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최근 전세사기 피해 발생에 따른 피해자 지원을 위한 현장 접수 창구 및 상담소를 운영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시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시대아파트 내 분양사무실에서 현장 접수 창구를 운영한다. 접수를 희망하는 임차인은 신분증, 임대차계약서 등을 소지하고 당일 방문하면 된다.또한 시는 전남도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임차인이 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아
순천지역 국회의원선거구 분구는 물건너 가는가.제22대 총선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소속 순천시원들 사이에서 순천 분구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오르내리고 있다.지난 21대 총선 때와 같이 현행 선거구가 유지되거나 여수·순천을 갑,을,병으로 합병조정된다는 소문까지 무성하다. 이 과정에서 순천시 해룡면은 여전히 게리멘더링의 주요 표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검토중인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국민의 힘, 민주당소속 의원이 각각 8명, 정의당 소속 의원 1명으로 구성돼 있어 민주당 순천시의원 사이에서 흘러
여수·순천10·19 희생자에 대한 직권결정 방법 및 절차가 마련된다. 이에따라 여수·순천10·19 희생자에 대한 조사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여순위원회의 직권결정 대상자로는 여수·순천10·19 진상보고서에 명시된 사람, 진실ㆍ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진실을 규명한 사건중 여수·순천10·19 관련 희생자나 행방불명된 사람, 후유장애자, 수형자다.여순위원회의 직권으로 결정될 희생자(대상자)에게는 사전에 동의를 받는다는 사실을 서면으로 통지토록하고 통지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관보, 공보, 게시판, 일간신문중 하나 이상에 3
순천 갑 선거구 손훈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주암댐으로부터 상사댐을 분리해 250억 원의 주변정비사업을 확보하는등 댐 주변지역을 ‘규제 위주’에서 ‘활용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겠다고 공약했다.손 예비후보는 그 근거로 상사댐이 독립댐으로 관리될 경우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기준금액 200억 원에 추가금액 50억 원을 더해 250억 원 정도를 더 출연해야 한다는 점을 꼽았다.여기에 ▲주암댐의 유입하천은 보성강과 동복천이고 상사댐은 이사천으로 유입하천이 각각 다르며 ▲상사댐을 보조댐으로 보기에는 너무 크다는 점도 내세워졌다
순천시가 2023년 교통문화지수 결과 ‘인구 30만 미만 시’ 그룹에서 87.6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문화지수는 횡단보도정지선 준수율등 운전형태, 횡단보도신호 준수율등 보행행태, 지자체 교통안전행정노력등 교통안전등을 평가해서 도출해낸다.이번 조사에서 전국 문화지수가 79.92점으로 전년 79.69점 보다 0.23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는 운전형태등 4개 평가지표에서 전년보다 점수가 올랐으나 교통사고 사상자 수 부문에서는 0.5점 하락했다.
순천에서 일어난 대형 전세사기는 관계 기관의 안일한 태도로 인해 피해규모를 키웠다는 지적이다.이 지역 전세사기는 이미 지난해 3월 경찰청의 특별단속 결과 6건이 발생했다. (본지 2023년 3월 31일 보도) 경찰청은 이어 그 해 7월 말까지 2차 특별단속을 벌였으나 별 소득을 거두지 못했다.순천시도 지난해 4월 초 이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들에 대한 일제 조사를 벌였으나 전세사기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 바로 전 달에 발표된 경찰청의 조사결과를 참조해 전세사기 행태에 초점을 둔 추적조사를 벌이지 못했다.순천시가 이 기간중에 부동산거
조례 S아파트 전세사기 혐의가 포착된 것은 지난해 10월부터다. 전세금 미반환 사태가 터지기 시작한 것이다.전세사기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S씨와 K씨는 매물로 나온 아파트중 가장 싼 집을 매수한다. 곧바로 리모델링 작업을 한 뒤 모바일 앱등을 통해 전세로 내놓는 수법을 썼다.전세금은 5천만원에서 7천만원까지 이르렀다. 매매가 3천7백여만원에다 리모델링비 1천만 ~ 1천5백만원을 더한 가격인 것이다. 용의자들은 돈 한푼 안들이고 집을 사들인 셈이다. 자신들이 챙길 몫까지 더해서 말이다.여기에 공인중개사들도 한 몫 거들었다.
