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교통 활성화 시민 대토론회’가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토론회에 참석한 김상일 KYC 대표는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승용차를 줄이는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한 계획이 없다”라고 말하며 “대중교통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임에도 관련 계획이 없는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주차장 만드는 비용을 대중교통을 촘촘하게 만들고 승용차를 줄이는 데 쓰면 자전거·보행 환경이 좋아지고 자연환경도 좋아진다”라고 주장했다.원동근 순천시자전거연맹 회장은 “오늘은 지구의 날이지만 자전거의 날이
순천시가 서면공단 일대 도로공사~순천교도소 구간에 걸쳐 심은 가로수를 전면교체하고 있다.해당 가로수는 지난 여름 전남도시가스에서 압력저하 전체공사를 진행하며 심은 가로수로 수종은 청가시나무로 나타났다.청가시나무는 사철 푸르름을 유지할 수 있어 겨울에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해 최근 가로수로 각광받고 있다. 허나 이식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 흔히 볼 수 있는 가로수는 아니다.전남도시가스 안전공무팀 관계자에 따르면 수종 선정 시 조경업체 측에서 “해당 수종은 식재 후 고사할 확률이 높다”라며 우려를 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계륵이 되어버린 행정게시판, 관리상태 부실-"흉물스러워 없어져야" vs "오며가며 본다" 주민들 반응 엇갈려주민들에게 최신 시정정보를 전달하고 홍보를 담당했던 동별 행정게시판이 계륵으로 전락한 가운데 시민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급속한 정보화로 인해 더 이상 행정게시판을 이용하지 않고 흉물스럽게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철거 및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이에 순천 시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왕조1동에서 마주친 한 주민은 “요새 저런거 누가 본단가. 다 핸드폰으로 보제~”라며 오히려 도시미관을 해친다고 말했다
“선거구 가지고 장난치는게 순천에선 빠지질 않네요”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에서 논의중인 중대선거구제가 통과될 경우 순천시 선거구가 변화된다는 소식에 시민들은 대체로 황당하다는 반응이다.전라남도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안에 따르면 순천시는 총 7개 선거구에서 시의원 22명을 선출한다. 하지만 선거구별 최소 3인을 뽑는 중대선거구제가 도입되면, 순천-사 선거구(왕조 2동)가 2명을 선출하게 되어있어 선거구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현재 도의회 및 시의회 민주당소속 의원들이 논의중인 조정안 소식에 의하면, 순천-사 선거구가 선출
- 행안부 평가 미흡 등급 받아- ‘이상한 자료 있어’ 예고된 결과순천시의 공공데이터 제공 수준이 미흡하다고 평가받은 가운데, 공공데이터 포털에도 잘못된 자료가 올라가 있어 시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지난 2일 행정안전부(행안부)는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행안부는 순천시의 공공데이터 제공 수준이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이는 최하 등급을 받은 것으로, 우수, 보통, 미흡 등 3 등급으로 평가한다. 금년의 평가는 지난 2019년 미흡 등급을 받고 작년에 보통으로 올라갔으나 올해 다시 미흡으로 떨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사업으로 밤늦게 귀가하는 시민들의 불안이 줄어들었다.순천시는 ‘더 편안한 안전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여성안심귀갓길(이하 안심귀갓길) 조성사업’을 3년 전부터 추진 중이다. 순천경찰서와 순천시가 협업하여 2019년부터 매년 1개소를 선정,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밤길을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 첫해에 연향동 신흥중학교 일원을 시작으로 2020년 조례동 순천공업고등학교~동산여자중학교 근처 원룸밀집지역, 2021년 조례동 강남여자고등학교에 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 올해도 1개소를 선정하여 범
