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떻게 지내세요?”“네. 잘 있습니다. 제가 소속되어 있는 단체와 정당 활동도 계속하고 있고 잘 지내고 있어요.”“걱정했어요. 마음을 많이 다쳤을 것 같아서... 집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만나니 좋네요.” 2010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소속 순천시 의원으로 당선되었다. 그러나 2014년에는 ‘통합진보당’ 소속 시의원 후보로, 2018년
최근 ‘NO! 플라스틱’ 운동 선언과 함께 순천YMCA 1층에는 노플라스틱 카페가 운영되고 있다. 이 카페는 국민해결 2018 프로젝트로 행정안전부가 주차, 쓰레기 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들을 국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소셜 리빙랩 프로젝트이다. 최근 순천시의 자원순환센터 가동중단 사태와 매립장 사용 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로 쓰레기 문제가 대두되
지난 9월 11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순천시가 주최하고 각 단체들이 참여한 ‘발달·정신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공감토크’가 있었다. 이 행사는 기존의 장애인식개선강의가 아닌 다양한 방식이 시도되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발달장애당사자와 그 부모님들이 함께 한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장애인부모연대경북지부장 김신애님의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
(사)순천여성장애인연대(‘이하’ 순여장)는 여성장애인 단체로 회원과 봉사자 그리고 후원자가 함께 이끌어가는 비영리민간단체다. 여성장애인이 주체가 된 2008년 자조모임 ‘쌈지’(바느질 모임)에서 출발했다.2015년 순여장(순천여성장애인연대) 대표로 선출된 박만순 씨(호흡기장애 1급, 51세)는 지역사회 공모사업 추진으로 2016년 여성장애인 극단 ‘단미’를
저녁에 우리가 머물고 있는 호텔에서 명예총영사, 세이셀공화국 영부인, 대회위원장 등과 각국의 마라토너들이 참석하였고, 명예총영사의 인사말과 각 코스별 시상식을 겸했다. 각국 마라토너들은 자신들의 이름이 적힌 테이블에서 준비된 음식과 술을 마시며 즐거운 담소를 이어나가며 2시간 정도 이어졌다. 우리 일행이 있는 테이블에 명예총영사와 영부인이 찾아와 담소를 나
7월 15일, 언협(言協) 정기 월례산행일이다. 더운 날씨 탓인지 여섯 명 단출하게 출발하였다. 목적지는 하동군 화개면 의신마을 거쳐 대성계곡이다. 지리산 여러 계곡 중 그 길이나 역사적 의미에서나 빼놓을 수 없는 곳이란다. 의신에서 세석까지 가자면 9km가 넘는 긴 계곡에다 지리산 빨치산 이야기를 하려면 이곳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출발 전 몸풀기 체
‘사이영(420)협동조합’(대표 강세웅, 이하 사이영)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는 0, 틈이 없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2017년 4월 20일, 장애인과 비장애인 6명의 조합원이 창립하였다.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기도 하다. 문화예술 기획 및 공연을 통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사회적기업을 목적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6월11일 국토교통부에서 도시재생효과를
“맨땅에서 시작해 여기까지” 휠체어댄스라는 생소한 장르로 공연에서 시선을 잡아끄는 이가 있다. 화려한 몸짓과 유연한 바퀴의 움직임으로 아름다움과 건강함을 보여주는 강세웅(36) 씨다. 강세웅 씨는 세계장애인댄스스포츠 폴란드오픈대회에 국가대표로 참여하여 싱글 종목 3위를 하고 19일 귀국했다. 강세웅 씨가 장애인댄스스포츠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불과 5년 전
한 때 웹 디자이너였던 전은하 씨는 한국 전통음식을 연구하고 있다. 그는 fhc라는 소규모지만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문화공동체의 일원이다. 유럽에 본부가 있는 fhc 행사에서 그가 하는 일은 한국 고유의 발효음식을 소개하는 일이다. 그가 2013년부터 약 3년간 이 단체의 활동에 참가하며 경험한 ‘아름답고 험난했던’ 여행기를 보내왔다. 지금은 고흥지
50여 년 동안 이발소를 운영하면서 순천시민들의 가정의 안녕을 도모한 봉문이용원 대표 주봉문(63세) 씨를 만나봤다. 주 씨가 운영하는 봉문이용원은 착한가격 모범업소로 2012년 물가 안정 모범업소, 2017년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문재인 대통령상 표창장, 2018년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순천시 표창장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주 씨는 광양