순천에서도 전세사기 행각이 줄줄이 드러나고 있어 지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조례 S아파트 경우 전세사기 피해규모가 무려 1백억원대에 달하고 피해자는 1백40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게다가 가곡동 S아파트에서도 전세사기 피해 사례가 속속 전해지고 있어 상황은 심각하다.피해자 대부분은 전세보증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법적으로 구제될 가능성이 낮아 막막한 실정이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전세사기피해자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도 적용 대상요건이 까다롭고 피해사실 확인 과정에 상당한 시일이 걸려 당장 도움이 되지 않고
현직 시장이 국회의원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22대 총선 민주당 손훈모 예비후보 측은 지난달 31일 성명을 내고 “노관규 시장의 비선조직들이 신성식 예비후보 선거캠프에 참여해 활동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폭로했다.손 예비후보측은 “무소속인 노 시장의 최측근들이 민주당 후보 선거캠프에서 선거운동을 대신 치러준다는 소문까지 무성하다”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관권선거이자 해당행위다”고 직격했다.손 예비후보측은 “신성식 예비후보와 노 시장은 더 이상 선거를 혼탁하게 하지 말라”고 말했다.이어 손 예비후보측은 ‘서울 호화생활’
국민의 힘에서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긴 천하람 최고위원이 이번 22대 총선에서 순천지역 출마를 시사했다.천 최고위원은 1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순천 출마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해 출마선언이 임박했음을 우회적으로 알렸다.천 최고위원은 이어 “창당 관련된 일을 처리하다 보니 서울 체류기간이 길어 이사갔다는 소문이 났더라”면서 “아들도 곧 순천의 한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갈 예정이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개혁신당 수뇌부가 이날 순천에 내려와 거리홍보와 기자간담회를 가진 것도 천 최고위원에 힘을
순천시의회 시의원들은 31일 제274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에서 순천만잡월드 장기휴관으로 인해 근로자들이 대거 실직된 것과 관련해 이들의 고용보장을 촉구했다.이날 촉구안을 대표발의한 최미희의원은 “그간 행정사무감사, 업무보고등 수차례 기회가 있었음에도 순천시는 잡월드 장기 휴관에 대해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따라 이곳에서 근무하던 70여명의 순천시민들은 하루아침에 실직자로 전락됐는데도 순천시는 고용안정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최 의원은 “휴관을 하지 않더라도 가능한 시설 개선공사를 위해 굳이
순천쓰레기소각장일방추진반대 및 행정공론화 순천시민운동본부는 순천시가 쓰레기 소각장 설치와 관련해 여전히 주민의견을 외면하고 있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시민운동본부는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민의견 수용성제고를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천시가 토론회를 요구하는 시민들을 철저히 무시하는 등 일방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꼬집었다.시민운동본부는 또 영산강유역환경청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련 법령과 규정을 준수하라는 공문을 보냈으나 순천시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시민운동본부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 2주년을 맞아 평가회가 30일 전남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개최됐다.이번 평가회는 지난 2022년 1월 21일 출범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와 실무위원회 1기 활동을 마무리하고 2기 위원회가 출범함에 따라 지난 2년간의 활동을 평가하고 향후 과제 및 대책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평가회에서 전남도의회 신민호 위원장을 좌장으로 임송본 여순10·19범국민연대 진상규명위원장과 김낭규 변호사(전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
순천시의 현금영수증 부정발급 혐의를 수사중인 순천경찰서는 29일 기소의견으로 이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경찰의 수사를 받았던 순천시 공무원 1명과 공무직 6명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체육시설 이용자들이 내는 사용료에 대한 현금영수증을 자신들과 배우자, 자녀등에게 발급하는 수법으로 8천여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의 혐의는 공전자기록위작·변작으로 벌금형이 없고 10년이하의 징역형만 명시돼 있다.한편 순천시의 현금영수증 부정발급 건은 지난 2020년 전남도 감사에서 적발된 바 있다. 순천시는 당시 적발된 공무원등 7
음악공연을 꾸준히 열어 순천시민에게 힐링을 안겨다 주고 있는 월간 박성훈씨가 순천만잡월드의 장기간 휴관으로 대량 해고된 잡월드 노동자들을 응원하는 음악회가 오는 2월 1일 좋은공간에서 열린다.