-전동킥보드와 스쿠터 헷갈려 조례안 부결-재상정된 조례안, 통과여부에 눈길최근 공유 전동 킥보드가 증가하며 여러 문제들이 발생함에 따라 순천시의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킥보드가 인도로 주행하고, 무질서한 주차로 인해 보행자를 방해한다. 2~3년간 킥보드의 사고율 또한 급증하면서 킥보드와 고라니의 합성어인 ‘킥라니’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현재 순천시에서는 5개 업체에 1,100여대가 운영 중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울시는 55,000여대가 등록되어 있다. 서울은 인구 181명당 1대꼴이나 순천시는
순천시가 일부 자료만을 근거로 들어 고용상황이 개선되었다며 보도자료를 배포했다.순천시는 지난 3일 ‘순천시, 미래산업·환경 등 4대분야 1만6천명 일자리 창출’ 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취업자수가 전년대비 10%증가하는 등 고용상황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해당 보도에 의하면 취업자수는 20년 135,000명에서 21년145,900명으로 전년대비 10%증가했고, 고용률은 59.7%에서 63.3%로 전년대비 3.6%증가했다. 반면 실업률은 2.5%에서 1.8%로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자료는 통계청에서 작성한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전남 2021년 공로연수자 월급 239억신안군 곡성군 타 시군보다 매우 많아2021년 한해에 공로연수를 떠난 전남 도내 공무원은 연인원 3,516명이었고, 지급 총액은 238억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공로연수자 1인당 매월 68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급받고 있는 셈이다. 전남 인구는 2021년 6월 기준 약 187만 명으로 1인당 12,750원을 지불한 셈이고, 약 90만 세대가 살고 있으므로 1세대당 2만6천 원 넘게 부담한 것이다.신안 곡성 최대 4배 많아다른 시군보다 월등하게 많이 부담하는 곳은 두 곳으로, 신안군이
순천시에 또 다른 행정구역 ‘경제자유구역’신대지구 시의원, 동네 민원 해결할 자격 없어?시의회가 발의한 신대지구 49층 오피스텔 감사청구가 무산되었다. 지난해 12월에 순천시의회 박종호(해룡 지역구) 의원은 신대지구에 49층 오피스텔 건축계획은 지구단위 계획에 부적합하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하지만 감사원은 감사대상으로 적합하지 않다며 각하 의견을 보내왔다.감사원은 “광양만권 자유구역의 건축허가권자는 순천시가 아니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다. 순천시 사무가 아니어서 순천시의회가 감사 청구할 대상이 아니다”라며 순천시의회가 감
황금백화점, 조은프라자 등 미조치에도 불구하고 100% 이행명확한 근거 없이 이행률 측정해순천시는 지난 3일 기획 보도를 통해 “시민과 함께 시민의 삶을 바꾸다!”라며 민선 7기 공약 이행률이 97%에 달한다고 보도했다.하지만 공약추진상황을 확인한 결과 공약이행률을 평가하는 근거가 제대로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보도자료를 기획한 순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보도는) 순천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약추진상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관련 부서에서 올려놓은 자료를 취합했을 뿐”이라고 말해 공약이행률에 관한 검증이 없는것으로
순천시에서 진행 중인 화포항 어부십리길 조성사업에 사용된 강관도장이 엉터리로 진행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현재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순천만 갯벌에 엉터리로 도장된 강관 말뚝을 설치할 경우 언제 부식되어 생태계를 파괴할지 모른다는 주장이다.순천환경연합(이하 환경연)에 따르면, “공사시방서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작업했다”라며 부실시공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총 4차례의 도장작업 중 3차례는 공장에서 하게 되어 있으나 현장에서 진행한 점 ▲공사 중 철근콘크리트 등의 폐기물이 바다에 유기된 점 ▲도막의 두께에 대한 품질검사
순천부영6차아파트의 공용관리비가 월 1천만 원 이상 감소할 예정이다. 올 1월부터 경비비가 1천62만 원이 감소하여, 세대당 월 부과 금액이 25,660원이 줄어들 예정이다. 작년까지 월 경비비는 2,124만 원이었으나, 금월부터는 1,062만 원으로 감소하여, 세대당 부과금액은 50,340원에서 24,680원이 되었다. 부영아파트의 경비 업무를 담당하는 흥덕기업이 본보 ‘광장돋보기4– 금당 부영6차 관리비 가장 많아’에서 지적한 후 지역 내 여론이 비등하자 이를 수용한 조치로 보인다.정형직 부영6차아파트 관리소장은 “공용관리비 중
전남 도청에 근무하는 일반직 공무원의 월급은 평균 550만 원 정도로 조사되 었다. 공무직은 330만 원, 기간제는 230만 원 정도를 받는다. 월간 근무 인원의 평균을 내보면, 일반직은 2,691명, 공무 직은 457명, 기간제는 348명이 일하고 있다. 작년 1년간 일반직의 임금 총액은 1,772억 원, 공무직은 182억 원, 기간제는 96억 원이었다. 2021년 전남도 청 내 부서별, 직급별 임금을 비교 분석한 결과이다.
