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철 지방분권전남연대 상임대표가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시장직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그의 이번 도전은 세 번째다. 첫 번째는 8년 전인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였다. 무소속으로 시작해 선거 직전 국민 참여당 후보로 시장직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들어야 했다. 당시 선관위가 집계한 득표율은 6.39%였다.그는 6년 전인 2012년에도 시장직을 향한
생명과 인권을 짓밟는 올림픽의 또다른 얼굴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팀 참가가 확정되면서 평창올림픽은 진정한 ‘평화 올림픽’으로 칭송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언론은 88올림픽의 향수를 자극하며 다시 한 번 그때의 그 노래 ‘손에 손 잡고~’를 부르며 하나 되자 한다. 88올림픽 세대가 아닌 나는 교과서에 실린 호돌이와 굴렁쇠 소년 사진을 보며 그때의 감동
부족한 점 보완하며 즐기는 축제로 돼가는 중귀한 경험 망설임 없이 지원대학생 때에도 다양한 대내외활동을 했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좋은 사람들도 만나 같이 일해보고, 많은 활동을 하면서 그 경험들을 통해 나 자신도 성장하는 것을 느꼈으며 대외활동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포스터를 보게 되었고 자원봉사를 모집한다기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에 109명의 순천시민이 참여했다. 순천지역 자원봉사자들은 1월 25일부터 각기 배정된 근무지로 개별 입소했다. 입소한 봉사자들은 각기 직무별로 최대 3월까지 자원봉사 활동을 한다. 순천의 109명을 포함해 전남에서 362명의 자원봉사자가 선정되었다. 순천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언어적 기준으로 주로 젊은 학생들이 많이 선발되었다.”
초등학생: 남자-팽이, 여자-역할놀이초등학생들은 무엇을 하고 놀까? 요즘 대세는 팽이놀이다. 전통적인 ‘술래잡기’도 하고 ‘경찰과도둑’이라는 역할놀이도 하지만, “놀 시간이 없다.”는 것이 요즘 초등학생들의 놀이문화를 가장 잘 설명하는 말이었다.백화점 문화센터를 찾은 초등학교 1학년 강인준 군은 ‘배이블레이드’라는 팽이를 가지고 논다. 팽이를 가지고 노는
지난해 순천시와 LH공사는 선평3지구 영구임대주택을 완공해 공급했다. 분양면적 24m²의 아담한 166개 보금자리들이 있는 곳이다. 2017년 9월 27일 이 아파트의 입주자들이 발표됐고, 그해 11월 17일부터 현재까지 입주가 진행 중이며 추가 입주자도 모집 중이다. 지난 174호에서 본지는 이 아파트에 입주하는 주거약자들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다 처음이어서 힘든 것 같다청년들은 자신이 경험한 직무적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C양은 “다 처음이어서 힘든 것 같다.”며 처음으로 경험하는 사회생활에 작은 실수에도 차갑게만 반응하는 선배들과 화장실도 가지 못하고 밥 먹을 시간도 모자라는 업무량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했다. D양은 “과중한 업무와 책임져야 할 상황이 많아 정신적으로 힘들다.”며 첫 직장의 과중
박주미(태산기업 대표, 43) 씨는 별량면에서 3년째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PE 하수도관 생산전문업체로 이중벽관, 다중벽관, 각종 부속류 등을 생산한다. 이 제품은 하수도 공사용 자재다. 땅 속에 묻는 둥근 모양의 파이프 제품들이다.남편 권유로 시작한 사업기업 경영의 길에 나서게 된 것은 남편의 권유 때문이었다. 그녀의 남편은 25년 동안 PE하수도관 제
지난 23일 윤병철(56·더불어 민주당) 전 시의원이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 전 시의원은 현재 지방분권전남연대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기자회견이 열린 소회의실을 6년 만에 찾았다.”며 감격 어린 어조로 회견에 임한 윤대표는 ▲순천만세계환경회의 창설 ▲노인수당 20만 원 추가지급 ▲시립대학설립 추진 등의 3대 정책을
임시 시의회 소집 첫날인 1월 18일 오후 2시, 임종기 시의회 의장이 기자회견을 자청해 신대지구 현안 관련 공청회 개최를 촉구했다. 시청사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견은 전날 시의원 전체와 순천시청에 출입하는 언론인 176명을 대상으로 공지됐다.이날 회견에서 임 의장은 “신대지구의 개발이 지구단위 계획 변경을 거쳐야만 한다.”며 “이를 위해 지자체
