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장신문
기사 (전체 186건) 제목보기제목+내용
[광장칼럼] 우리 책임도 함께 묻자
얼마 전 전라남도교육청이 마련한 도올 김용옥 교수 초청 강연회를 다녀왔다. 이날 강연에서 김용옥 교수는 “세월호 침몰사고를 보면서 분노하고, 슬퍼하는 국민들은 보면서 대한민국이 아직은 도덕적인 나라”라고 했다. 생때같은 아이들을 비롯해 300여 명이
박소정   2014-08-01
[광장칼럼] 낙타의 눈물
언젠가 몽골의 고비사막에 대한 다큐를 보았는데 낙타가 새끼를 낳고 있었다. 바람 부는 잿빛 사막의 모래 위에서 어미는 처절한 사투를 벌이며 새끼를 낳고 있었다. 막 땅에 떨어진 새끼는 꿈틀거리다가 비척비척 일어서더니 가까스로 걷게 되자 바로 어미의 젖
박두규   2014-07-24
[광장칼럼] ‘풀’ 에 대한 새로운 인식
풀잎은퍽도 아름다운 이름을 가졌어요. 우리가 ‘풀잎’ 하고 그를 부를 때는, 우리들의 입 속에서는 푸른 휘파람 소리가 나거든요. (중략) 우리가 ‘풀잎’ ‘풀잎’ 하고 자꾸 부르면 우리의 몸과 맘도 어느덧 푸른 풀잎이 돼버리거든요.박성룡, 이 시를
문수현   2014-07-16
[광장칼럼] 정치가와 정치꾼 구별하는 혜안이 필요할 때
불교에서 수행의 정도에 따라 갖추게 되는 다섯 가지 눈을 오안(五眼)이라고 한다. 가려져 있는 것은 보지 못하는 육안(肉眼), 겉모습만 보고 그 본성은 보지 못하는 천안(天眼), 현상의 이치는 보지만 중생을 구제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혜안(慧眼),
변황우   2014-07-09
[광장칼럼] 문창극과 세월호 참사
지난 24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사퇴를 했다. 그가 사퇴하기 전 모 시사 주간지는 그를 커버스토리로 다루면서 ‘문, 참극’이란 제목을 달았다. 물론 청와대의 인사 참극을 빗대어 한 말이다. 어쨌거나 세월호 참사가 대한민국의 민낯을 여실히 드러낸
안준철   2014-07-02
[광장칼럼] 인간 중심 행정이 필요하다.
모든 국민을 슬픔에 잠기게 했던 세월호 참사는 우리 한국사회 전반의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새삼 깨닫게 해준 사건이었다. 우리 국민이 모두가 참사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면서 우울과 상실감에 빠지게 하였으며, 연이은 참극에 그동안 한국
박기영   2014-06-25
[광장칼럼] 도서관 도시에서 책 읽는 도시로
“옷을 팔아 책을 사라” 유대인의 탈무드에 나오는 말이다. 그 도시의 과거를 보려면 박물관을 가면 되고, 현재를 알고 싶거든 물건 파는 시장을 가보면 안다. 그러면 그 도시의 미래를 알려면 어디에 가보면 될까? 정답은 도서관이다. 그런 점에서 순천은
공학섭   2014-06-19
[광장칼럼] 시-우리는 모두 세월호 선장이다.
세월호의 참담한 죽음들은 자본주의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그대로 드러낸 사건이라는 점에서 매우 상징적이고 비극적이다. 세월호는 대한민국 자체이면서 나 자신의 모습이다. 무책임하게 속옷 바람으로 허위허위 나만 살자고 도망치는 선장은 우리 사회 지도자라는
박두규   2014-06-18
[광장칼럼] 소쩍새 울던 밤
달이 차는 건지 기우는 건지 조각달이 돼서 허청 위에 떠 있었다. 마당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후배와 나눈 통화 내용을 떠올리며 서성거렸다. 어제가 세월호 사고로 변을 당한 이들의 49재였다고 했다. 때마침 소쩍새가 울어댔고 대나무 사립문 옆의 뽕나무에서
송태웅   2014-06-11
[광장칼럼] 국제회의 개최하면 환경이 보호되나요?
이젠 제발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10년 전쯤부터 우리 나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제회의를 너무 많이 개최하고 있습니다. 여수엑스포, 평창 동계올림픽, 인천 아시안게임,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제주 세계자연보전연맹총회, 창원 람사르습지회의...
