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장신문
기사 (전체 186건) 제목보기제목+내용
[광장칼럼] 가난한 시인의 사회
수 년 전 한 시인의 죽음을 두고 많은 시인들은 ‘한 시대의 퇴장’이라는 말을 했다. 그는 1980년대 벽두에 처음으로 노동자 문학이라는 영역을 일궈내는 중요한 역할을 했고 또 문단에서 비중 있는 중견시인으로 인정받고 있었다. 그리고 한국문단의 노동문
박두규   2014-02-26
[광장칼럼] 내 안의 파시즘
리콴유와 싱가포르에 대한 선입견청소년기와 청년기의 일부를 박정희 독재정권 하에서 보낸 나는, 같은 시기 싱가포르 리콴유(이광요) 수상에 대해 상당히 좋은 인상을 갖고 있었다. 그는 싱가포르를 잘 사는 나라로 만들고 깨끗한 나라로 만든 훌륭한 지도자였다
문수현   2014-02-20
[광장칼럼] 성 평등 사회, 여성의 역할이 중요하다
최근 통계청 자료로는 우리나라의 2012년 출산율은 1.29명으로 초(超)저출산율을 보이고 있다. 산모의 평균 출산 나이도 31.62세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앞으로도 문제이다. 지난해 보건사회연구원이 한 설문조사 결과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
박소정   2014-02-12
[광장칼럼] 노인복지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도 어느새 65세 이상의 노령인구가 2012년을 기준으로 11.8%를 넘어 유엔이 정한 고령화사회(Aging Society)를 지나 고령사회(Aged Society)로의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유엔은 노령인구의 비율이 7% 이상이 되면 고령
변황우   2014-01-29
[광장칼럼] 만남의 시작
먼지투성이의 푸른 종이는 푸른색이다.어떤 먼지도 그것의 색깔을 바꾸지 못한다. -기형도의 시 중에서학교에 학생들을 푸른 종이로 보는 교사가 있고 먼지로 보는 교사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학생 편에서 보자면 당연히 자신을 푸른 종이로 보는 교사가 좋겠지만
안준철   2014-01-22
[광장칼럼] 사회적 자본으로서의 문화예술 진흥
작년 12월 20일에 전라남도의사회가 마련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순천지회와 성악가 유환삼씨 등이 준비한 송년회 행사인 '사랑나눔 음악회'에 여러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순천시 큰 자산의 새싹을 발견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출연진들이 재능기부를 통하
박기영   2014-01-16
[광장칼럼] 정원도시, 시민이 만든다
미국의 동화작가로 더 잘 알려진 타샤 튜더 할머니는 혼자 힘으로 30만평의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어 놓았다. 그녀는 몇 년 전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녀가 가꾼 정원에서는 지금도 수많은 꽃들이 피어나고 나비와 벌들과 새들이 어우러지는 낙원이 되어 있다.
공학섭   2014-01-08
[광장칼럼] 폭력에 대한 고백
농사가 한창일 때 우리 집 강아지들이 대나무로 짠 사립문을 넘어서 동네에 마실 다니는 것이 큰 문제였다. 마을 사람들은 우리 집 강아지들만 보면 질색하며 역정들을 내었다. 강아지들이 이제 막 농작물을 갈아 놓은 밭에 들어가서 밭을 헤쳐 놓을까 걱정했다
송태웅   2014-01-02
[광장칼럼] 특별이익집단의 문제
환경문제를 이해하려면 환경문제를 보는 눈이 조금 필요합니다. 오늘은 특별이익집단의 문제라는 것을 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보수 언론사와 정치인들에 의한 언어의 오염이 아주 심각하지요. 토목공사를 친환경이라 부르질 않나 원자력에너지를 청정에
장용창   2013-12-18
[광장칼럼] 순천만 보전 방안, 생태계 자체에서 답을 찾자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리에 끝난 후 지금 정원박람회 성공의 주역이었던 순천만에 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실 순천만은 이제 생태계 보전의 전국적 아이콘이 되어 가고 있다. 전국에서 한번 가본 곳 중에서 다시 찾고 싶은 곳
박기영   2013-12-07
[광장칼럼] 내가 만약 순천시장이라면
나는 순천시민이 된 지 아직 1년도 안 됐다. 여수하고도 화양면 구석에서 나서 오십이 되도록 살다가, 작년 말에 갑자기 큰 뜻을 품고 여수반도를 벗어나서 사통팔달의 순천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오십 평생을 태어난 집에서 실컷 살아봤으니 남은 생은 다
윤철호   2013-11-21
[광장칼럼] “고양이, 쥐 생각해야”
참 맛난 안주였다. 그 흔한 식당의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으레 놓인 겉치레 안주가 아니었다. 언제부터 전국의 내로라하는 식당들은 표준화, 규격화된 ‘뻔한’ 맛을 보여준다. 그 고장의 독특한 향토 음식조차 전국화된 음식 맛을 내보이고 있다. 그런데 ‘절
이정우   2013-11-07
[광장칼럼] 이런 과외, 어떠신지요?
