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금당중학교(최호인 교장)는 전라남도에서 규모가 가장 큰 학교로 다른 중학교들과 비교해 건물 규모는 비슷하지만 전체 37개 학급, 1334명의 많은 학생이 비좁은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동안 점점 학급이 늘어남에 따라 7개의 특별교실이 없어졌고 학년별로 있어야 할 음악실과 과학실은 한 개씩만 있어 때로 시청각실에서 수업해야 하는 상황이다. 수준별 이동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문화의 밤 행사’가 세월호를 주제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순천YMCA는 지난 11월 15일(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순천YMCA회관에서 ‘세월호와 함께 하는 순천YMCA 청소년 문화의 밤(이하 문화의 밤)’을 열었다. 문화의 밤은 순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순천YMCA가 주관한 행사로 2014년 청소년 교육복지문화센터
지난 17일 순천연향도서관 지하 강당(극장 ‘연’)에서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이하 평통사)이 주관해 ‘침몰하는 대한민국의 자화상, 세월호’를 주제로 세월호 유가족 이호진 씨가 강연을 펼쳤다. 세월호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하며 나무십자가를 메고 900Km를 걸었던 사람,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세례를 직접 받은 최초의 사람인 이호진 씨는 “세월
지난 14일(금) 순천대학교 박물관 2층 시청각실에서 ‘호남 길을 열자!’는 제목으로 토론회가 있었다. (재)향남문화재단과 무등공부방이 주관해 진행한 토론회는 순천뿐만 아니라 목포, 보성, 전주, 전북, 광주, 광양, 여수, 장흥 등지에서 찾아온 150여명의 청중이 함께했다. 토론회 시작 전 향남문화재단에서 호남 정신과 지역문화 연구자 5명에게 각 200만
순천주암중학교(강형순 교장)는 지난 시절 1천명이 넘는 학생들이 다녔으나 모두 도시로 떠나고 현재는 한 학년에 한 반씩 66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수많은 학생들로 북적거리던 드넓은 운동장은 한산했고 건물 한 동은 모두 식당과 특별실로 사용하고 있었다. 이 학교를 보내는 대부분의 가정이 경제적으로 어렵고 자녀들의 학습과 생활지도에 관심을 갖지 못하는 처지
▶ 지난 주말 서울에서 12만 명이 모였다고 합니다. 어떤 집회였고, 순천에서는 어떻게 참가했나요?지금 새누리당이 재벌보험사의 대리인같은 한국연금학회를 내세워 공무원연금을 개악하려하고 있습니다. 당사자인 공무원은 배제하고 말이죠. 그래서 연금개악 저지, 공직연금 강화라는 기치 아래 100만 공무원 총궐기대회를 11월 1일 서울여의도 광장에서 개최하였습니다.
미래사회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고민하다순천동산여자중학교(김광섭 교장)는 자유학기제 운영에서 전체 예산의 3분의 1을 교실수업개선에 뒀다. 교실 수업이 달라지자 공부에 흥미가 없어 수업에 참여하지 않던 학생들이 달라졌다. 스스로 공부를 잘 못하는 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다소는 수업 중 자유롭게 표현하고 움직이며 진행되니 배우는 것도 많고 재미있고
남승룡 선수(1912~2001)의 89년 마라톤 인생을 재조명한 인물 스토리 북 ‘남승룡 다시 뛴다’가 11월 중순 출간을 앞두고 있다. 저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순천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남승룡 선수에 관한 재조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스토리 북은 지난 1년 동안 수집한 자료와 지인들의 구술을 통해 드러난 남승룡 선수의 마라토너로서의 업적과 삶 그리고
순천이 낳은 세계적인 마라토너 (故)남승룡 선수를 기념하기 위한 마라톤대회가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면서 선수에 대한 재조명 사업이 저전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먼저 남승룡 선수가 다녔던 남초등학교 담장 벽화에 선수의 일대기를 다룬 벽화가 완성되었고, 선수의 마라토너로서의 업적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에 대한 자긍과 철학을 엿볼 수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남승룡마라톤대회가 11월 9일(일) 팔마경기장을 출발해 별량면 장산마을로 이어지는 42.195km 구간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에서 9032명이 참가해 규모면에서도 역대 최대이지만, 마라토너 남승룡을 넘어 민족자존운동가 남승룡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기리는 뜻 깊은 행사로 마련됐다. 또한 남승룡 선수가 1936년
