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를 앞두고 농부의 논 고르기 작업이 한창이다. 부지깽이도 거든다는 농번기 농촌의 바쁜 일상. 빠르게 가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모내기는 이제 이앙기의 몫이다. 고되고 힘들었지만 마을사람들이 어우러져 줄모내기를 하고 논둑에 앉아 모 밥 새참과 막걸리를 마시던 상부상조의 농촌풍경들이 그리워진다.
나는 나룻배 당신은 행인. 당신은 흙발로 나를 짓밟습니다. 나는 당신을 안고 물을 건너갑니다. 나는 당신을 안으면 깊으나 옅으나 급한 여울이나 건너갑니다. 만일 당신이 아니 오시면 나는 바람을 쐬고 눈비를 맞으며 밤에서 낮까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은 물만 건너면 나를 돌아보지도 않고 가십니다 그려. 그러나 당신이 언제든지 오실 줄만은 알아요. 나
남·서해안 갯벌의 기수지역에서 서식하는 도둑게(학명/Sesarma haematocheir)는 민가의 부엌에 빈번하게 출몰해 음식물을 훔쳐 먹는다는 유래에서 이름 붙여졌다. 등딱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스마일 문양이 있어 스마일 게, 산속에 구멍을 뚫고 산다고 해서 뱀 게, 앞발이 빨갛다고 해서 레드크랩 등 여러 가지 이름이 있다. 바다주변 산에서 굴을 파고 살
디지털의 발달로 인해 사진은 현상, 인화의 복잡한 아날로그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사물을 컴퓨터 안에 쉽게 저장할 수 있게 되었다. 사진을 뒤적거리며 수용적 미학을 담을 풍경의 상상력, 혹은 자연의 정신교감을 꿈꾸려하지만 과학적 객관주의에 밀린 꿈은 열병 앓기를 계속한다. 제 38호- 2014. 5. 21
박근혜정권 취임 이후 전교조 죽이기가 계속되고 있다. 국제사회의 중재와 국가인권위 권고에도 전교조의 법외노조 통보를 철회하지 않고 있다. 전남동부지역 전교조는 지난 17일(화) 순천시 연향동 조은프로자 앞 공영주차장에서 300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전교조 법외노조화 저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전교조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6
사람들 다 도로로 나오라는 이야기? 누구를 위한 게시대인가요?
조례동 주공 5차 앞에서 홈플러스 가는 길 인도는 휠체어 하나 제대로 다닐 수 없다. 전동차가 차도로 아슬아슬 지나간다. 건물주가 한 것인지, 시청에서 한 것인지 모를 차단봉은 오히려 보행자와 휠체어를 막고 있다. (동외동 류정호)
동아미술대전 특선 (국립현대 미술관) KAF - 도시의꿈 (서울시립미술관) 한국 정예작가 초대전 (서울시립미술관) 대한민국 청년작가 미술축전 (서울시립미술관) 현대미술작가 초대전 (서울 시립미술관) 동으로...한국현대미술 (중국서안) 아시아 현대 미술제 (일본동경) 한국현대작가 초대전 (필라델피아) 무진회 정기전 (조선일보 미술관) 2010 Tashkent
6·4지방선거일을 일주일 앞둔 27일 순천아랫장 풍경. 풍성하고 인심 넘치는 전통시장의 넉넉한 풍경보다는 마지막 한 표를 호소하려는 후보자들의 선거 열기가 때 이른 5월 무더위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제 39호 - 2014. 5. 28
헉 드디어 작품 완성이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이들은 땡볕에서 30분을 뛰었다. (해룡면 허정원) 애기 엄마들 까꿍! (키즈펀 어린이집 정미량 원장) 베푸는 남자 (키즈펀 어린이집 교사 노은미) 당근꽃이랍니다. 지난 가을 무밭에 한줄 씨 뿌렸는데 밭가에 씨가 떨어져 겨울을 나고 이렇게 예쁜 꽃이 활짝 폈습니다. 꿀이 많은지 개미들이 늘상 붙어있습니다. 그러니
윤한경희대졸업대한민국 미술대전중앙미술대전창작 미협전oil on canvas전누리무리전청-자유-行전새로운 울림전KA-TA전사이전 등청년미술대전 우수상
순천은 전국 최대 철쭉 생산지로 2013년 기준으로 421농가가 230ha에 철쭉을 재배하고 있다. 1970년대부터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된 순천 철쭉은 전국 유통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낙안면에서 촬영
조례사거리 가로화단에 심어졌던 사철나무를 모조리 파고, 소나무로 바꾸어 심었다. 조형소나무 11주가 크레인이 동원된 거대 공사를 마치고 심어졌지만 돈을 들여 단장한 조례 사거리는 별로 멋지지 않아 보인다. 그늘을 만들지도 못하고, 차가 씽씽 달리는 거리에서 품위를 뽐내지도 못하는 소나무가 오히려 황량한 거리를 만들었다. 굳이 저곳에 소나무를 심어야 했을까?
김흥빈 동국대학교동교육대학원졸업 2009 - 제3회 개인전 (인사아트센타) 2002 - 제2회 개인전 (인사갤러리 1,2관) - 순천전 (순천문화예술회관) 1999 - 제1회 개인전 (공평아트센타) 단체전및기획,부수전,초대전 수회 현재: 한국미술협회회원, 누리무리회원, 선과색회원 문화센터 출강 및 CHUNG WON 미술연구소운영
사람하나 태어날 때마다 우주에 별 하나가 생겨난다. 우리가 소망했던 수많은 별들 중에 빛을 만들어 어둠을 밝힐 눈에 보이지도 않는 소중하고 귀중한 희망들이 하나, 둘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꽃잎처럼 결국 그림자가 되고 말았다.
순천팔마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진로체험을 위하여 동아리와 연관이 있는 학부모 및 지역인사 전문직업인 27명을 초청하여 생생한 진로체험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작가 정상인 선생님이 에베레스트 등산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인생은 끊임없는 마라톤과 같아서 누가 끝까지 도달 하는가’가 중요하다고 하셨다. 그 말을 마음에 새기며, 나 역시 내 삶을 멋지게 그려나가야겠
원도심 활성화한다면서 돈을 많이 투자하고 회의도 많이 하고 있다. 그런데 원도심이 침체된 원인부터 파악해야 한다. 처음 연향동 택지 개발할 때 순천시에서 땅장사 해서 이득을 많이 봤다. 연향동에 택지를 분양하면 원도심은 어떻게 될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연향동을 개발하고 다음에는 금당지구로 갔다. 학교는 직선거리 200미터에 유흥업소를 만들면 허가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