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하우스 운영방식방문한 3곳의 게스트하우스들은 사장이 직접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챙겼다. 가장 규모가 큰 ‘길건너 게스트하우스’만 2~3명의 직원이 돕는 구조이다. 비교적 적은 인원으로 운영이 가능한 것은 그날 숙박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단톡방을 만들어 안내하기 때문이다. 단톡방은 안내, 파티 확정, 정보공유의 창이 된다. 방문자들은 단톡방의 안내를 보고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2018. 2. 28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이번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국회에서 논의가 시작된 지 5년만에 본 회의를 통과하였는데 이와 같은 장기간의 논의는 여야간 의견이 대립된 사안이 많았다는 것을 반증한다.이번에 개정된 근로기준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근로시간 단축과 휴일근로시 가산수당이 연장근로수당과 중복되어 가산되는지 여부,
“올해는 일찍 터져 최악이다”AI로 순천만습지가 폐쇄되면 순천만 인근의 상인들은 손님의 발길이 뚝 떨어지는 것을 감내할 수밖에 없었다. 순천만 상가번영회 관계자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수입으로 표현하면 AI가 없을 때 대비해 20% 수준이다. 순천만 폐쇄 뉴스가 나오면 기존예약도 취소된다.”며 장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관광지의 특성상 식사 후 관광이
2월 8일 전국철도노동조합(위원장 강철)과 철도공사(사장 오영식)는 짧게는 4년, 길게는 14년까지 해고 상태에 있던 98명의 해고자 복직에 합의했다.철도노조 호남지역본부 소속 해고자 11명 중 순천지역 해고자는 7명이다.그들 중 2009년 철도노조 호남본부장으로 민영화 반대 파업투쟁을 이끌었다가 해고당한 조종철씨를 만났다. 그는 해고 기간에도 철도문화마을
‘통상임금 법원 판결 이행, 4조3교대 전면 실시’를 내걸고 투쟁해 온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지회장 이병용) 2017년 임단협이 타결됐다. 지회는 2월 9일 노사간의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13일 노사간 조인식을 가졌다.이병용 지회장은 “통상임금 법원 판결 전면 이행을 요구했으나, 법원 판결이 확정된 식대는 통상임금을 적용하기로 했고, 4
순천 율촌산단에 위치한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지회장 이병용, 구 현대하이스코비정규직지회)가 2017년 임금·단체협상(이하, 임단협) 투쟁을 해를 넘겨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5일 현대제철 순천공장 앞에서 열린 ‘통상임금 법원 판결 우선 적용! 4조3교대 합의이행! 최후 통첩 기자회견’에서 이병용 지회장은 “현대제철의 입장변화가 없을 시
순천 율촌산단에 위치한 현대제철 비정규직노동조합(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구 현대하이스코비정규직지회)은 올해로 창립 13주년을 맞이하고 있다.2005년 노동조합 결성 이후 회사측의 공장 폐업과 120명 전원 해고, 두 번의 공장 크레인 점거농성과 파업 투쟁, 수많은 비정규직노동자들의 구속, 지역민들의 연대투쟁 등 전남지역 비정규직노동자 투쟁의
5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가 순천 현대제철 정문에서 통상임금과 4조3교대 쟁취를 위한 무기한 파업선포 기자 회견을 열었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80여 명이 참여해 대법원 판결을 받은 통상임금 적용과 4조3교대 적용 합의 이행을 촉구했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8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할 것을 선언했다. 참가자들은 “현대제철은 2700억
심원택 퇴진 투쟁 이어나가박광수 지부장은 11월 14일 파업승리 보고대회에서 조합원 한사람 한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울먹였을만큼 이번 파업만큼은 더욱 감회가 남달랐다.“MBC에 입사한 지 21년동안 크고 작은 투쟁이 있었다. 특히 이명박·박근혜 보수정권 9년 동안 공영방송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는 파업과 투쟁을 이어왔다. 고난의 연속이었다. 이번 총파업 투쟁은
“근무는 아침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데, 실제는 오후 6~7시가 되어야 퇴근했어요. 점심과 저녁시간도 30분인데, 수영장 스낵바에 있을 땐 교대할 사람이 없어 밥도 못 먹고 일할 때가 많았어요.”“어떤 날은 주방에서 일을 조금 느리게 하는 친구에게 ‘정신차려라. ㅅㅂㄴ아 정신 똑바로 안 차리냐’라는 말도 했어요.”“3개월 동안 막말 듣고 무시당하면서 정
