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가 지난 4월 개장된 이후 낙안읍성등 순천지역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순천의 관광지 방문객 수는 4월 3백만여명, 5월 1백96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지난 1, 2월의 방문객 22만, 70만여명을 훨씬 웃돈 것이다.순천의 관광지 중에서는 국제정원 박람회장인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를 다녀간 방문객 수가 단연 많았다. 4월과 5월 방문자가 총 4백15만여명으로 집계됐다. 낙안읍성의 경우도 대략 두배의 증가폭을 보였다. 연초부터 국제정원박람회 개장이전까지 거의 5만여명 수준
개발행위 허가기준의 하나인 순천시 도시계획 조례의 경사도 개정을 둘러싼 각계 의견의 청취 간담회가 11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간담회에서 시민단체들은 시 조례에 명시된 기존의 개발행위 허가기준인 경사도 22도미만의 유지를 주장했다. 경사도 22도가 ’평균경사로‘로 개정될 경우 개발기준이 더 완화돼 난개발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또 환경을 중요시하는 순천의 생태도시 이미지와도 맞지않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시 도시계획과와 허가민원과 관계자들도 현재의 조례대로 개발행위가 허용되더라도 위해방지, 환경오염 방지, 경관조성등을
‘여수 율촌지구’ 개발사업 예정지역인 율촌면 산수리, 월산리, 조화리가 오는 26년 7월 10월까지 3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이 지역은 여수시의 율촌지구 개발사업이 예정돼 부동산 투기에 따른 토지가격 상승 우려가 커 투기적 거래와 급격한 지가 상승을 예방하기 위해 지정됐다.율촌지구 개발사업은 일자리와 인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가칭 ‘미래형 복합신도시 율촌 테크밸리’ 사업으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사업비 1조 1천여억 원이 투입돼 주거용지와 산업시설용지 및 물류·유통용지, 공공용지 등이 조성되며 1만 5천
순천시는 30일 하반기 정기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최영화 생태환경센터소장 등 61명 이 승진 발령됐고 2백명이 전보됐다.
순천환경운동연합이 순천시 공공자원화시설 후보지 선정 발표에 대해 지역사회와 주민 의견을 무시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환경연은 26일 성명서를 통해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 위원 선정 기준, 구성 절차 등이 비공개로 진행된 점에 의문을 제기하고 연향들이 선정되기까지 모든 과정을 신속하게 밝힐 것을 시에 요구했다. 환경연은 또한 설명회 등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절차 없이 시가 일방적으로 통보한 데에 유감을 표했다.류정호 환경연 집행위원은 “입선위 독립성이 입증되려면 최소한 위원 선정 과정과 활동 내역 등은 공개돼야 한다”라고
‘순천시 여수·순천 10·19사건등 한국전쟁 직후 지역민희생자 위령사업 지원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9회 순천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에따라 여수·순천 10·19사건 관련사업이 순천에서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이번 개정안은 여순사건 위령사업등을 지원하고 여순사건 문화주간 지정을 명문화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개정조례 제4조에는 희생자 유해발굴, 위령탑건립, 위령묘역 조성등 시설확충이 규정돼 있다.현재 순천지역 10·19사건 유적지로는 월등 큰박골, 서면 대구실재, 매산동
순천시가 발의한 다함께 돌봄센터가 민간위탁 형식으로 오는 10월경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센터는 민간기관이 보유한 전문인력과 사회복지 전문지식, 현장경험등을 기반으로 해서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순천시의회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의안을 원안가결시켰다. 이에따라 순천 신매곡서한이다음2단지 아파트내에 전용면적 98.3㎡의 초등학생 돌봄센터가 들어선다.이 센터에서는 초등학생 중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상시 또는 일시 보호하고 놀이와 학습지도,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업비는 약 1억여원이 소요되고 국비
순천시가 자전거도로를 정비하여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시는 행정안전부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말까지 엔씨백화점에서 조례사거리를 잇는 자전거도로 2km 노면을 재포장하고 안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주거, 상권, 여가시설이 밀집돼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간 충돌이 많았다. 사업비는 4억 원(국비 2억, 시비 2억)이다.지난 3월에는 순천시 자체사업인 ‘자전거도로 연결사업’으로 백강로, 구암사거리, 웰빙로, 남승룡로, 이마트 앞 일원 자전거도로가 정비됐다. 시는 올 하반기에 연향
동부지역본부에 대한 전남도 조직개편안이 원안대로 전남도의회 상임위를 15일 통과했다. 그러나 의결과정에서 행정의 효율성에 역행한다는 반대의견이 많아 후유증이 예상된다. 이에따라 동부지역본부는 4개 실국, 3백20명 규모로 확정된다. 이번 조직개편안에는 지난 4월 입법예고된 최초안의 관광인재체육국이 관광체육국으로, 문화산림휴양국은 문화융성국으로, 환경관리국은 환경산림국으로 조정됐다.또 관광인재체육국의 희망인재육성과는 자치행정국으로, 자치행정국의 스마트정보과는 기획조정실로 조정했으며, 산림자원과·산림휴양과는 환경산림국으로 존치됐다.관광
순천시의 순세계잉여금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시의원들의 강한 질타를 받았다. 순세계잉여금이란 거둬들인 세금에서 이월금, 보조금 잔액 반납등 지출금액을 빼고 남은 돈을 말한다. 순세계잉여금은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예산에서 그 비율이 낮을수록 예산집행을 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이영란 시의회행정자치위원장은 13일 열린 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과다한 순세계잉여금의 발생은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과 균형재정 실현에 반할 뿐아니라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고 꼬집은 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산운영의 효율화 방안을
2022년도에 편성된 순천시 예산중 상당 부분이 제 때 집행되지 않고 이월, 불용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게다가 22년 이,불용액은 2021년 이,불용액보다 더 증가한 것으로 밝혀져 행정안전부의 미흡사례로까지 지적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시는 개선의 노력을 하지 않아 부실행정이라는 비판까지 제기되고 있다.순천시의회의 2022년 순천시 세입,세출 결산검사 의견서에 따르면 시의 이,불용액은 2천1백40억원으로 전체 예산액 2조3백4억의 10.5%로 드러났다. 이 수치는 전년도 이,불용액 비율인 10.0%보다 늘어난 것이다. 또 같은 해 같은
