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지자체의 소상공인 보유상호 출원과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특색을 반영한 공동브랜드 및 디자인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순천지역 소상공인 지식재산(IP)에 대한 개발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순천지역 소상공인 사업체수는 2021년 기준 3만4천7백30개로 전남에서 두 번째로 많아 그 필요성이 높다. 이는 또 전통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함축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브랜드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제조건이어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다.2일 현재 순천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소상공인 지식재산으로
새해 1월 1일부터 혼인신고일 전후 각 2년 또는 자녀의 출생일부터 2년 이내에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는 재산 중 최대 1억 원까지 증여세 공제혜택을 받는다.또 군복무 중인 병사 봉급이 인상되는데, 병장 기준으로 전년보다 25만 원 오른 월 125만 원이 지급된다.이처럼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은 기재부 누리집(정책> 정책자료>발간물)에서도 열람 또는 다운받을 수 있으며, 1월 중 ‘이렇게 달라집니다’ 반응형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에서 빠른 검색과 전화연결이 가능하다.다음은 새해 달라
순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문화특구)’에 선정됐다.문화도시는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전통, 역사 등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창조력을 강화하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장관이 지정한다.문체부는 지난 6~11월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공모했다. 문화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13곳을 지정해 4년간 집중 육성,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42개 지자체가 응모했다.전남에선 5개
민주노총공공연대노동조합전남본부는 29일 순천시청앞에서 순천만국가정원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바라는 108배를 진행했다.108배를 올리는 조합원들의 눈에는 간절함이 서려 있었다. 한 배(拜) 한 배(拜)에 고용불안 해소와 좋은 일자리만 넘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으니 그 절실함이 하늘을 찔렀다.순천만국가정원 노동자들은 이날 현재 농성 4백30일, 부당해고 3백63일째 이지만 순천시는 여전히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순천동천 13.30㎞, 장성 황룡강 27.59㎞ 지방하천 구간이 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국가하천으로 승격됐다.이는 그동안 전남도가 국가하천 승격 요건을 충족하는 지방하천 23개소 583㎞에 대한 국가하천 승격을 국회와 환경부 등 관련 기관에 끈질기게 건의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국가하천 승격으로 하천법 제정 이후 62년 동안 국가하천 승격이 전무했던 전남도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순천동천과 장성 황룡강은 연장이 길고 하폭이 크며 도심을 관류하는 하천이어서 관리에 큰 비용이 소요됐다. 앞으로 환경부가 직접
순천시가 중요한 행정절차인 행위허가를 받지 않고 체육시설을 지어 논란이다. 게다가 체육시설을 짓는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의 동의를 편법으로 받아내 비난이 거세다.순천시는 상사면 응령리 678 일원에 순천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행위허가를 받지 않고 강행했다.이같은 사실은 응령리의 한 주민이 국민신문고에 제기한 민원 처리 결과에서 처음으로 드러났다. 순천시 환경관리과는 지난 11일 “해당 시설물은 수도법 제7조 제4항에 따라 행위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답변했다.수도법 제7조 제4항에는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호흡기 감염 확산 속도가 심상치 않다. 특히 인플루엔자 (독감)의 경우 작년에 비해 질환자가 두 배 이상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순천시 보건소가 집계한 표본조사 결과에 따르면 28일 현재 독감 환자가 1천1백50명으로 지난해 4백67명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는 10건으로 지난해의 29건보다 줄어들었다.순천시 보건소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시내 일반병원 세 곳, 독감의 경우 시내 두 곳의 일반병원을 표본으로 삼아 질병 통계를 내고 있다.이같은 호흡기 감염 증가추세는 전국적인 현상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