울긋불긋 단풍들자, 섬진강에 가을 연어가 고향을 찾아 돌아오고 있다.‘연어’ 안도현 시인은, ‘연어라는 말 속에는 강물 냄새가 난다’고 했다. 바다에서 사는 시간보다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강물의 삶을 두고, 도대체 왜 그는 그렇게 말할까? “여러
장윤호   2013-10-24
[광장칼럼] 사회협동적 공동체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자
요즈음 순천시는 순천만 정원박람회 개최기간 동안 많은 회의 등이 개최되면서 연일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오늘 토요일 아침에 순천을 방문하러 오는 친지한테 전화 한 통화를 받았다. 순천 진입하는데 30분이 넘겨 걸렸다고 한다. 내가 아는 외지의 친지들은
박기영   2013-10-09
[광장칼럼] 자전거 탄 풍경, 그리고 가을 냄새
그리 멀지 않은 출근길. 걸어가면 30분이 넘지 않고 자전거로는 그 반이다. 예전 운전하여 씽~ 갈 때에는 몰랐다. 길마다, 때마다 다른 냄새가 나는 줄을. 연향 3지구 조각공원 어귀에 자리 잡은 자귀나무는 길게 손 내밀어 그늘도 주고 선선한 향기도
이정우   2013-09-27
[광장칼럼] 진실해지는 것도 진실일까
영화 ‘마지막 4중주’를 보았다. 2013년 8월 26일 강화도에서 한국작가대회를 마치고 광주전남 동료들이 전세버스로 돌아가고 나는 수유리에 사시는 어머니를 뵐 겸 서울로 따로 나와서 광화문 시네큐브에 가서 이 영화를 보았다. 좋은 영화는 머릿속의 실
송태웅   2013-09-11
[광장칼럼] 새로운 대학입시체제-대학평준화는 가능한가?
지독히도 더웠던 이번 여름에도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은 방학을 반납했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행복을 저당잡힌’ 불행한 삶을 이어간 것이다. 일반계 고등학교 1학년인 우리 막내 아들의 경우 방학은 고작 1주일이었다. 학습 효과 여부와 관계없이
신선식   2013-08-28
[광장칼럼] 반바지 교복(?) ... 학생 이해의 출발점
찌는 여름 긴 바지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거나, 회사에 가는 사람들에겐 DJ DOC의 'DOC와 춤을'의 가사 중 "반바지 입고서 회사에 가도 깔끔하기만 하면 괜찮을 텐데, 여름 교복이 반바지라면 깔끔하고 시원해 괜찮을 텐데..."라는 부분에 매우 공
변황우   2013-08-14
[광장칼럼] 민주주의를 실천한다는 것
출근하려고 가방을 챙기는데 아내가 베란다 쪽에서 마늘을 까고 있었다. 왜 아침부터 힘들게 마늘을 까느냐고 물었더니 며칠 전에 들여놓은 통마늘을 까지 않고 그대로 두었더니 벌써 상한 것이 몇 개 보인다고 했다. 시계를 보니 출근시간까지 삼십 분 가량 여
안준철   2013-07-18
[광장칼럼] 노각나무꽃에 대한 명상
화개의 국사암 뒤로 불일폭포를 향해 산길을 걷는데 흰 꽃들이 통째로 떨어져 있었다. 흰 꽃잎에 노란 꽃술이 마치 삶은 달걀을 반으로 쪼개놓은 듯한 형상이었다. 함박꽃인가 생각했다. 나중에 다른 이의 얘기를 들으니 그건 함박꽃이 아니고 노각나무꽃이었다.
송태웅 시인   201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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