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갑원 예비후보가 12일 제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서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저의 선거는 여기서 멈춘다”며 “그동안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열렬한 성원과 사랑,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서 예비후보는 “여기서 이번 정치 행보를 멈추지만 앞으로 순천 시민의 더 나은 삶고 행복을 위해 정진하겠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염원한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회, 상식이 통하는 사회,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순천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근로자지위확인소송 대법원 최종심에서 승소했다. 소송이 시작된 지 12년 8개월만이다.대법원은 12일 현대제철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이라고 확정판결했다. 대법원은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현대제철 근로자 지위에 있음을 확인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주문했다.전국금속노조 광전지부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는 이날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규직 지위를 인정한 재판부의 판단을 환영한다”며 “현대제철은 대법원 판결이 나온만큼 기간의 불법 파견노동 및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사죄하고 즉각적으
전라남도교육청이 도내 학교의 석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교육부 지정기관인 한국석면건축물안전관리협회와 함께 담당자 전문교육을 실시했다.12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전문교육에는 학교 석면건축물 안전관리인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전남교육청은 이번에 학교 석면안전관리의 교육대상을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들까지 확대해, 지원청을 중심으로 안전 교육 ‧ 학교 현장 점검 ‧ 컨설팅 및 지원이 더욱 촘촘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교육은 학교석면안전 관리가 학생 및 교직원 등 교육가족들의 건강
국립순천대학교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순천시 가족센터(센터장 박애리)에서는 결혼이주여성 및 중도입국자녀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주 5회(월~금요일) 실용적인 한국어 교육 과정반을 개설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순천시가족센터는 결혼으로 인한 이주여성과 중도입국자녀 등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워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착 주기별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지원한다.한국어 교육 과정반은 순천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수강생의 다양한 학습욕구를 반영하여, ▲한국어교육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항저우(杭州)와 창사(長沙) 지역을 방문하여 한중 에너지저장장치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양자포럼 개최와 ESS제조 분야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중 ESS 양자포럼은 제14회 중국 국제 ESS 컨퍼런스와 전시회(‘24. 3. 10. ~13.) 기간 동안 ’한중 협력모델을 활용한 글로벌 ESS시장 공동 진출‘이라는 주제로 광양경제청, 중국 ESS산업협회, 한국ESS산업진흥회가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광양경제청은 포럼에서 최근 포스코퓨처엠,
순천시는 성실한 납세문화 조성에 앞장선 개인 납세자 450명을 ‘순천시 모범납세자’로 선정하고 감사 서한문과 함께 1인 2만원 상당의 순천사랑상품권을 지난 8일 지급했다고 밝혔다.모범납세자는 ‘순천시 모범납세자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순천시에 주소를 두고 최근 3년간 정기분 지방세를 연간 3건 이상, 납부 기한 내에 납부한 개인이다.시는 지난 5일 올해 모범납세자 26,239명을 대상으로 시 감사실 납세자보호관이 참관한 가운데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순천시 모범납세자 450명을 선정했다.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순천시는 오는 24일까지 청년들이 주도적인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4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청년 공동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지원 분야는 △K-디즈니 연계 관광 활성화 △원도심 활력화 △청년주도 행사‧교육 지원 △취‧창업 지원 등으로 총 53팀을 선정한다.청년공동체 활동 지원은 3개 유형으로 △순천형Ⅰ(진입) 36팀, 팀별 2.5백만원 내외 지원 △순천형Ⅱ(프로젝트) 4팀, 팀별 15백만원 내외 지원 △전남형(성장) 13팀, 팀별 6백만원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순천
순천시는 3월부터 요양병원 입원 경계선상에 있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 통합돌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주민이 거주하는 곳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주거, 보건의료, 요양돌봄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돌봄정책이다.시는 장기요양 등급외자, 노인중점돌봄군, 재가 돌봄이 필요한 퇴원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방문진료(한방), 방문운동지도, 건강 식사·식재료 지원 등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시는 지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7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2024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자 연수’를 열고, 전남 특수교육정책 이해를 토대로 한 맞춤형 학교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도내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자들의 특수교육대상학생 지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교사, 운영강사, 치료사 80명이 참여했다.이날 참여자들은 도내 특수교육지원센터별 운영 사업을 검토하고,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민원인의 요구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안에 대해 생각을 나눴다.특히 이번 연수는 △ 특수교육대상자의 선정·배치 매뉴얼