순천 세무서(서장 손도종)는 10월 24일 순천시 낙안면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낙안 배 영농조합 소속 5개 농가를 찾아 배 수확과 선별작업을 도운 이날 행사에는 손 서장을 비롯한 직원 30여 명이 참가했다.손 서장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공감세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세무서 관
프랑스 농산업 분야 외국인 파견 노동자 고용 실태사회안전망 밖 그늘진 인권 2011년 7월 7일, 프랑스 남부 아비뇽의 한 과수원, 뜨거운 뙤약볕 아래에서 과일 수확을 하던 에콰도르인 노동자가 탈수로 쓰러졌다. 몇십 분 후 인력중개회사 담당자가 그를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하지만, 그는 나흘 후 세상을 떠난다. 외국인 노동자의 이름은 이반, 나이는 서른 세 살
30년만의 개헌을 앞두고 ‘농민기본권 보장, 식량주권 실현’ 등 농민들의 요구를 담은 헌법 개정을 위한 움직임이 전국농민회총연합(이하, 전농),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이하, 전여농)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전농과 전여농은 지난 8월 22일 ‘농민기본권 보장과 식량주권 실현을 위한 헌법 개정 범농업계 운동본부 제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농민들의 손으
40여 조합원이 500여 조합원으로 늘어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사내하청지회에 노동자들의 가입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6월 포스코 자회사 포스코엠텍(광양제철) 노동자들의 금속노조 가입 이후, 8월에는 포스코 정규직에서 아웃소싱되었던 포트엘(광양제철) 노동자들이 금속노조에 가입했다.또한 포항제철소 하청업체 중 세 업체(화인텍, 이지포텍, 롤앤롤)가 금속노조 포
사회보장정보원 노동자들의 원직복직 선전전매주 수요일 17시 30분, 남산 스퀘어 빌딩 앞에서 사회보장정보원 두명의 해고노동자(봉혜경, 봉혜영)는 원직복직을 요구하는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보장정보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봉혜경, 봉혜영씨는 사회보장정보원 콜센터에서 근무했다.계약만료를 몇 일 앞둔 5년 전 연말에 문자 한 통으로 42명의 노동자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들 농성 천막 2014년 생활임금을 요구하며 싸우다 해고된 울산 과학대 청소노동자 천막농성장. 몇 달 전 학교측에서 철거한 천막이 있던 자리는 5천만 원 이상이 들어간 간이 화단이 조성되었다.일반연대노조 위원장과 8명의 청소노동자들은 선풍기조차 돌릴 수 없어 부채와 아이들이 애용하는 손풍기(?)를 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이 권오봉 청장을 단장으로 유럽 지역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광양경제청 유럽 IR 대표단은 6월 18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Paris)와 제조업이 몰려 있는 리옹(Lyon) 지역을 방문하여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투자 여건을 설명하였다.특히, 한중 FTA를 포함하여 최근 급속히 확대된 FTA 플랫
순천시 해룡면 율촌산단2로 23에 위치한, (주)GSDK의 공장 가동식(START-UP CEREMONY)이 6월 13일에 열렸다.(주)GSDK는 현재 가용하고 입증된 세계 최고 수준의 독일 기술인 ‘웰즈 킬른(Waelz Kiln) 기술’을 이용하여 전기로 분진(EAFD: Electric Arc Furnace)으로부터 조산화아연을 회수하기 위한 국내 최신식
전남지역의 올해 개별 토지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6.19% 올랐다. 전국 평균 상승률인 5.34%보다 높았다.전라남도의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 토지가격은 지난 5월 31일 고시되었다. 시군별 토지가격 인상률을 보면 장성군이 14.5%로 가장 많이 올랐고, 구례군이 11.4%, 담양군이 10.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순천시의 공시지가는 지난해와
사회적경제기업과 같은 공동체 기업은 구성과 운영에 많은 사람이 참여하기 때문에 기업 운영과정에 구성원 간 갈등이 수시로 생겨난다. 그래서 공동체 기업에서의 민주적 소통법은 어떤 과제보다 중요하다.이를 고려해 순천시가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를 위한 구성원 간 ‘민주적 소통법’ 교육을 마련했다. 순천시는 2017년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의 하나로 4월 20일부터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