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부가 화끈거릴 때 찬물을 천천히 부어서 더러운 오물을 씻어내고 열기를 식힌다. 오이를 얇게 썰어 부착하면 좋다.오이는 수분 함량이 98%나 되며 비타민도 들어있어 열기를 잘 없애준다. 2. 피부가 따끔따끔할 때 피부가 화상을 입어 따갑다면 찬물로 씻은 후 감자를 얇게 썰어 팩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감자는 다량의 전분과 비타민 등이 들어있다. 피부
여름철 비염이 심해지는 요인1.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외의 큰 온도 차2. 밀폐된 공간 생활로 건조하고 오염된 실내 공기3. 대기 오염으로 발생하는 공해4. 찬 음료나 음식의 과도한 섭취5. 더운 날씨만큼 열 나는 스트레스여름철 비염의 특징1. 에어컨이 켜진 실내에서 더 심해진다.2. 증상이 극심하지 않지만 지속적이다.3. 체력저하와 함께 식은땀을 흘린다.4
김무성 대표는 메르스 바이러스 자체보다 과장된 공포감 해소가 더 중요한 문제라면서, 지난 9일 “경제 위축을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메르스 사태를 통해 드러난 김 대표의 시각이 극명하게 드러난 말이다.먼저, 김 대표는 메르스 자체는 별로 특별한 것이 아니라 독감 정도라고 말한다. 그러나 독감은 백신이 개발되어있고 충
황교안 총리 후보(?)는 만성 두드러기로 1977년부터 1994년까지 17년간 치료를 받았다. 만성 두드러기는 약을 계속 먹지 않으면 가려움이 굉장히 심해 무엇에 집중할 수가 없는 병이다.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한데 그 어렵다는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초인적 참을성의 소유자였지 않나 짐작하며, 이런 추론의 근거가 있다. 2002~2012년까지 10년 사이 징
사스, 신종플루, 에볼라, 메르스 등 잇따른 전염병의 창궐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텔레비전에서 퍼트리는 다국적 제약회사의 공포 마케팅을 넋 놓고 쳐다볼 수만은 없다. 또, 손 씻기나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으로 축소하는 행태는 파편적이며 책임 회피에 가깝다. 왜냐하면, 개인적 ‘감염’의 문제는 사회 환경적 ‘전염’의 문제를 벗어나서는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
토요일 새벽길을 걸으며 와온 마을 담 옆에서 금은화를 보았다. 노란 꽃과 하얀 꽃이 사이좋게 피어있다. 하나의 꽃이 처음에는 흰색이었다가 노란색으로 변한다. 금은화는 인동초의 꽃이다.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인동초를 자처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각났다. 투옥과 연금, 망명과 납치과정에서도 버리지 않았던 그의 민주에 대한 열정이 지금 다시 필요한 때가 아닐까?
요즘에는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서 엉덩이 근육이 약화하고 있다. 앉은 자세를 보충하는 근육이 엉덩이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이상근이라는 근육이다. 이상근을 과다하게 사용하면 근육의 심한 긴장이 발생하고 좌골신경을 압박하여 엉덩이나 발끝, 다리의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발이나 다리가 저릴 때, 허리 디스크로 다리가 아플 때, 종아리에서 쥐가 날 때는 가
작년 겨울 퇴근길이었다. 작은 트럭이 서 있는 골목은 어둑하다. 투박한 아저씨가 파는 것은 작은 나무 화분이다. 제법 나무가 다양하다. 다가서는데 치자 향이 콧속으로 밀려든다. 와우! 상큼한데 가볍지 않고, 깊은데 가늘지 않은 치자 향이다. 5천 원을 주고 화분 하나를 샀다. 묵직한 화분을 손에 쥐고 집에 가는 동안 마음은 빈손처럼 가벼웠다. 언제 물 한번
투명인간 되어보신 적 있으세요? 사람은 밥만 먹고 살 수 없습니다. 가까이는 부모와 형제, 자녀에 의해 자기 존재를 인정받아야 살 수 있지요. 가족으로부터 모르는 사람 취급받으면 같이 살아도 사는 게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직장은 돈만 벌러 다니는 곳이 아닙니다. 한 사람의 삶 중 반절 이상을 보내야 하는 곳이 직장이지요. 직장 상사나 동료, 후배로부터 자신
당뇨병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08년~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질병관리본부 보고서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 1천만 명이 당뇨병 환자 또는 당뇨병 고위험군이었다. 더구나 당뇨병 유병자 중에서 10명 중 3명꼴로 자신의 당뇨병 존재를 모르고 있다. 특히 30대와 40대는 2명 중 1명이 자신이 당뇨병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
