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노갈등에 대하여 우리 헌법에는 노동 3권 보장을 명시하고 있다. 바로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협약권이다. 노동자라면 누구든 단결하여 사용자와 대등한 위치에서 근로조건의 결정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교섭을 하고, 더 나은 환경에 대한 약속을 문서로 확보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 것이 노동 3권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될 수 있다. 2011년 사업장 내에 복수
‘순천지역 홈플러스 정규직 전환’과 관련, 홈플러스 노동조합 순천지부 임미영 지회장으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임미영 씨는 홈플러스 노동조합 순천지부 지회장 그리고 광주·전남·전북지역의 본부장을 맡고 있다. 순천지역 홈플러스 정규직 전환 인원은?홈플러스 전체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직원은 12,000명이다. 그
사업장을 외주화해서 고용주체 변경“구례자연드림파크가 아이쿱생협과 관계가 없다?노조는 ‘아이쿱생협’이름 사용말라 가처분 신청 아이쿱생협은 구례에 ‘구례자연드림파크’를 조성했다. 식품 생산단지인 이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약 530여 명에 이른다. 약 32 개에 가량의 공장은 주식회사 등 다양한 법인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아이쿱생협에서 관할하고 있다. 이곳에 노조
현대제철은 인천에 본사를 두고 인천, 당진, 순천, 포항에 공장이 있으며, 노동자는 정규직이 약 1만 1천 명, 간접고용 비정규직이 약 1만 3천 명이다. 철강업체들은 경기 침체기 유휴 인력 문제의 안전판으로 하청 노동자를 활용하며, 위험하고 힘든 공정을 담당케 한다. 또한 안정적인 인력관리를 위해 노동조합 활동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현대제철이 2013
현대제철 당진공장은 지난 8월 1일부로 기준과 원칙 없이 일방적으로 하청업체 22개 업체 및 공정 통폐합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대제철 갑질로 하루아침에 업체가 폐업되는 하청업체 대표로부터 수많은 증언과 온갖 불법, 부당노동행위가 담겨져 있는 각종 문서자료 4천여 장을 2차례 걸쳐 확보하였습니다.확보된 자료 내용을 보면 2005년 순천하이스코 시절
지난 9월 17일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이하 민노)가 출범했다. 1968년 포항종합제철로 출발한 포스코 역사상 처음으로 민주노총 산하 노동조합이 생긴 것이다. 정권의 입김이 강한 포스코에서 노동조합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까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와중에 민노가 출범한 후 회사 측의 불법 부당노동행위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
-. 밀 밟아주고 잠시 앞산을 보다입춘도, 우수도 지났다. 소한에 얼었던 얼음 대한에 녹는다지만, 산등성 응달로는 잔설이 드물지 않다. 바람 끝이 여전히 맵다. “어여 가세이잉.”아내, 경숙이 나설 기미가 없다. 말린 엿기름을 방앗간에서 빻아오고 독에 담느라, 점심나절부터 분주하다. “아, 해, 자빠져 불 것네.” 재촉한다. 밀밭이 넓다.“부얼부얼한 털옷
순천에는 일반계고와 직업계고(일명, 특성화고)를 포함하여 15개 고등학교가 있다. 거의 대다수 학교에서 크고 작은 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9월 14일 점심시간에 순천 전자고 도서관에서 아주 특별한 동아리를 만났다. 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청소년노동인권’동아리 회원들과 조경선 선생님(담당교사)을 만난 것이다.