올해 우리나라 출산율이 0.78을 기록한 가운데 다문화 출생아 수 역시 크게 감소했다.전남지역의 2022년 다문화 출생아 수는 5백38명으로 2021년 6백41명보다 16.1% 줄었다. 감소 추세는 지난 2019년부터 내리 이어졌다.지난해 다문화 혼인건 수는 전남지역이 6백54건으로 전년 대비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의 평균 혼인률 25.1%보다 높았다.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남의 경우 10.4%로 전국 3위로 집계됐다.그러나 지난 2019년 8백86건에서 작년까지 혼인건 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다문
순천시의회 유영갑 의원(진보당, 승주·주암·송광·서·황전·월등)는 지난 20일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원 자유발언을 통해 순천만잡월드 노동자에 대한 고용안정 대책을 주문했다.유 의원은 순천만잡월드 10개월 휴관으로 예상되는 순천시민의 대량실직을 두고 개관한 지 2년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시설에 10개월 공사의 필요성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6개월, 8개월, 11개월 등의 쪼개기 계약과 11개월 12일 등 퇴직금을 주지 않기 위한 조기 계약 종료가 만연한 순천시 공공부문 채용공고의 현실을 꼬집었다.이어 “입술
여·순10·19 진상보고서기획단 편파 구성에 대해 여순유족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어제에 이어 22일에도 여순항쟁유족총연합은 성명을 발표하고 반정부투쟁까지 예고하고 나섰다. 고흥군 사회단체들도 “여순사건 전문가 단 한명도 없는 진상규명 보고서작성 기획단은 인정할 수 없다”며 졸속으로 구성한 정부를 성토하고 나섰다.여·순항쟁유족총연합은 “정부가 우리를 또 다시 빨갱이로 몰려고 한다”며 “여·순10·19의 본질을 규명할 학계와 전문가 단원이 단 한 명도 없다는 것은 유족들을 무시하고 가슴에 대못을 박는 행위다”고 분노했다.한 유족은
지난 12일 구성된 ‘여순사건 진상보고서 작성기획단’이 이념적으로 편향된 인물로 채워졌다며 지역 여론의 비난이 거세다. 보고서작성기획단원 중 위촉직으로 임명된 9명 대부분이 뉴라이트 운동을 했거나 국민비하 발언을 했던 전력이 논란을 일으켰다.학계로부터 추천받아 임명된 허만호 경북대교수는 ‘뉴라이트 한국현대사회학’ 발기인으로 지난 2019년 수업도중 “대한민국 사람들 진짜 메멘토다. 돌아서면 까먹어버리는 닭XXX다”며 국민 폄훼발언을 한 바 있다. 나종남 육군사관학교 사회과학처장은 육사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등 독립운동가 5인의 흉상
산 넘어 산이다.글로컬대학 본지정을 받기위해 각 지자체, 산업계, 지역기관등 6백87곳으로부터 협력을 약속받았다. 발전자금도 1백92억원이나 포함됐다. 이미 예비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4개월도 채 안되는 짧은 기간이었다. 여기에 우수한 해외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무려 27개의 유수 외국대학과 교류협정까지 맺었다.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선정됐다는 사실이 전혀 이상치 않을 정도다. 전국의 수많은 대학중 10개의 대학만 글로컬대학의 첫 관문을 통과한 과정인데도 말이다. 그러나 기뻐할 새도 없이 이병운 순천대총장은 더 큰 고민에 휩싸인다.“지방
순천만국가정원옆쓰레기소각장일방추진반대 순천시민운동본부가 19일 순천시가 실시한 순천시 차세대공공자원화 시설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에 위법성이 확인돼 무효라는 주장을 폈다.우선 순천시가 발표한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는 전략평가가 아닌 환경영향평가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는 환경영향평가법에 위반된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폐기물처리시설 계획의 적정성 및 입지 타당성등을 검토한 내용이 들어있어야 한다. 순천시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는 이러한 내용이 빠져있다는 것이다.순천시가 관내 면적 79%를 차지하고 있는 비도시지역을 빼고 도시지역내에서 소
연말연시라 술자리가 평소보다 많은 철이다. 자연히 과음이 뒤따른다.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 여기는 이도 많을 것이다. 한, 두 잔 정도의 음주는 혈액순환에 좋다는 의식이 자리한 탓이다. 그러나 이는 오산이다.세계보건기구(WHO)는 적정 음주량은 제로라고 선언했다. 과거에는 적정 음주량이라 해서 남자는 하루 두 잔, 여자는 하루 한 잔까지 괜찮다고 생각됐다. 지금은 그런 기준이 사라진 지 오래다. 질병관리청이 운용하고 있는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는 술을 한 잔도 안 마시는 것보다 술을 약간 마시는 게 건강에 더 이롭다는
