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학기제 성공 가능성을 높이려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혜가 공유돼야 순천교육지원청이 자유학기제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선정돼 2014학년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에 19개 중학교가 동시에 자유학기제를 실시하게 돼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4월 희망학교장 연수를 시작으로 시범연구학교 주무관련 교감협의회, 자유학기제 전문가 컨설팅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어려움은 학생들이 어느 곳을 방문해야 할지에 대해 판단하는 것이다. 그동안 제천간디학교는 수년 간의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이 그동안 다녀 온 곳을 정리해 두었다. 이 자료가 순천 지역 중학생들에게 아직은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순천 지역 학생들이 먼 훗날 진로를 모색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여 그동안 간디학교가 다
‘자유학기제’는 입시 위주의 학교교육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되었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는 입시위주의 학교교육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실천들이 있어 왔다. 그 가운데 하나의 흐름에는 대안학교 운동이 있다. 새로운 학교 모델을 만들어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나름대로의 대안을 제시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 대안학교의 사례를 싣는다
올해 자유학기제 시범교육청으로 지정된 순천교육지원청은 순천지역 중학생들의 진로교육을 모색하며 지역사회 내 진로후원단과 지역협의회를 구성해서 협의해 오고 있다. 이어 오는 5월 30일 교육청 소회의실에서는 순천언론협동조합 주관 ‘자유학기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지역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협의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순천이수중학교가 1년 동안 자유학기제
박근혜 정부의 선거 공약이었던 ‘자유학기제’가 2016년 전면 실시를 앞두고, 순천 지역에서는 연향중학교를 제외한 전 중학교가 시범 실시에 들어간다. 시범 실시에 앞서, 이 정책의 배경이 되었던 외국 사례들을 살펴봄으로써, 자유학기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실마리들을 찾아 보고자 한다. (기자 주)◆ 아일랜드 전환학년제 : 아일랜드 전환학년제는 우리
별량중학교는 자유학기제 시작이 가볍다. 지난 2011년부터 교수학습 방법 개선과 진로탐색을 위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해 와서 자유학기제를 위한 준비가 충족되었기 때문이다. 교육부에서 원하는 틀로 시간표 변경을 하고 자유학기제 TF팀에 학부모 대표도 참여할 예정이다. 별량중학교는 모든 교실의 책상을 ㄷ자 형으로 배치하고 수시로 4인 1조 모둠별로 책상을 이
곡성중학교 학생들에게 자유학기제를 통해 달라진 것이 있는지 물었다. “공부 시간에 활동이 늘어나서 좋아요.”“수업시간에 많이 나댔는데, 활동이 늘어나서 재미있으니까 안나대요.” “긴장감 없어지고, 웃는 날이 많아졌어요.” “학교에 오는 것이 즐거워요.”“진로를 고민하게 되니 좋아요.”자유학기제를 하면서 기억에 남거나 의미 있었던 내용을 묻자 학생들은 ‘하고
곡성중학교는 올해 상반기 자유학기제 시범 실시를 앞두고 고민이 많았다. 지난해 자유학기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교사들이 전근을 가고 대부분의 교사들이 인근 다른 지역에서 출퇴근 하고 있어서 지역의 인적자원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였다. 마침 지역교육단체인 곡성교육희망연대에서 ‘자유학기제 연구모임’을 진행하고 있어서 곡성중학교 교장, 자유학기제 담당교사, 진로담당
자기주도적학습 능력 향상 교육부 지정 자유학기제 연구학교인 순천이수중학교에 들어서자 운동장에는 족구를 하거나 축구를 하는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과 교정을 가득 메운 풍물소리, 악기 연주 소리로 신나고 왁자지껄한 풍경이었다. 이 학교는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로 지정되기 전부터 학교 특색 사업인 ‘신나게 놀자’ 라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
노동조합과 농민회 등이 잇따라 통합진보당 이성수 전라남도지사 후보 지지 선언을 하며 힘을 싣고 있다.먼저 민주노총 전남본부가 지난 5월 20일(화) 이성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노총 전남본부 민점기 본부장은 “관제야당으로 전락한 새정치연합이 전두환 군부독재에 대해 온갖 미사여구를 통원해 찬양했던 사람을 전남지사 후보로 선택한 것은 호남 사람을 무시한