기본급보다 수당이 많은 이유13년째 이마트에서 일하는 재희씨의 4월 급여명세서를 보니 기본급이 72만9천원이다. 여기에 최저임금 범위에 들어가는 세가지 직무·직책수당을 포함하니, 월 154만8천원으로 2018년 최저임금(월 209시간 기준) 157만여원의 최저임금을 지키는 수준이다.재희씨는 “성과급은 400%(2016년 당시), 명절상여금은 200%로 기본
1991년 결혼과 동시에 낙안에 들어와 농사를 짓기 시작해서 28년이란 세월을 농사를 짓고 살면서,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매년 서울로 나들이를 간다.서울 나들이 목적지는 늘 광화문이고 서울시청 앞 아스팔트다.25살의 꽃다운 청춘의 나이에 여성농민도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행복한 농촌을 꿈꾸며 여성농민들과 함께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야무진 꿈과 신념
‘진실과 상생위원회’는 어떤 상황일까?‘진실과 상생위원회’에 관련한 소식은 ‘iCOOP협동조합지원센터’ 관계자로부터 확인할 수 있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사회적협동조합 파머스쿱이 ‘진실과 상생위원회’를 제안한 후, 장상환(경상대학교 교수), 박주식(광양참여연대 대표), 박미혜(법무법인 믿음 변호사)씨가 사회인사로 참여 의사를 밝혀주었다고 한다. 오가닉클러스터
[ 회사 ]구례자연드림파크 부당노동행위 주장에 사회적 기구에서 진실을 밝혀 주시라저는 35년 넘게 흙과 함께 유기농업을 하고 있는 순천에 살고 있는 농민이며, 농민협동조합인 파머스쿱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농사를 짓는 세월동안 힘들었던 일은 고된 노동이 아닌, 자식처럼 기른 농산물을 팔 곳이 없어 발을 동동거리는 것이었습니다.딸기 등을 판매하는 영농조합법인을
[ 노조 ]경영자의 두려움은 무엇일까아이쿱생협은 25만명의 조합원이 출자를 하고 매달 1만원 이상의 조합비를 내고 있는 한국 최대의 협동조합이다.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아이쿱의 출자와 정부의 지원으로, 농촌에서 생산과 유통 그리고 서비스가 결합한 6차 산업의 큰 성과로 선전되고 있다. 구례자연드림파크는 17개의 주식회사로서 아이쿱의 자회사와 협력업체로 구성되어
6월 23일 구례 자연드림파크 앞에서 개최된 집회에 다녀왔다. 참으로 황당한 일이다. 그동안 ‘생협’이라고 하면 인간과 생명, 환경에 관심을 갖는 자본주의의 대안을 모색하는 활동가들이 모여서 만든 조직이라고 생각해 왔다. 실제로 내가 사는 순천에서도 많은 생협활동가들이 시민단체 등에서 지역문제나 사회문제 해결에 함께 하는 모습을 보아왔다. 그런 생협 조직에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는 6월 19일 목포고용노동지청 앞에서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을 위한 '전남지역 노동조합 가입운동 전개' 선포기자회견을 가졌다. 회견에서는 “전남지역 30만 중소사업장과 영세사업장의 열악한 근로조건에 놓인 노동자들의 근로조건개선과 노조 할 권리를 보장하라.”며, 노동현장 차별해소를 위한 노동조합 가입운동을 선포했다. 최국진
지난 28일 오후 4시 민주노총 전남본부는 연향동 국민은행 앞에서 최저임금 국회통과에 항의하는 ‘노동자 대회’를 갖고 국회에서 통과된 최저임금 산입범위 조정 법안과 이를 통과시킨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등 정치권을 규탄했다.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집회에는 최미희, 김준희 등 민중당 소속 지방선거 시의원 출마자들과 이성수 민중당 전남도지사 후보를
기사에 나오는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장채열 소장은 “순천은 이사천이라는 기득권수가 있고, 이사천에 별도의 취수장과, 대룡취수장 등 자체 취수장을 가지고 있다. 상사댐을 원수로 쓰는 다른 도시에 비해서 수도요금이 싸다.”고 말했다.순천과 같이 상사댐을 상수도의 원수로 쓰는 여수의 수도요금(표2)은 어떨까? 순천의 수도요금(표1)과 비교해보았다. 상수도 요금은
5월 1일 오전 전남도청 앞에서 ‘128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기자회견’이 있었다.기자회견에서는 4·27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을 역사적인 선언으로 평가하면서 ▲평화와 통일의 길을 닦아온 정치인과 양심수 석방 ▲6·13지방선거승리 등을 통해 모든 노동자의 일할 권리를 보장할 것. 구조조정, 정리해고를 반대하고, 비정규직철폐, 노동3권 보장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는 4월 3일 성명을 내고, “4월 임시국회에서 최저임금인상을 무력화 시키는 최저임금 개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야당은 물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등 정치권을 비난했다.이 단체는 현재 국회에 상정된 최저임금 관련 법안들에 대해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확대해 복리후생비, 식대, 교통비 등 수당까지 최저임금에 포함키는 노동자 월금 삭감법안”이라고
민간기업의 노동자도 공휴일에 휴식 명문화공휴일에 관한 법률에서, 공휴일은 행정기관 등 공공기관 등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어서 민간기업에서는 공휴일을 반드시 휴일로 지정해야 하는 의무가 없었다. 이러한 이유로 공공기관과 공휴일을 휴일로 지정하는 규모가 큰 민간기업의 노동자들은 공휴일에 대부분 휴식을 취하지만 규모가 작은 민간기업의 노동자들은 공휴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