가게 수익금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가게가 있다. 최근 저전길 14에 문을 연 ‘재미난가게’다.이 가게는 재미난협동조합과 디딤돌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이 운영하는 카페다. 여느 카페처럼 커피를 비롯한 음료를 팔고 우리밀로 만들어진 다양한 디저트가 준비돼 있다. 영업이 끝난 저녁 7시 이후에는 대관도 할 수 있다.이들이 카페를 연 취지는 다소 특별하다. 조합원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이외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사람들과 나누는 '재미난' 일들을 실험적으로 시도하는 공간으로서 이 가게를 마련했다. 개장한 지 며칠 안 돼 가게를 통한
올해 처음 실시되는 전략작물직불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가 관내 경작자를 대상으로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 받은 결과 총 1천2백24ha로 집계됐다. 이는 관내 총 논면적 10,228ha의 12%를 차지한 것이다.이번에 접수된 전략작물직불금 내용을 살펴보면 동계작물이 1천1백19ha, 하계작물 1백5ha로 나타났다. 동계작물로는 밀 43ha, 조사료 835ha, 기타작물 2백41ha이다. 하계작물로는 콩이 59ha, 조사료가 46ha를 차지했다.이들 작물에 대한 총 직불금은 약 9억6천만원이 지급될 것으로 추정되고
환경의 날을 맞아 순천시 와온해변 노월 일몰전망대 일원에서 쓰레기 정화활동이 펼쳐진다.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3일 벌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사)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순천YMCA등 7개 단체와 시민 1백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참가자들은 세 그룹으로 나뉘어 노월 일몰전망대 데크길 해변과 노월 해변가, 순천만 가야정원등지에서 정화활동을 한다.이 행사를 통해 지구를 위한 환경 보전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협은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시민 생활
여순 10·19 희생자, 유족 통합관리시스템이 만들어진다.이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유족이나 관계자들은 중앙위원회의 희생자 결정 진행상황을 확인하거나 유족증 발급신청을 온라인에서 할 수 있게된다. 또 정확한 통계자료를 신속하게 산출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여순사건지원단은 이를위해 심의위원회를 구성중에 있으며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정보화사업을 위한 사전협의와 보안성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웹을 기반으로 한 이번 여순 10·19 통합관리시스템은 제한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업체에서 제안서를 제출하고 심의위원회에서
당초 이달 31일로 종료 예정이었던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이 내년 5월 31일까지 1년 더 연장된다.이번 연장은 신고제의 취지가 과태료 부과가 아니라 임대차 신고를 통한 투명한 거래관행 확립이라는 점, 그간 계도기간 중에도 신고량이 증가해온 점 등을 종합 고려하여 국토교통부가 결정했다.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여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되었으며, 보증금 6천 만원 또는 월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 체결 시 30일 이내에 임대료 등 주
순천지역 개발행위 허가기준인 ‘경사도’ 부분이 도마위에 올랐다.경사도 문제는 개발행위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건축업자, 환경단체, 시민들에게는 상당히 민감한 부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재 시 조례는 경사도 22도 미만의 토지에만 개발행위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양동진등 순천시의원 4명은 지난달에 순천시 도시계획 조례 제 20조의 경사도를 평균경사로로 개정하는 발의를 했으나 의견이 분분해 제269회 임시회에서 의결을 얻지 못하고 유보됐다. 평균경사도 22도 미만으로 개정될 경우 22도 이상의 가파른 토지에도 개발행위를
순천지역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내용의 순천시 공동주택 관리조례 개정안이 현재 정홍준 시의원등 14명의원의 발의로 입법예고돼 있다.그동안 옥상출입문 개폐를 놓고 화재 발생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피난 탈출구로 반드시 개방돼야 한다는 주장과 아파트 옥상이 청소년의 비행, 범죄, 자살등이 일어날 수 있는 우범지역으로 폐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상충됐었다.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가 설치될 경우 이러한 상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16일 현재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가 안
순천에서 출산한 산모에게 산후조리비용이 지원될 전망이다. 이는 전라남도에서 광양시에 이어 두 번째다.‘순천시 산후조리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오는 16일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의결을 앞두고 있다.이 조례안은 소득수준, 산후조리원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한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지원 내용은 첫째아 출산 산모에게 80만 원, 둘째아 이상 산모에게는 100만 원을 지급한다는 것을 담고 있다. 지원금은 산모가 출산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신청일까지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며, 신생아를 순천시에 출생신고한 경우에
순천시청이 홈페이지에 올린 자료가 3년 4개월여 동안 똑같은 내용이어서 행정신뢰에 금이 가고 있다.경제진흥과는 매주 주간물가동향을 시 홈페이지에 내보내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12월 13일부터 최근 4월20일까지 상추, 마늘, 쇠고기등 물가와 그래프가 판박이로 똑같아 정보 가치가 크게 퇴색되고 있다.더욱이 시는 물가동향 파악을 위해 모니터요원 4명을 고용, 운용하고 있는데도 매주 순천시내 30여종의 물가가 전혀 업데이트 되지 않고 있어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이들 모니터요원들은 시내 주요 마트, 시장등을 돌며 물가를 조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