먼저, 비례대표 김재임 의원은 6·13 지방선거에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김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한 이유는 농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이 있어야 한다는 절박감 때문이다. 농민의원은 현재 김의원과 승주, 주암, 황전, 월등면이 지역구인 유영갑 의원 단 둘뿐이다. 그는 “농민의원이 최소한 3명은 되어야 한다”며 “시의원 한 명이라도 농민을 대변해 줄 의원이 당선되어야
12월 22일,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는 이날 대법원이 윤종오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형을 확정한 것에 대해 ‘정치판결’이라는 비난 성명을 내고 ‘강력투쟁’을 예고했다.윤종오 의원은 2016년 4월 치러진 총선에서 울산 북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그러나 유사선거사무실 운영과 사전 선거운동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상고심에서 3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은
문정부 정책 중심 두 시간 강연에 청중들 뜨거운 호응김동희 상임대표 “시민학교 행사 다시 정상화할 것”12월 9일 박주민 민주당 국회의원이 순천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정치강연을 펼쳤다.이날 강연회는 노무현재단 전남지역위원회 주최로 연향도서관 지하강당에서 열렸다. 재단의 정례행사인 ‘시민학교’ 행사였다. 강연회가 토요일 저녁시간에 열렸지만, 1백 명 가량
순천 제3선거구 서동욱 도의원(사진)이 ‘2017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매년 전국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12월 13일 서울 영등포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남도의원 중에는 서동욱 위원장 외에 명
문재인 대통령의 외곽조직으로 알려진 희망포럼의 순천 조직이 출범했다. 지난 11월 26일 오후 4시 순천 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백 명 가량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순천희망포럼출범식’이 열렸다.‘문재인 정부 성공 기원 및 완전히 새로운 순천을 위한’이라는 긴 수식어가 붙은 이날 출범식에는 순천시장 후보로 회자되고 있는 허석 전남포럼네트워크 상임대표가 모습을
자립하기 위해 이사했지만, 가재도구가 없어 고민하던 지적장애인 형제를 순천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도와 귀감이 되고 있다.지적장애인인 최종수, 최문수 형제는 시설에서 나와 한집에 살고 있었다. 자립하기 위해 채인순 활동보조사의 도움을 받아 임대아파트를 신청해 두 형제 모두 당첨되었다. 당첨의 기쁨도 잠시, 집안에 가재도구가 없었다.채인순 활동보조사는 두 형제의
순천 동신2차아파트 주민들이 경비원 감축을 놓고 벌인 투표에서 감축안을 부결시켜 화제다.경비원 감축에 대한 투표는 11월 6일부터 11월 9일까지 실시했다. 그 결과 총 359세대 중 현행 유지에 207세대(57.7%)가, 축소(감원)에 110세대(30.6%)가 찬성하는 결과가 나왔다. 무효표는 1가구(0.3%), 기권은 41가구(11.4%)였다.입주자대표
촛불로 배운 민주주의JTBC 태블릿PC기사로 2016년 대한민국의 가을이 물들었다. 차가운 아스팔트 위의 겨울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절망을 안고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건은 분노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국민들 손에, 손에 들기 시작한 촛불은 꼬맹이들까지 들었고, 들불처럼 일어난 촛불은 전국 어디에서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대한민국의 얼
정치에 관심 갖게 해준 기쁜 사건12월부터 순천 촛불집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처음에는 12월부터 남친과 함께 순천촛불집회에 참가해서 촛불을 나눠주기도 하고 티켓을 나눠주기도 했다. 행진할 때 대열에 들어가서 사람들과 함께 힘을 모아 소리치기도 했다.정치에 무관심했었지만, 촛불집회에 참여하면서 정치에 관심이 많이 생겼고, 집회에는 빠짐없이 나가서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