새정치민주연합 이낙연 전남지사 후보가 광주․전남의 상생 발전을 위해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와 공동정책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후보는 지난 25일(일) 오후 3시 광주시 YMCA에서 ‘광주와 전남의 상생 발전을 위해 공동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이들은 협약식을 통해 △ ‘신 영산강 시대’ 개막 △ 제2의 남도학숙 건립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다가오는 6∙4지방선거 하루 전인 6월 3일까지 유권자라면 선거사무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일반 유권자도 공식 선거운동기간(5월 22일~6월 3일)에는 ∎ 공개장소에서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고, ∎ 특정 후보자의 선거운동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으며, ∎ 인
6∙4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 선거운동이 본격화 되고 있다. 순천시의원 후보들 또한 공식선거운동 기간에 접어들면서 각자의 비전과 공약 알리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번 선거에는 총 41명의 후보가 시의회 21석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번 선거 때와 비교하면 13명이 수적으로 줄어 경쟁이 조금 완화된 모습이다. 아선거구 경
6․4 지방선거의 순천지역 최종 투표율이 58.7%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56.8%로 16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지만, 순천은 오히려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때의 투표율보다 2.7% 낮아졌다.이번 6․4 전국동시 지방선거 때 순천지역 유권자는 모두 21만 4889명. 순천시 인구 27만 6985명의 77.6%였다. 지난 20
중점 추진사업으로‘정원도시 완성’제시선거 과정 법적소송은 원칙적 대응 입장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조충훈 당선자를 순천광장신문이 만났다. 조 시장과의 인터뷰는 당선자 윤곽이 드러난 4일 밤에 조충훈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이뤄졌다.피곤한 표정으로 선거사무실에 나타난 조충훈 순천시장 당선자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더 큰 순천을 준비하고, 시민이 행복한
지방의원 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도의원 선거구의 경우 순천지역 5개 선거구에서 모두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민련) 후보가 당선되었고, 순천시의원 선거구에서도 새민련 후보가 대거 당선되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때 4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던 통합진보당(당시 민주노동당)은 시의원 당선자 수가 3명으로 줄어들었다.전남도의원 선거구 중 순
조충훈 현 순천시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무소속으로 선거에 나선 조충훈 후보는 순천시장 선거에서 48.1%(5만 9671표)를 얻어 40.9%(5만 724표)를 득표한 새정치민주연합 허석 후보를 7.2% P 차로 누르고 당선되었다.조충훈 후보는 지난 2002년 지방선거를 통해 순천시장에 당선된 바 있다. 하지만 2005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고, 대법원에서
임종기: 동부권 세 개 시의 통합청사 위치는 어디가 적합한가? 임양진: 마창진 통합으로 경제가 좋아졌는지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지역경제가 오히려 위축되었는지 선조사해야 한다. 청사의 위치 선정은 전남도청 이전으로 광주에 공동화 현상이 발생한 선례를 감안해 접근해야 한다. 통합시의 청사는 신대지구 근처가 합당해 보인다.김준희: 통합에 반대한다. 세 개 시가
시의원 후보들이 순천광장신문이 주최한 초청토론회에서 지역사회의 최대 쟁점인 봉화산 둘레길 조성 사업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봉화산둘레길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지역의 시민단체와 언론은 부지매입 등 둘레길 조성 과정에 대해 선심성 예산낭비라는 지적에 이어 특혜 의혹까지 제기한 바 있다. 토론회에 참석한 3명의 후보는 봉화산둘레길 조성사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