출국수속을 하고 짐을 찾아 대기실로 나오니 코리아마라토너를 찾는 안내자가 보인다. 눈치 백단인 필자가 먼저 봤지만 콩글리시가 주언어인데 우짤꼬, 통역이 가능한 주무관에게 가보라고, 이 정도가 나의 역할. 안내자는 세이셸공화국 체육부소속 직원(나중에 이름이 Rose로 암)으로, 차량과 운전자를 동행하고 나온 것이다. 뜻밖의 저녁 외출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하는
아름다운가게 수익금으로 여행을 떠나다우리 나라에는 ‘학교밖 청소년들’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있다. 예전에는 이 사람들을 위기청소년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학업중단 청소년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단어에서 느낄 수 있듯이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문제가 있어서 학교를 나왔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언론에 소개되는 이미지로 대
출국출발하기 며칠 전부터 카카오톡 단체톡방을 만들어 출국에 따른 준비사항을 서로 꼼꼼하게 챙긴다. 5박6일이라는 기간이기에 챙겨야 할 것들이 많고 조금만 실수해도 출국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만전을 기했다.마라톤대회 참가 계획에 따르면 순천에서 기차와 버스, 비행기로 이동해야 하며, 중간에 환승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을 포함하여 약 28시
5월 10일 오전 11시 순천YMCA 강당에서 전남동부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전남동부NCC) 창립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전남동부NCC 창립 발기인은 홍인식 목사(순천중앙교회)를 비롯한 총 39명이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기꺼이 감당해야 할 한국교회가 세상의 근심거리가 된 지 오래” 라
해외여행의 별미는 역시 그 지역에서 유명한 곳을 관람하는 것과 동시에 직접 체험하는 것이다. 탐남 동굴의 튜브체험, 메콩강 지류인 쏭강의 카약킹이다. 수중동굴탐사로 더위에 지친 몸을 강물에 담가 충분히 식히고 난 후, 1시간 정도 카약킹이 끝나고 우리가 묵을 숙소로 이동했다. 체험도 하면서 이동하는 것이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 두 번째 체험은 버기카(우리나
패시브하우스 토크콘서트가 ‘열회수환기’를 주제로 5월 11일 금요일부터 12일 토요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된다.첫째 날인 11은 오후 2시부터 순천대학교 국제문화컨벤션관 1층 소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패시브하우스 국내 최고 권위자인 이필렬 교수는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 그리고 건강 - 열회수환기장치의 원리와 유럽의 사례’를 강의한다.둘째 날인
라오스(라오인민민주공화국(Lao People’s Democratic Republic: Lao PDR)는 8세기 중국 남부에서 이주하여 12C 무옹스 공국, 14C 란상, 18C 시암으로 이어지는 자치국이었다. 프랑스 식민지(1893~1945), 1940년 일본 인도차이나반도 진주, 프랑스 재지배 야욕 인도차이나 전쟁(1946~1954), 이후 독립, 베트남
‘제26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 바둑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김종국 씨를 만났다.김종국 씨(55세, 장애 3급)는 전남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총 6경기를 모두 이기고 금메달을 수상했다. 그는 ‘나눔바둑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함께 활동 중인 김 씨(71세, 장애 3급)에게서 장애인체육대회가 여수에서 개최하는데 함께 출전하자는 권유를 받았다. 함께 경기
왜 가느냐고 묻지 말자.세상 모든 것에는 다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중국의 역사책 사기를 지은 사마천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세상 곳곳을 두루두루 살펴볼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지 시간을 쪼개어 가볼 생각이기 때문이다.먼저 순천대학교 행정학박사 원우회를 소개해본다.나이는 40대에서 70대까지, 직업은 종교인, 공무원, 정치인, 사업가 등 대학원생이 아니라면 융합될
지난 3월 28일 순천시 상사면 서동마을에 서동마을박물관이 개관했다. 서동마을은 일제강점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70여년의 세월동안 현 백종택 이장을 포함 마을 이장 28명이 꾸준히 마을 문서들을 보관해왔다.서동마을박물관에는 일제시대 국민증과 건강보험증, 전보, 옛 사진방 봉투 등 생활자료를 포함해 1960년대 재건시대 당시 모범마을 선정 상장 46점,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