-3년간 200여명 직원 퇴사-갑질‧폭언 민원에도 불구, 보도 후 특별감사 실시순천시가 공동주택 갑질 근절을 위해 특별감사를 실시한다. 시는 1월 중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감사반 4명(노무, 관리, 회계, 법률)과 순천시 공무원 2명을 포함해 6명으로 감사반을 구성한다, 감사반은 주로 관리사무소장의 갑질 문제 및 관리비 집행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감사할 계획이다.지난 6일 여수MBC는 순천시 신대지구 모 아파트 관리소장의 갑질 및 폭언으로 지난 3년간 무려 200명이 넘는 직원이 퇴사한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장은 직원들
반려견 3만원 지원, 상하수도 요금 인상 순천시는 지난 7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달라지는 시책‧제도를 공개했다. 새해 달라지는 시책‧제도는 ▲시민참여(4건), ▲복지(14건), ▲문화(3건), ▲도시·행정(8건), ▲농업(4건), ▲환경(5건) 6개 분야 등 38개 항목이다.■시민 참여분야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온라인 시민소통 플랫폼 ‘순천e민주정원’을 운영한다. 더불어 시민들의 참여 실적에 따라 순천사랑상품권이나 현금을 제공한다. 또한 공유공간 개방‧예약시스템을 운영하여 공공시설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
순천시, 주민들 반대에도 불구하고 레미콘 공장 설립 승인행정심판 패소 후,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아 '불통행정' 비난순천시 별량면에서 레미콘공장이 허가되면서 지역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지난 17일 순천시는 별량면에 레미콘공장의 설립허가를 승인했다. 해당 레미콘공장은 정수장에서 약 90m, 면 소재지로부터는 약 100m로 인접해있어, 마을 주민들은 환경문제를 제기하며 강력하게 반발해왔다.업체는 지난 20년 8월, 당초 8,838㎡ 의 면적으로 인‧허가를 신청했으나, 환경영향평가를 피하기 위해 5,990㎡ 로 줄여 재허가를 신청했다.당시
도선거구획정위, ‘시군의원 선거구 회정안’ 시·의회 통보획정안, 현행 9개 선거구 21명 → 7개 선거구 22명 안 제시“국회에서 도의원 선거구 획정 뒤 선거구 획정할 수 있어”전라남도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안(이하 획정안)이 나와 2022년 지방선거에서 순천시의원은 1명 늘어나 22명(비례대표 제외)이 선출된다. 시군의원 선거구는 현행 9개에서 7곳으로 줄어든다.30일 전라남도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이하 획정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획정안을 시·군과 시·군의회, 각 정당 등에 통보하고, 획정안에 관한 의견을 새해 1월 20
순천만가든마켓(주) 대표이사, 정홍준 시의원에 문자‘가든마켓 민간위탁 동의안’ 처리 요구…실력행사 예고 순천시 출자기관 대표이사가 순천시의회 회기 중 시의원에게 ‘협박성 문자’를 보내 본회의까지 파행됐다.순천시 고위공직자 출신 채승연 순천만가든마켓(주)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정홍준 시의원에게 ‘순천만가든마켓 민간위탁 동의안’(이하 동의안) 처리를 요구하며 ‘실력행사’를 암시하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정 시의원은 동료 시의원들에게 문자를 돌렸다.채 대표는 “동의안 처리가 안되는 게 뒤에 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있었다”라고 하
행자위 이복남·서정진 상위권, 김영진·박계수 하위권문경위 박혜정·박종호 상위권, 나안수·문구준 하위권도건위 김미연·오행숙 상위권, 이명옥·강형구 하위권2021년 순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이하 행정사무감사)에서 ‘초선 시의원 활약이 두드러졌다’는 평가가 나왔다.순천행·의정모니터연대(이하 행·의정연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계속된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 행정자치위원회(이하 행자위)에서는 이복남(86.7점) 시의원, 문화경제위원회(이하 문경위)에서는 박혜정(88.7점) 시의원, 도시건설위원회(이하 도건위)에서는 김미연(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