이제 한국에서는 부족해서보다 너무 많아, 넘쳐서 고통받는 경우가 더 흔하다. 재화나 용역도 그렇지만 정보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되는 상태다.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신문에 더해 인터넷이라는 전달 매체가 등장하면서 정보가 우리에게 홍수 난 듯 밀려왔다. 불보다 무서운 게 물이라 했던가! 홍수처럼 밀려오는 정보에 우리는 익사하기 직전이다.더구나 수많은 건강정보를
함양읍 상림공원에 사랑나무라 일컫는 연리목이 있다. 느티나무와 개서어나무, 둘의 종류는 다르지만 밑동이 딱 붙어 서로 껴안고 있다. 그 나무 아래서 사랑을 약속하면 헤어지지 않는다는 속설을 돌에 새겨놓았다. 연리목은 제법 흔하다. 흔치 않은 것은 따로 자라던 가지가 허공에서 서로 붙어있는 연리지다. 그런데 연리지나 연리목이나 한 곳이 붙어있을 뿐 계속 붙어
1. 얼굴 전체에 주름이 많은 경우 - 체력의 소모가 많다. 쉽게 지치고 사지에 힘이 없어질 수 있다. 과로를 피하자.2. 이마 부위에 유난히 많은 경우 - 호흡기 계통이 안 좋은 사람이 많다. 알레르기, 피부염, 비염, 천식, 후비루증후군 등이 올 수 있다. 감기 예방에 힘쓰자.3. 웃을 때 눈가에 주름이 많은 경우 - 심장의 기운이 약해서 신경이 예민하
기침은 심각한 병이 아니다. 하지만 성가시다. 몇일간 계속되는 기침은 ‘몸이 피곤하니 안 낫겠지’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그러면 대부분은 수그러든다. 그런데 한두달을 넘기면 슬슬 불안해진다. 엑스레이를 찍어봐야 하나? 폐렴으로 입원해야 하는 건 아닐까? 혹시 폐암은 아닐까?기침은 기계적인 반사작용이다. 기침은 점액, 이물질, 분비물 등을 기도로부터 제거
토종민들레는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노란 꽃과 흰 꽃으로 구분하지 않는다. 꽃 색깔이 아니라, 꽃받침이 위를 향하여 꽃을 감싸 안고 있으면 토종민들레다. 그렇지 않고 꽃받침이 아래를 향하면 서양민들레다. 요즘 흔하게 보이는 민들레는 토종이 아니다. 가장 흔한 것은 노란 꽃이 피는 붉은씨서양민들레고, 토종민들레 중에서 노란 꽃은 거의 보이지 않고, 흰 꽃으로
운동을 하면 근육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신체 활성 능력이 좋아지는 것일까? 1. 근섬유의 산소저장능력이 좋아진다. 그러면 뛰어도 지치지 않고, 과로해도 쉽게 피로하지 않는다.2.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의 양이 증가한다. 인체는 가만히 누워있기만 해도 에너지가 필요하다. 에너지 공장인 미토콘드리아의 절대적 양이 증가하면 인체에는 활력이 생긴다.
아침이 즐겁다. 아침 출근길, 눈이 즐겁다. 새싹이 나뭇가지에서 솟아오르는 모양이 어제와 다르다. 새순은 어찌 그리 예쁘게 밀고 나오는지 정말 모르겠다. 하루하루가 달리 가지에서 허공으로 손을 뻣는다. 일취월장이란 말은 저리가라다.눈은 호강하는 반면에 귀에서는 여름도 아닌데 매미 소리가 난다. 귀울림(이명)이라고 하는 증상은 흔하다. 모든 나이에서 열에 한
지난 주말에도 봉오리는 올곧은 선비의 다문 입마냥 굳게 닫혀있었다. ‘북향화’라고 부르듯 봉오리 끝이 찬바람 부는 북쪽을 향해 솟아올라 버티고 있었다. 해가 지나는 남쪽을 보는 다른 꽃봉오리와 달리 남쪽 부분에 생장점이 많아 빨리 자라서라고 한다. 목련꽃은 비슷한 때에 피어나는 매화, 산수유, 개나리, 벚꽃과는 다르다. 다른 꽃잎은 작고 아담하지만, 목련은
항생제 복용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당뇨병 위험이 커지는 경향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페니실린, 세팔로스포린, 퀴놀론, 마크로라이드 항생제 등 4가지 계열의 항생제를 사용하면 성인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유럽 내분비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Endocrinology) 최신호(3월25일자)에서 발표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
봄 같지 않은 봄이지만 옆 동네에선 매화축제를 한단다. 천지불인이라 했던가! 자연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내가 타고 가거나 밀고 가든지 아니면 매달려 쫓아가야 한다. 그런데 힘이 부쳐 쫒아가지도 못할 때 병이 난다.자연의 변화에 따라 내 몸의 변화가 적응하지 못하면 환절기 병이 생긴다. 대표적인 것이 알레르기성 비염이다. 물같이 맑은 콧물이 주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