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 총선 선거판이 소병철 현 국회의원의 불출마 선언과 순천 선거구 분구 가능성으로 인해 한 때 요동쳤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여야합의로 선거구 분구가 무위로 끝나고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손훈모, 김문수 예비후보의 2인 경선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가시권에 들어서기 시작했다.민주당 예비후보들은 선거구 분구 결렬에 이어 전략공천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안도하는 분위기이다. 선거구 분구 실패만으로도 민주당에 대한 여론이 안좋은데다 지역민의 정서를 무시한 전략공천마저 성사될 경우 민주당 후보의 당선은 장담하기 힘든 분위기 때문이다. 손
순천시 생태도시위원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순천시 녹색가정 그린패밀리 2기를 모집 한다. 그린패밀리 활동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참여가 중요하며, 가정으로부터 자발적 실천 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녹색가정으로 선정되면 1회 이론교육을 하고, 탄소포인트 적립, 자원순환 활동, 생태교통 이용 및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참여한다. 활동에 참여한 가정에게는 녹색키트와 그린패밀리 문패 제공 및 자원봉사시간을 부여한다. 생태도시위원회 안영선팀장은 "작년에는 20 가정이 참여했는데 참여자 만족도가 높았어요. 작년 사
전남도립미술관은 오는 5월 12일까지 《우제길: 빛 사이 색》전시를 개최한다. 우제길(1942~)은 60여 년간 ‘빛’을 주제로 한 추상작업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회화세계를 구축하였다. 그는 현재까지도 끊임없는 창작욕구와 새로움에 대한 갈망으로 ‘빛’의 다양한 변주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1960년대 이후 작가의 초기 대표작부터 다채로운 색채가 돋보이는 2024년 신작과 아카이브 자료를 포함하여 총 10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한다.1942년 일본 교토에서 출생한 우제길은 4살이 되던 해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와 전남 광양과
전라남도는 환경보전 등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기 위해 지원하는 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을 오는 4월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친환경농업직불금은 친환경농산물(유기·무농약) 인증을 받고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직불금 신청서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친환경농업직불금의 지급 한도는 농가당 5ha다. 지급단가는 인증단계 및 품목별 지급단가에 따라 재배면적에 비례해 지급한다.논은 ha당 유기 70만 원, 무농약 50만 원이다. 과수는 유기 140만 원, 무농약 120만 원을 지급하며, 채소·기타 밭작물은 유
전라남도교육청이 일반고 학생들의 교육력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전남교육청은 7일 여수여자고등학교에서 가진 김대중 교육감 현장 소통 프로그램 ‘대중교통(敎通)’을 통해 교육부가 특별교부금을 대폭 삭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체 예산을 편성해 전남형 일반고 교육지원 사업인 ‘하이플러스’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하이플러스는 학교별 특색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일반고 교원의 진로진학·교육역량 강화 등 일반고 학력 향상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지원사업이다.도교육청은 △ 일반고 교육격차 해소 및 학력 제고를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이 최근 결정한 진상조사 과제에는 편향된 시각이 지배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진상조사 과제는 최종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에 담길 주요 내용을 이룬다는 점에서 간과할 수 없다는 게 지역 여론이다.기획단의 진상조사 과제 4번에는 ‘14연대 반란의 발생과 확산 및 정부의 조치와 군의 토벌과정 – 공산주의 혁명전략, 행위자들의 소영웅주의 포함’으로 명시돼 있다.이는 여순10·19특별법에서 내린 정의에 어긋난다. 특별법은 14연대 일부 군인들이 제주 4·3사건 진압명령을 거부하고 일으킨 사건으로 정의하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선거구 진보당 이성수 예비후보가 7일 자산재분배 4대정책, 불평등해소 5대공약, 꿈의도시 순천 6대비전, 지역발전 7대정책등을 발표했다.이 예비후보는 자산재분배 정책에서 부자감세 원상복구, 대출금리 원가공시, 법정 최고금리 15% 상한제 등을 제시했다.이 예비후보는 순천 비전으로 ‘중입자가속기’ 유치로 의료서비스 거점도시화, 황금백화점을 활용한 청소년 문화예술 아카데미 활성화, 국가정원 인근에 대형 리조트 유치로 머무르는 관광도시 등을 내걸었다.지역발전으로는 아랫장, 웃장, 역전장의 시설 현대화가 꼽혔다. 이 예
별량면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정상칠)는 지난 6일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67세대에 행복반찬을 전달했다.이번 반찬 지원은 「주민참여예산」으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반찬을 매주 수요일 총 10회에 걸쳐 전달하고 말벗과 안부 살피기 등을 실시한다.별량면「주민참여예산」은 주민에게 징수한 주민세 일부를 읍면동 주민자치회 사업 재원으로 환원하여 마을계획 수립 및 주민총회 사업과 지역복지공동체 돌봄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정상칠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관내 마을 전체를 대상으로 나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움을
전라남도교육청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아침 간편식 사업에 대한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 9월부터 아침 간편식 사업을 관내 초·중·고 61교, 5,00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했으며, 최근(2024. 2. 1. ~ 2. 15.)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학생 89%, 학부모 92%, 교직원 84%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교직원의 74%는 사업 추진에 따라 학교로 지원한 자원봉사자 인건비가 업무경감에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했다
순천시는 청년 근로자와 사업자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2024년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은 순천시에 거주하며 일하는 청년들에게 주거비(전·월세)를 월 20만원씩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신청 자격은 순천시 거주 18세 이상 45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간 3개월 이상의 근로・사업 중인 자이다.또한 전세(대출금 5천만원 이상)나 월세(60만원 이하)로 거주하며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50%(1인 약 334만원/
