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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환경부가 수도권에 있는 초등학교 30곳의 인조잔디운동장과 우레탄 트랙에 대한 유해물질 실태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우레탄 트랙이 설치된 25개의 초등학교 중 13개 학교의 우레탄 트랙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pb) 성분이 검출되었다. 이에 놀란 교육부가 올 3월부터 6월까지 각 시․도교육청을 통해 우레탄 트랙이 설치된 우리나라의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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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6.08.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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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순천시에서 특혜성 수의계약 의혹이 잇따르고 있다. 더 놀라운 것은 금액도 수십 억대에 이를 뿐만 아니라 그 방법도 무식하리만큼 과감하다는 데 있다. 지방자치제가 부활한 이후 순천시의 민선 시장들은 각종 공사나 물품구매와 관련한 계약행정의 부조리 때문에 말썽이 되곤 했다. 역대 두 명의 시장이 그 같은 일에 직접 연루되어 구속된 전력이 있으니 시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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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6.07.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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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도단이라는 말이 있다. 직역하면 말할 길이 끊어졌다는 뜻인데, 의역하면 말이 되지 않는 말을 의미한다.이명박 정부 때는 녹색성장을 하겠다더니 핵 발전을 확대하고, 747경제성장을 시키겠다더니 부정부패로 경제를 파탄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비정상을 정상화하겠다더니 국가기관의 불법 선거개입에,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방해, 국민이 반대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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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6.07.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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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순천시가 잇따라 불미스런 일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15일에는 맑은물관리센터가 17억 원 대의 관급자재를 구매하면서 특정업체와 특혜성 수의계약을 체결하려다 한 방송사의 보도로 드러나 망신을 샀다.순천시는 즉각 사과하고, 해당 관급자재 구매 건을 즉시 중지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직원 교육과 내부 감사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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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6.07.0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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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술이 발달(?)하면서 카메라가 우리의 일상이 되었다. 과거에는 특정한 직업군이나 보유하고 있는 카메라를 이제는 스마트폰에 카메라가 내장되면서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되었다. 어디 카메라뿐이랴? 도심이나 농촌의 도로는 물론 제법 규모있는 건물이라면 모두 CCTV가 설치되었다. 과거에는 고가의 비행기에나 설치되어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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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6.06.1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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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동안의 갑론을박 끝에 순천에 문화재단 설립이 결정되었다. 순천문화재단은 이제 순천시를 통해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임직원을 채용해 빠르면 올 9~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전망이다.순천문화재단은 2012년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조충훈 순천시장의 공약이었다. 그런데 보궐임기 2년이 되도록 자신의 공약임에도 순천시는 문화재단을 설립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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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6.06.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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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6일과 7일 이틀 동안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던 공연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공연 주관단체 대표가 순천시청을 출입하는 한 방송사 기자의 부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순천시가 공연을 주최하고, 공연 주관단체가 모두 61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모두 네 차례 공연을 했다. 한쪽에서는 순천시청을 출입하는 방송사 기자의 영향력을 고려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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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6.05.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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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 26% 삭감!계약기간 절반으로 단축!같이 일하고 싶지 않은 동료 이름 적어내기!노동력을 지급하는 대신 급여를 받아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위에 적시한 것 중 한 가지만 수용하라고 해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터인데, 위의 세 가지가 한꺼번에 진행되었다. 그것도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인 순천시에서 말이다.먼저 일당 26% 삭감한 이야기부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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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6.05.0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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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의 헌법이 자주 거론된다. 지금 시행되고 있는 헌법은 1987년 민주화운동의 성과로 국민투표를 거쳐 개정하였고, 1988년 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최근 헌법이 자주 거론되고 있는 이유는 두 가지이다. 먼저 헌법을 개정한 지 30년이 되어가는 만큼, 변화된 시대상황을 반영하여 개헌을 해야 한다는 개헌론이 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조금 우울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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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6.04.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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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경쟁은 뒷전이었다. 오직 ‘도와달라’는 구걸과 눈물의 대결이었다. 4월 13일 끝난 순천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말이다.2014년 7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 당선된 새누리당 이정현 국회의원. 예산폭탄과 순천대 의대 유치를 핵심공약으로 내세우고 당선되었지만 결과는 ‘꽝’이었다. 국정화 교과서와 관련한 발언도 반 이정현 정서에 불을 붙였다. 이정현 의원에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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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6.04.1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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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무도 관심 갖는 이가 없는 모양이다. 