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는 장거리를 여행할 수 있고, 속도를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동량도 많다. 과거에는 단순한 이동수단이었지만 이제는 레저나 운동 수단으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운동과 레저용으로 산악능선을 질주하기 위한 산악자전거(MTB), 빠르게 언덕을 내려올 수 있는 다운힐(Down Hill), 시내 주행이나 하이킹용에 적합한 도심형(Hybrid), 자전거
반팔 티셔츠를 입어도 좋을 완연한 봄. 요즘처럼 날씨가 좋을 때는 누구나 한번쯤 산행을 계획 한다.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웃도어와 등산화, 배낭, 고글 등이 갖춰져 있을 테니 먼지만 털어내면 바로 출발할 수 있다. 젊었을 때는 대부분 건강했다. 하지만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어가면서 건강을 자신할 수 없게 된다. 내 경험담인데, 1년 전의 일이다.
봄에는 날씨를 예측하기 어렵다. 낮과 밤의 일교차도 심하고, 기온이나 날씨도 변화가 많다. 낮에는 따뜻하다가 밤에는 비가 오거나 추워지기도 한다. 날씨가 좋은 낮에는 운동하기 좋을 때이지만, 며칠 전 강원도에서는 때늦은 함박눈이 내리기도 하였다. 봄 날씨만큼 변덕스러운 것이 아마도 산이 아닐까 싶다. 산의 날씨는 평지에서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변덕이 심하
봄에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 중 하나가 등산이다. 등산 중에도 사고는 언제나 일어날 수 있다. 등산할 때 발생하는 사고 중 가장 흔한 사고가 낙상사고이다. 등산로가 미끄럽거나 돌이나 나무뿌리에 걸려 넘어지기 때문이다. 순천의 구조대에 근무할 때 봉화산에서 낙상사고를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적이 있다. 사고자 일행이 신고한 것이었는데, 조례동 대림아파
산과 들에 피어나는 꽃들이 봄이 왔음을 알린다. 추위에 운동을 게을리 했던 사람들도 봄을 맞아 산과 들로 운동을 다니기 시작한다. 경치를 보면서 운동을 하는 것이야 말로 건강한 삶을 위한 가장 좋은 선택이다. 육체적으로 건강하면 자연스럽게 정신적인 건강도 찾아지는 것이니 이것이 곧 ‘웰빙’이고, 정신적인 ‘힐링’이다. 운동을 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 좋
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생명을 지키거나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소방시설에는 불을 끄기 위한 소화설비, 화재를 알려주는 경보설비, 대피하기 위한 피난설비, 화재 진압에 필요한 물을 공급하는 소화용수설비, 화재 진압이나 인명 구조활동을 위한 소화활동설비 등이 있다.현대의 건축물은 과학 발달과 산업화로 인하여 고층화, 밀집화, 대형화되고 있다. 건축물
가끔 자동차 열쇠를 내부에 두고 문이 잠기거나 차량의 오작동으로 문이 잠기는 경우가 있다. 요즘은 대부분 자동차보험의 긴급출동을 이용하여 자동차 문을 연다.그런데 자동차 문이 잠겼는데 자동차 열쇠까지 잃어버렸다면 심각한 문제이다. 비상열쇠를 따로 보관하고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마저도 없다면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것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평소와 다름없는 119안전센터 사무실. 50대로 보이는 여성이 사무실 문을 조금 열고 머뭇거렸다. “무슨 일로 오셨냐?”고 물었더니, 왼발을 내민다. 왼발은 맨발인데 밑에 장판을 붙이고 있었다. “집 장판이 헤져 그 부분만 오리고 새것으로 끼울려고 순간접착제를 발랐는데, 잘못하여 맨발로 그 부분을 밟았다”는 것이다. 아무리 떼어내려고 해도 아프고 떨어지지
한 아파트에서 화재신고가 접수되어 출동했다. 퇴근 무렵이라 혼잡한 도로를 요란한 경적을 울리면서 간신히 도착했다. 검은 연기가 나오는 통로에 도착해 미리 준비한 개인 안전장비와 소방호스, 관창, 로프, 도끼 등을 챙겨, 2인 1조로 화재 발생지점으로 올라갔다.“현관문이 잠겼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피해자는 모두 밖으로 나왔고, 현관문은 열려 있었
농촌의 어느 마을에 화재가 발생해 출동했던 기억이 있다. 그 주택은 난방을 화목보일러로 하고 있었다. 처음 불이 난 곳은 보일러 옆 잿더미였다.처음 신고할 때는 주택 전체가 아니라 방 2개 정도가 탔고, 옆집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화재를 진압하고 물어봤더니 분명 재의 처리를 잘했다고 한다. 하지만 확실히 꺼지지 않은 재를 잿더미에 버렸다는 것이 화재의 원인
화재가 발생했다는 출동 벨이 울린다. 가장 가까운 소방파출소에서 가장 먼저 출동했다. 주황색 불기둥을 내뿜는 화재현장, 방화복과 공기호흡기를 착용했지만 뜨거운 열기에 벌써부터 숨이 막히는 듯하다. 주변에서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건물 안에 한 명이 아직 나오지 못한 것 같다며 발만 동동거리고 있다.이제 나는 선택을 해야 한다. 화재현장에 들어갈 것인지,
운전을 하다 보면 나보다 바쁜 사람이 많아 보인다. 내가 살고 있는 삶이 워낙 시간을 다투기 때문인지 바쁘게 돌아가는 모습이 눈에 보일 정도이다. 내가 바쁘게 움직여야 할 때, 누군가 그 사정을 알고 도로에서 조금만 양보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 사람의 생명은 그 어떤 일보다 중요하다. 재산상의 피해도 생명이 보장되고 난 이후에 따져봐야 할 일이다.119 신
화재나 교통사고 등의 현장에서 소방관의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의 한결같은 물음이다. 기다림의 시간은 그만큼 빨리 간다. 스스로 해결하지 못할 때, 남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 때도 그렇다. 20년 넘게 현장에서 소방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필자는 많은 사고 현장에 출동하지만 빨리 와줘서 고맙다는 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다. 항상 늦었다는 책망을 듣고 산다. 구례군에
소방관에게 시간이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이다.요즘 가장 많이 거론되는 단어 중 하나가 골든타임(Golden time)이다. 각종 사고에 대처하는 효과적인 시간을 뜻한다. 각종 사고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되어 조치하는 사람이 소방관이다. 소방관은 소방기관에 1년 365일, 24시간 대기하면서 사고현장에 출동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