변화된 학생들 눈빛 보며 교사도 힘을 얻어순천남산중학교(김득중 교장)는 저소득층, 결손 가정 등 취약계층이 48% 정도로 일용직에 종사하거나 맞벌이 가정이 많아 방과 후 자녀 지도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었다. 최근 1~2년 전까지만 해도 학생들의 가출, 본드 흡입, 담배 등으로 골치를 앓아 교사들이 기피하는 학교였다. 학교 부적응 학생 수가 인근 학교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김선일 이사장(9대)이 새정치민주연합 순천·곡성 지역위원장 후보로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을 분열의 정치에서 통합의 정치로, 희망의 정치로 바꾸겠다는 각오다.김선일 이사장은 고려대 재학 중 학생 운동을 하고, 시민운동단체에서 활동하다, 1989년 부모님이 계시는 순천으로 내려와 양돈업을 시작했다. 1980년대 말 양돈장은 기계화 시설
순천여자중학교는 자유학기제 실시에 앞서 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기초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학생 및 학부모 각각 47.6%, 57.2% 로 자유학기제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다. 이 제도가 학업 성적이 떨어질 거라는 우려 때문이었다. 이에 따라 학생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합, 연계, 체계화하여 예술체육활동, 선택활동, 진로교육을 확산 강화
“자기 이익 챙기는 사람들 때문에 일이 안돼요. 저 사람은 욕심 챙기는 사람도 아니고 정당하지 못한 걸 용납하는 성미가 아니에요.”통합진보당 비례대표인 김재임 시의원의 남편 장윤익(68세) 씨의 말이다. 장 씨는 1984년 교통사고를 당해 신체 왼쪽으로 마비와 강직이 와 아내의 수발을 받아야 살 수 있는 처지다. 그 세월이 30년이다.김재임 시의원(65세)
순천왕운중학교는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이 존중받지 못하는 교육환경에서 행복한 학교, 행복한 학생을 만들기 위해 2014학년도 2학기부터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체험활동을 활성화하여 진로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꿈과 끼를 교과안에서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전 교
자유학기제를 시행하기 전, 자유학기제를 궁금해하는 한 학생에게 자유학기제에 대하여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를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라고 설명하자, 그 학생 왈 ‘시험 안
자유학기제 진행상황을 기획보도 하기로 하고 해룡면에 위치한 왕의중학교를 가장 먼저 섭외했다. 자유학기제 담당인 오수영 교사는 섭외 당일 선택수업이 있으니 참관하라고 했다. 왕의중학교는 학교장과 교사들의 열정으로 활발한 자유학기제 자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다. 학생들의 즐거운 배움 뒤에는 수시로 소통할 수 있는 조건과 열정이 있었다. 1학년 담임교사들은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후보로 나섰다 경선에서 탈락한 바 있는 고재경(사진. 47세)씨를 순천광장신문이 만났다. 고 씨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강기정국회의원 보좌관을 하다 2013년 순천으로 내려왔다. 8년 동안의 국회의원 보좌관 경험을 통해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정치라 판단하고, 정치인의 길을 걷기로 했다
지난 5월 순천광장신문에서 자유학기제 기획취재를 시작하며 “자유학기제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학부모의 지지와 사회구성원 모두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순천진로교육네트워크를 결성해 지역사회진로교육후원단을 꾸린바 있다. 순천아이쿱생협, 순천YMCA생협, 호남철도협동조합, 파란직업학교, 순천언론협동조합, 미디어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구
지난 9월 13일 그린순천 21추진협의회와 순천언론협동조합, 순천아이쿱생협이 협력하여 청소년그린리더 환경기자 모임을 진행했다. 여름방학 때 진행한 청소년 그린리더과정 후속모임으로 매월 한차례씩 순천 인근 환경을 돌아보며 환경지킴이 활동을 하기 위함이다.첫 만남은 조례동 호수공원에서 만나 해룡천의 발원지인 대동저수지까지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식물과 자연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