순천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유기성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설치 시범사업 공모에 재선정되어 국비 1,18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음식물, 가축분뇨, 하수찌꺼기 등 2종 이상을 함께 처리해 바이오가스 등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로, 환경부가 2050 탄소중립 이행촉진 및 신재생에너지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시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기존 교량동 공공하수처리장 일원에서 운영하던 4종의 유기성폐기물(음식물, 하수찌꺼기, 가축분뇨, 분뇨) 처리시설을 통합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폐자원의 수거율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재활용품 보상교환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재활용가치가 높은 폐자원인 종이팩, 폐건전지, 캔, 투명 페트병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재활용도움센터 등으로 가져다 주면 종량제봉투, 화장지, 포인트 등으로 보상·교환 받을 수 있다.종이팩은 최고급 펄프로 만들어져 재활용가치가 높은 자원이며, 폐건전지는 종량제 봉투에 섞여 배출 될 경우 쓰레기 선별과정에서 화재를 일으킬 수 있고 중금속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 위험도 높다.보상교환을 원하는 시민은 종이팩 또는 폐건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는 6~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인터배터리 2024 박람회’에 참관하여 하동군과 함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갈사만조선산업단지와 대송산업단지 잠재 투자기업 발굴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인터배터리 2024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로서 국내·외 550여 기업과 기관이 참가하며 약 75,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경제청 하동사무소는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을 대상으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강수량은 많고 일조시간은 적은 기후가 지속됨에 따라 맥류·마늘·양파 등 월동작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배수로 정비 등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월동작물은 봄철 생육 재생기부터 생육 속도가 빨라지며, 이 시기 웃거름 시비를 통해 고품질 수확이 가능하다. 하지만 생육 재생기에 생육이 저조한 작물은 병해충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세심한 관찰 및 지속 관리가 요구된다.전남도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고 일조시간이 적어 맥류·마늘·양파 등은 과습에 의한 생육 부진이나 노균병, 잎마름병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자인 손훈모, 김문수 예비후보의 공명선거 협약식이 6일 열렸다.이날 협약식은 두 경선 후보 간의 공세수위가 한창 높아져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열려 관심이 모아졌다.두 후보 캠프에서는 협약식까지 개최된 상황에서 상대 후보 움직임을 지켜보자는 분위기이다. 그러나 거짓 선동이나 흑색선전이 난무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협약식이 진행되고 있는 중 어떤 후보가 20% 감점되고 어떤 후보는 20% 가점된다는 내용과 어떤 후보는 부정선거법위반으로 벌금형을
여순10·19사건 진상보고서 작성기획단이 결정한 진상조사 과제가 편향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여순사건 진상조사기획단 역사왜곡날조 비상대책위는 6일 성명을 내고 기획단의 진상조사 과제가 반란과 공산주의 혁명으로 여순사건의 성격을 정하고 민간인 학살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보고서를 작성할 의도가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비대위는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명예회복이나 위령사업도 의미가 없다”며 “여순사건위원회는 여순사건 역사 왜곡을 당장 멈추고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기획단을 즉각 해체, 재구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진상조사 과제
전라남도는 지난해 대학생들에게 1천 원으로 아침밥을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던 ‘천원의 아침밥’을 올해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1천 원에 제공해 쌀 중심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사업으로, 올해 전남에선 7개 대학이 선정됐다.지난해 전남도는 5개 대학과 협약(MOU)을 하고, 정부 지원금 외에 1천 원을 추가 지원해 전남쌀로 만든 밥과 쌀 가공식품을 활용한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토록 했다.특히 올해 정부 지원 단가가 1천 원에서 2천 원으로 인상돼 목포대, 순천대
전라남도는 환경부의 ‘2024년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목포시와 순천시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은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찌꺼기,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 중 2종 이상을 한 시설에서 통합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이다.환경부는 2024년 사업 물량 8개소를 공모했다. 지난 1월 초 전국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총 19개소에서 접수했고, 전남에서는 목포·순천·나주시, 보성·화순·강진군 등 6개 시군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목포시, 순천시를 비롯해 인천시, 경기 광주시와 과천시, 강원
순천시의회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룡)은 5일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소병철 국회의원의 기자회견에서 있었던 개인의 동의 없는 사적 정보 공개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김 의원은 통신비밀보호법 제3조에는 누구든지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 간의 대화를 녹음 또는 청취하지 못한다고 하였고, 다수의 판례에서도 상대방의 동의 없는 녹음은 불법이라고 일관되게 판결하고 있다며, “개인과의 대화를 법으로 보장하여 의사 표현의 자유를 극대화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라고 꼬집었다.이어
전라남도가 전국 광역 지자체 최초로 2022년 10월부터 역점 추진한 독립운동 미서훈자 2단계 발굴사업 결과 총 2천456명을 발굴, 전남이 독립운동의 중심지였음을 증명했다.전남도는 이날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지사, 김능진 광복회 부회장, 송인정 광복회 전남도지부장, 최선국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독립운동가 후손 2명, 광복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훈신청설명회를 개최했다.전남도는 지난 1단계(2021년 8월~2022년 6월) 사업을 통해 3·1운동을 중심으로 독립운동 미서훈자 128명을 발굴해 80명을 서훈 신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