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거실처럼 편안한 공간에서 책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독서 활동

[순천시청 보도자료 - 도서관운영과]

▲ 삼산도서관

순천시 삼산도서관에서 오는 9월 3일(화)부터 서울시에 이어 전남에서는 최초로 ‘느린학습자를 위한 도서관’을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느린학습자’란 발달장애, 경계성 지능 등으로 문해력이 부족한 계층들이다. 삼산도서관에서는 느린학습자등 독서취약 계층이 편안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3층에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평일 09:00시부터 18:00시까지 운영할 준비를 마쳤다.

 

‘느린학습자를 위한 도서관’은 가정의 거실처럼 편안한 공간구성과 전자책, 오디오북, DVD 등 멀티미디어 자료 열람할 수 있는 컴퓨터와 태블릿 PC도 갖추고 있으며, 쉬운글로 제작된 피치마켓 출판도서, 팝업북, 오디오북, 빅북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어 쉽게 읽을 수 있는 자료가 비치되어 있다.

 

이용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용자 특성을 고려해 책 읽기를 쉬운‘놀이’활동으로 인식하도록 하는 독서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수요일, 목요일 오전에 운영된다. 이외에도 오후 시간과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 오전에는 자율 독서활동, 음악감상등을 할 수도 있다.

 

순천삼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느린학습자를 위한 공간마련을 통해 시민 누구나가 행복한 순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시민들에게 최상의 독서지원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다양한 도서관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 삼산도서관(☎061-749-6968 ~697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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