“할머니는 하나 뿐인 아들이 보고싶어 시도때도 없이 눈물지었다”그 때 최만수 씨 나이 22살에 불과했다. 신혼의 달콤함과 갓 태어난 아들 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을 때였다.“8월 경에 집으로 갈 수 있으니 이제 면회오지 말고 기다려라”는 아들의 말을 숨을 거둘 때까지 할머니는 곱씹었다. 교통편이 말도 못하게 불편했던 그 옛날에 순천 서면에서 김천형무소까지 수 만리 길을 마다않고 한걸음에 달려가곤 했던 할머니는 “아들이 총살당했다”는 소리에 그 심정이 어땠을까. 6월에 6.25 전쟁이 일어나 최만수 씨는 군 트럭에 올라탄 뒤 소식이 없
국립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이 국립목포대학교 송하철 총장과 지난 22일 순천대학교 총장실에서 만나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과 관련하여 ‘공동 의과대학’ 설립 추진 방안에 대해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었다.양 대학 총장은 최근 김영록 도지사와 대학 관계자가 함께 방문한 캐나다의 북온타리오 의과대학을 모델로 하는 ‘공동 의과대학 신설’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하고, 전라남도와 두 대학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통해 이른 시일 내에 공동 의과대학 설립 초안을 마련하여 정부에 건의하기로 합의하였다.이병운 총장은 “글로컬대학 선정과 더불
정대택 씨는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와 영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과거 사실을 꾸준히 폭로하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있다.정 씨는 김문수 예비후보 기자회견장에 나와 신성식 전검사와의 악연을 소개했다.정 씨는 “21년간 윤 대통령 장모 최 씨와 김건희 여사와 싸우고 있는 사람이다”고 운을 뗀 뒤 “당시 억울하게 2년간 옥살이를 하게 된 결정정 증언을 했던 법무사 백 모씨가 지난 2010년 투자이익금 분배약정서가 위조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위증한 것이라고 실토하자 곧바로 최 씨를 소송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말했다.담당 검사가
김문수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신성식 예비후보에 대한 검증 공개질의를 했다.김 예비후보는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쓴 책 ‘장하리’ 일부분에서 ‘반부패부장 신주석은 2020년 12월 징계위원으로서 용건석에 대한 징계 심의에 불참하려 했었고 마지못해 참석한 후에도 기권을 해버렸다’는 내용이 있는데 여기에서 신주석은 신성식 전검사가 아닌가라고 물었다.이 책의 용건석은 윤석열 대통령을 가리키는 것으로 알려졌다.김 예비후보는 또 신주석 (신성식 후보로 추정되는 인물)과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순천 달빛어린이병원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그러나 소아전문의 구하기가 어렵고 간호사의 경우 야간 진료를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져 인력 충원 문제는 쉽지않다.달빛어린이병원 진료가 시작된 지 한 달이 갓 지난 22일 현재 전문의등 담당 인력의 피로도가 어느정도 감지되고 있다. 야간, 주말, 공휴일 진료가 소수 인원으로 진행되다 보니 피로감은 시간이 갈수록 더 쌓일 것으로 보여 인력 충원은 향후 절실할 것으로 보인다.병원 측에서는 의료진 보충을 위해 다각도로 애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