지난 2019년에 일어난 순천시 자원봉사센터장 채용비리가 경찰의 수사선상에 올랐다.순천경찰은 이 비리혐의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최근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018년에 채용된 순천시 자원봉사센터장 A씨는 ‘국가 또는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자원봉사 관련 시민사회단체에서 임원으로 10년이상 활동’한 경력을 내세워 서류심사를 통과했으나 감사원은 미자격자에게 특혜를 주는 부당한 업무처리로 결론내렸다.감사원은 당시 A센터장이 활동한 법무부교정협의회는 국가와 광역자치단체에 등록되지 않은 임의단체로 자격요건을 충족시
지난해 국민연금이 기금운용본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2023년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 1,036조원, 수익금 127조원, 수익률 13.59%*(잠정)를 기록하였다.국민연금기금이 설치된 1988년부터 기금 투자를 통해 조성된 누적 운용수익금은 총 578조원으로, 전체 기금 적립금의 절반 이상(55.8%)이 운용 수익으로 채워졌다.지난해 초 세계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국내외 증시와 채권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양호한 연간 수익률을 이끌었다.자산별로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을 살펴보면 국내주식 22.12%, 해외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갑 선거구 선거판이 출렁인다.더불어민주당 경선이 12일 저녁 9시경에 판가름날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개혁신당 천하람 전 최고위원이 출마 선언을 예고하고 있고 신성식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개혁신당 천 전 최고위원은 당초 11일 오전에 출마 기자회견을 가지려 했으나 내부 사정으로 인해 연기했다. 천 전 최고위원은 2~3일 이내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천 전 최고위원은 지난 2월 1일 개혁신당 순천 기자회견에
전라남도교육청이 11일 장성 사창초등학교를 방문해 신학기 늘봄학교 운영상황 점검 및 현장 지원에 나섰다.이번 학교 방문은 올 새 학기부터 전남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시행됨에 따라 늘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하고, 교육현장의 애로사항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사창초등학교는 이번 학기 늘봄학교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성장·발달 단계와 수요를 반영해 음악줄넘기, 뉴스포츠, 토탈공예, 아동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이어진 간
전라남도는 2024년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전남도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은 전남의 유망 소상공인을 역량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다섯 개의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를 성공적으로 탄생시켰다.주요 지원 내용은 우수 소상공인이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 교육·맞춤형 컨설팅 등이다.특히 정보공개서·가맹계약서 작성 등 프랜차이즈 등록에 필요한 기본 사항은 물론 실제 경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 해결과
전라남도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영농부산물 단속 등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림 연접지 불법 소각 행위 금지를 당부했다.산림청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지난 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부산, 전남, 경남지역에 산불 위기 경보를 상향 발령했다.이에 전남도는 산불 취약지에 전문 예방진화대를 고정 배치하고, 공무원 담당 지역을 지정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산촌 주민의 소각 행위가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도와
순천시의회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룡)이 11일 순천경찰서에서 소병철 국회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소병철 국회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 기자회견 자리에서 다수의 시민과 언론인이 있는 가운데 개인적인 악감정을 바탕으로 출처가 정확하지 않은 거짓 정보로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다.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관련해 어떤 특혜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허위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실명까지 거론한 소병철 국회의원의 발언은 형법 제307조 제2항에 따른 명예훼손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고위직 법조인 출신인 소병철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국내 경기가 침체일로이고 세계 곳곳에서 국지전이 터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이번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다. 정치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유권자들의 지혜로운 선택이 절실하다. 쇼맨십이 강한 정치인들은 대개 인기가 많다. 윤석열 대통령도 돌이켜보면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라는 말 한마디로 단숨에 국민을 사로잡았다. 지방의회의 한 기초의원이 내뱉은 발언은 아직도 충격적이다. “선거철에만 고개 숙이고 납작 엎드려야 한다”라며 “4년 동안 주민 위에 군림하는 데 그 정도 수고도 못
정치인들이 흔히 쓰는 말 중에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 눈높이’같은 말들이 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최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과 관련해서 ‘국민 눈높이’라는 표현을 썼다. 말 자체로 보면 당연한 얘기이다. 국민이 뽑아줬으니,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언행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실제로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고 믿는 국민은 많지 않을 것이다. ‘국민의 입장’과 ‘국민 눈높이’는 말뿐인 것에 그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정치인들이 사용하는 ‘돈’의 문제이다. 예를 하나 들어 보
봄이 온다.제일 먼저 봄을 알려주는 꽃, ‘복수초’다.‘복수초’는 눈과 얼음을 뚫고 피는 꽃으로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꽃사랑모임에서 봄꽃을 찾아 나섰다.고흥 나로도 봉래산,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복수초가 피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