지난달 2030년 세계 엑스포 유치 결과가 확정되기 전에 순천등 관내 제조업체들이 엑스포 유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놔 주목된다.순천상공회의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순천, 보성, 구례 등 관내 제조업체중 73.6%가 엑스포가 기업활동과 무관하다는 이유로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글로벌 기업에만 도움이 될 것이란 응답은 10.5%, 투자 대비해 수익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기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비율은 5.3%를 차지했다.반면 엑스포 유치가 기업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는 이 지역 제조업체들은 그 이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15일 동부청사에서 제8차 실무위원회를 열어 희생자 581명에 대한 심사를 마쳐 심의·결정건은 총 2천126건으로 늘었다.이날 실무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581건은 제1기 진실화해위원회 결정건이 76건, 군법회의명령 등 공적증빙 첨부사건 214건, 보증인 보증서 첨부 사건 289건, 추가 유족 신고 2건이다. 개인별 심사의견서를 작성해 여순사건명예회복위원회에 희생자 및 유족 심의·결정을 요청할 예정이다.여순사건지원단에서 역점 추진하는 희생자·유족 결정이 그동안 좀처럼
2023년 순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원들의 역량이 대체적으로 향상됐다는 평가가 나왔다.이번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했던 순천행·의정 모니터연대는 평가회의를 가진 뒤 14일 “지난 2022년과 비교해 14명의 감사위원들의 평가지표가 올랐다”고 소개했다. 여기에는 의원들의 준비와 노력 뿐아니라 쓰레기소각장등 이슈가 된 사안중심으로 사무감사가 이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모니터연대는 그러나 “행정사무감사중 지속적으로 질의하지 않거나 심지어 불참하는 의원, 특정한 단체 및 계층만을 옹호하는 듯한 질의를 한 의원들과 위원들의 지적에도
[2보]본지 15일자 '순천시 예산집행 회계질서 문란우려'와 관련해 순천시는 가든스테이 예산이 1차 추경 때 10억 원, 4차 추경 때 14억 원 총 24억 원을 편성했다고 해명했다.방수진 국가정원 운영 과장은 "지난 7일 감사에서 가든스테이 예산 부분을 자세히 설명하지 못해 이 같은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 같다."고 말했다.이로써 가든스테이 예산초과 집행 건은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1보]순천시의 마구잡이 예산 집행이 여러 건 드러나 회계질서 문란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지난 7일 열린 순천시의회의 순천만관리센터 행정사무
산하시설에서 근무하는 기간제근로자에 대한 순천시의 고용정책이 여전히 고용노동부의 가이드라인에 충실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올해 순천시 산하시설인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강사들의 계약기간은 1월 10일부터 12월 14일로 체결됐다. 최미연 팀장은 “12월 수료식이후부터 내년도 신입생모집기간을 고려한 계약기간이다”라고 설명했다.기존에 근무한 강사들은 다시 신규 채용의 절차를 밟아야 근무할 수 있는 실정이다. 이런 채용 과정은 매년 반복되고 있다.문화재보존관리 기간제 근로자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이들의 올 계약기간은 1월 2일
최근 정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는 내년 상반기 중에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전남교육청 생활교육팀 김경신 장학사는 “학폭 전담조사관제 실행은 내년 3월 시행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며 “세부 내용에 대한 협의를 거쳐야만 정확한 일정이 나오겠지만 늦춰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학폭 전담조사관등 제반 사항에 대해 각 시도별 교육청, 교육청내 각 교육지원청등의 의견을 조율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볼 때 내년 3월은 촉박할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이와함께 교육지원청 별로 학폭 전담조사관 15명씩 일괄배치 보다는 지역별로 차등을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