이렇게 씁쓸하게 사라질 것을 그 난리 속에 동료직원들에게 깊은 상처까지 줬나 싶다. 순천시공무원노조(이하 순공노) 이야기이다. 순공노가 지난 3월 28일 노동부에 의해 직권 해산되었다고 한다. 9년 전으로 돌아가 보자. 2006년 7월 노관규 시장이 취임했다. 취임 뒤 그는 순천시청 직원 대부분이 가입해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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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6.04.0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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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국회의원 선거가 13일 앞으로 다가왔다. 3월 31일부터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수많은 선거운동원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거리에 선거 벽보와 선거 현수막이 나 붙으면 시민들도 본격적인 선거분위기를 느끼게 될 것이다. 3월 24일과 25일 양일 동안 진행된 순천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신청 접수 결과 순천에선 6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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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6.03.3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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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를 보면 우리나라 5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그 수가 700만 마리나 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 때문인지 우리 주변에 애견샵이 부쩍 늘었고, 가까운 공원만 나가도 반려동물과 산책을 나온 사람을 만나는 일이 많아졌다.반려동물을 기르기 위해서는 먹는 것과 입는 것, 미용 등에 적지 않은 비용이 들고, 장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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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6.03.1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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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 작업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하려는 것이다. 지금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여성의 참정권,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 등도 그들의 투쟁의 성과였음을 알아야 한다. 세계 여성의 날 108주년이 되는 지난 8일 순천에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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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6.03.1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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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하였고, 지방자치단체장까지 주민이 직접 선출한 지방자치시대는 1995년부터 시작되었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났지만 우리나라의 지방자치제는 여전히 절름발이 지방자치로 평가받는다. 이유는 예산의 중앙정보 종속성(순천시의 재정자립률 20% 미만)이 지나치게 높고, 정부나 지자체 업무의 권한이 중앙정부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각 지방자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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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6.03.0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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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공약이었던 순천대 의과대 설치를 포기하는 대신 추진했던 국립보건의료대 설치법이 국회에서 제동이 걸리면서 이정현 국회의원이 난감한 입장에 처했다. 이정현 국회의원은 지난 2014년 7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 예산폭탄과 순천대 의대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임기 마지막이었던 지난해 말 정부와 지자체 예산 편성 결과를 보고 예산 폭탄을 실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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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6.02.2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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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국회의원 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4․13 국회의원 선거는 적지 않은 변화가 예고되어 있다. 종전 순천시와 곡성군이 하나로 되어 있는 선거구가 인구 상한 초과로 순천시 단독 선거구로 바뀔 전망이다. 또 새정치민주연합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분열되었는데, 그에 따른 지역민의 선택도 관심꺼리이다. 2월 말 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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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6.02.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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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의 여파 때문인지 올 겨울방학의 내일로 판매량이 예년에 비해 뚝 떨어졌다고 한다. 하긴 내일로 이용 대상(만 25세 이하)인 대학생과 청년들을 일컬어 삼포세대(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세대), 오포세대(삼포세대에 인간관계와 내 집 마련을 포기한 세대)라고 할 정도이니 여행을 떠나도 마음이 편치는 않을 것 같다.다시 내일로 이야기를 해 보자.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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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6.02.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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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국회의원 총선거가 8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순천의 경우 벌써 9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우리 지역구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도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더 많은 사람이 후보로 등록할 수도 있다.우리지역에는 1명을 뽑는 국회의원 선거에 현역 국회의원 두 명과 재선 출신의 전 국회의원, 재선 출신 순천시장, 법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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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6.01.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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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대형 할인매장 코스트코의 순천 입점이 무산되었다. 코스트코 측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건축 심의과정에 주차와 교통문제를 보완하라는 조건을 이행하기 어렵다며 입점부지 조건부 매매계약 해지 절차에 착수한 것이 확인된 것이다. 코스트코의 순천 신대지구 입점은 지난 2012년 순천에코벨리와 입점 예정부지 조건부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13년부터 광양만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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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편집국장
2016.01.15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