리’에 주목했다. 여기서 울음소리가 갖는 상징성은 삶에 대한 자각이나 운명에 대한 부응의 의미로 확장되면서 우리에게 깊은 정서적 뿌듯함을 안겨 준다”고 말했다.


이번 시집은 4부로 구성, 63편의 작품이 실렸다.

 

▲ 이상인 시인(순천작가회의 회장)


이상인 시인이 회장을 맡고 있는 순천작가회의는 올해 26살을 맞았으며, ‘참여’라는 가치로 매년 『사람의 깊이』 문예지를 출판하고, 출판기념회를 가져 시민·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올 해는 「논이 가장 어여쁜 달 6월」 시화전을 성가롤로병원과 순천문화건강센터 등에서 연 바 있다. 


  임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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