장용창   2014-06-11
[광장칼럼] 사람의 길
세월호 참사로 말을 잃은 지 달포가 지났다. 온 국민들의 삶이 멈춰 선 듯 조용했다. 양심을 지키려는 종교인, 지식인들의 반성과 정부를 향한 진실 촉구 선언이 줄을 이었고, 국민들의 참배도 계속되고 있다. 예술인들의 자성의 목소리도 들려오고, 문인들의
장윤호   2014-06-11
[광장칼럼] 사회에서의 제어공학, 그 사고(思考)로 안전을 보다.
일반적으로 제어(control)란 사회학적으로는 상대편의 감정, 충동, 생각 따위를 막거나 누르는 상태를 일컫지만 공학에서는 시스템 전체가 효율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기 위해 기구가 맡은 역할과 동작을 수행하는 일련의 조작 과정을 말한다.
변황우   2014-05-16
[광장칼럼] 대규모 전체 수학여행, 이젠 바꿔야
끼니때가 되어 밥을 먹다가도, 자식을 앞세운 부모 앞에서 꾸역꾸역 음식을 넣고 있는 것 같아 목이 메고 눈물이 흘렀습니다. 이번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의 총체적 부실과 무능을 한꺼번에 보여준 세계적 사건입니다. 국가와 정부가 왜 필요한지, 심각하게 회
문수현   2014-05-02
[광장칼럼] 국민이 지키는 정치를..
세월호 대참사 앞에 우리 아이들을 지켜내지 못한 어른으로서 우리는 모두 죄인이다. 무책임하고 무관심했던, 비겁한 어른들이 만들어낸 참사임을 고백하고 다함께 사죄해야 한다. 어른이라면 그래야만 한다. 벌써 많은 시간이 지났다. 그 시간 공포 속의 우리
박소정   2014-04-24
[광장칼럼] 이 무지몽매함을 어찌할 것인가
나는 일주일에 한두 번 꼴로 교단일기를 쓴다. 내가 애용하는 인터넷 카페에 직접 들어가 타자치는 속도로 쓸 때도 있다. 정제된 언어로 글을 쓰는 일이 힘들기도 하거니와, 나를 돌아보거나 누군가와의 소통을 위한 글이라면 굳이 완결성에 목숨을 걸지 않아도
안준철   2014-04-17
[광장칼럼] 문제는 진정한 원칙이다.
요즘 6·4 지방선거 플래카드가 거리 곳곳에서 나부끼고 있어 정치의 계절이 돌아왔음을 느끼게 해준다. 아직 이름도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이름의 정당도 다시 만들어졌다. 그런데 정가는 기초선거 무공천으로 많이 시끄럽다. 국정원이 개입한 대통령 선거를 부
박기영   2014-04-11
[광장칼럼] 인문학 개론, 우리들의 학교
만발한 봄꽃들의 행진으로 축제와 행사가 이곳저곳에서 줄을 잇는다. 그런데 꽃은 왜 필까? 막연한 질문이라고? 그렇지 않다. 우리는 왜? 라는 질문을 잃어버린 채 꽃구경을 다닌다. 아이들의 답은 순진무구하다. ‘예쁘라고요’ ‘향기 나라고요’ 맞다. 예쁘
장윤호   2014-04-03
[광장칼럼] 식탁의 조용한 혁명
우리 교회는 환경 세미나를 준비하는 중에 있다. 평소 환경에 대한 교회의 책임을 느껴오던 바 우리 지역의 교회들을 초청하여 “생태계 위기와 그리스도인의 책임”이라는 주제로 강좌를 열게 된다. 필자가 말하려는 것은 참석자들을 위한 식사준비의 과정에 대해
공학섭   2014-03-26
[광장칼럼] 중앙정부 예산, 지방 환경과 민주주의 한 번에 망친다
오늘은 일석이조(一石二鳥)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단백질이 부족했던 옛날, 돌팔매 한번에 두 마리 새를 잡는 건 대단히 좋은 일이었죠. 하지만, 요즘처럼 인간에 의한 오염과 자연파괴 때문에 새들이 죽어가는 시절에 새를 잡는 건 나쁜 일이겠죠. 그래서,
장용창   2014-03-19
[광장칼럼] 삼월의 하늘 아래에서
휴렛패커드에서 만든 노트북 컴퓨터가 고장이 났다. 삼성도 아니고 엘지도 아닌 것. 서비스센터를 검색해서 물어물어 찾아가 맡겼다. 포맷하는 비용이 4만 원. 삼성에서는 1만 원도 나오지 않는데. 하루 지나 컴퓨터 고쳤다는 전활 받고 택시 타고 가는데 택
송태웅   201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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