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주암중학교(강형순 교장)는 지난 시절 1천명이 넘는 학생들이 다녔으나 모두 도시로 떠나고 현재는 한 학년에 한 반씩 66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수많은 학생들로 북적거리던 드넓은 운동장은 한산했고 건물 한 동은 모두 식당과 특별실로 사용하고 있었다. 이 학교를 보내는 대부분의 가정이 경제적으로 어렵고 자녀들의 학습과 생활지도에 관심을 갖지 못하는 처지
전라남도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채소 수급 안정을 위해 산지 격리, 절임배추 가공 확대 및 김치 가공업체 원료 매입자금 긴급 지원, 절임배추 예약 판매, 김장채소 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는 최근 정부의 수급 안정대책 추진에도 불구하고 수급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전남도가 지난달 31일 시장 격리 물량 확대와 조기 시장격리 등을 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지난 6일 전국 1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김장재료 비용(4인 가족 기준)을 조사한 결과, 17만 3천원 선으로 지난해 17만 4천원에 비해 약 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올해는 배추값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배추는 평년대비 재배면적이 4% 증가한 데다 작황이 양호해 생산량이 대폭 늘었다.
소리 없이 내리는 안개비도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에겐 갈대와 어우러진 촉촉하고 우아한 광경일테다. 그래선지 안개비 속 순천만 무진교와 갈대밭 데크길에는 수많은 인파가 형형색색의 복장을 하고 개미처럼 오간다. 토요일과 일요일의 순천만 무진교와 갈대 테크길은 순천의 명동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성 싶다. 순천만과 연접한 우리마을에 한산하고 전원적인 농어촌 풍경은
▶ 지난 주말 서울에서 12만 명이 모였다고 합니다. 어떤 집회였고, 순천에서는 어떻게 참가했나요?지금 새누리당이 재벌보험사의 대리인같은 한국연금학회를 내세워 공무원연금을 개악하려하고 있습니다. 당사자인 공무원은 배제하고 말이죠. 그래서 연금개악 저지, 공직연금 강화라는 기치 아래 100만 공무원 총궐기대회를 11월 1일 서울여의도 광장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순천동산여중(교장 김광섭)은 11월 11일(화) 오후 6시부터 2015학년도 신입생 학부모를 초청, ‘학교 교육과정 운영 설명회와 내 자녀를 위한 진로특강’을 개최, 전남도교육청 양회룡 장학사를 강사로 초청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원도심 지역의 급격한 인구 감소로 인한 학생 수 감소로 인하여 학급수가 급감하므로 학교설명회를 통한 적정학급 유지를 위한 것이다.
지난 11월 7일부터 순천 문화의 거리 입구에 위치한 레터프레스 아트센터에서 아시아 주변국의 다큐멘터리 사진가들과 함께 소통하고 연대해 마련한 ‘Documentary Arts Asia’ 가 전시중이다. 전시를 시작하며 오후 5시 일본 태국에서 온 네명의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이 순천을 방문, 오픈식에 참여해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유스케히시다는 북한의 평양,
예전 화장장마을로 불리었던 야흥마을이 최근 햇빛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각 가정과 마을 공동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되고, 순천에서는 처음으로 외부의 전기공급이 필요없는 하이브리드 자가 발전 가로등이 설치되는 등 신재생 에너지마을로 조성되고 있다. 청암대에서 벌교 방면의 국도 옆에 자리한 야흥마을. 전체 83가구가 살고 있는 이 마을이 최근 인기를
순천만정원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운영은 현재와 같이 순천시가 하되, 순천만정원 관리와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국가(산림청)에서 일부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회에 회부된 수목원법 개정안(경대수 개정안)에 따르면 정원의 조성과 운영 주체에 따라 국가정원과 지방정원, 개인정원, 공동체정원을 각각 조성 관리할 수 있다. 이중 국가정원은 원칙적으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세월호법 처리를 두고 교착상태였던 여야관계가 변화의 계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순천만정원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려면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야 한다. 현재 국회에는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수목원법)’ 개정안 2개가 회부되어 있다. 2014년 2월 14일, 당시 새정치민주연
연향2지구에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가 연향2지구 내 2987㎡ 면적의 시유지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나섰기 때문이다.순천시에 따르면 우리나라 68개 시․군․구에 육아종합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저출산 시대를 맞아 육아 지원과 육아정보 제공, 시간제 보육서비스, 장남감 도서관 운영 등 종합 육아지원 서비
지난 11월 1일 외서면지(面誌)가 출간되면서 순천의 11개 읍‧면사가 모두 완성되었다. 10여년에 거쳐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해 만든 각 읍‧면의 향토문화사지만 정작 연향‧삼산 도서관 등 시립도서관에서는 찾아 볼 수 없다. 더 놀라운 것은 시립도서관에서 읍면지역의 향토문화사가 출간된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읍&
전남지역 관광지를 순환하는 버스 ‘남도한바퀴’의 운행 시간이 11일부터 변경 운행된다. 장흥․보성․순천 노선의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관람 시간을 앞당겨 이용객들이 갈대밭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낙조와 철새의 군무를 함께 즐기도록 했다. 순천․보성․화순 노선의 운주사 도착 및 관람 시간도 조정했다. 또 이용객의 관광지 관
지난달 10월 20일부터 황전면과 월등면을 지나는 8개의 시내버스 노선 운행횟수와 운행시간이 갑작스럽게 바뀌면서 해당지역 주민이 불편을 호소하고 나섰다. 주민 편의를 위한 노선 조정이 오히려 주민 불편을 키웠다는 주장이다. 순천시는 지난달 17일 황전과 월등지역 시내버스 노선의 운행횟수와 운행시간 변경을 공지한 후 3일 만인 10월 20일부터 변경 시행했다
전라남도의 2015년 본예산 편성액이 6조 2832억 원 규모로 편성되었다. 전라남도는 이 같은 내용의 내년 예산안을 지난 6일(목) 전남도의회에 제출하였다. 전라남도의 2015년 본예산액은 2014년 본예산안 5조 8032억 원과 비교하면 4800억 원(8.3%)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5조 4740억 원으로 올해보다 4326억 원(8.6%) 늘었고,
순천시새마을회가 농촌 들녘과 골목에 버려진 영농 폐기물과 숨은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숨은 자원 모으기 사업을 펼쳤다. 11월 6일(목)부터 11월 11일(화)까지 읍․면․동 단위로 재활용품 수집 행사를 가진 것이다. 행사 기간인 11월 10일(월)에는 읍․면․동에서 수거한 물품을 집하장에 모아 읍․면&
빼빼로데이로 추억을 만드는 지난 11월 11일 순천아이쿱생협과 순천YMCA아이쿱생협이 운영하는 자연드림 매장에서 ‘위기에 처한 우리쌀, 우리농업 지키기’를 위한 서약운동을 전개했다. 매년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이다. 자연드림 매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나는 위기에 처한 우리 쌀, 우리 농
4조3교대 시행을 요구하며 11월 5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간 현대제철 순천공장 비정규직 노동자의 4조3교대제 시행 여부가 지역사회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비정규직노동조합(구희수 지회장)과 회사측이 4조3교대 시행과 관련, 13일(목) 오후 5시까지를 집중교섭기간으로 정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희수 현대제철 비정규직 지회장은 “우리는 최대
민주노총이 사상 처음으로 조합원 직접 선거로 위원장을 선출한다. 투표소만도 전국에 2만 여 곳에 설치되고, 투표 참여 대상 조합원이 66만 5000명 규모여서 공직선거를 제외하면 전국 최대 규모 투표가 될 전망이다.지난 1995년 11월 11일 창립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은 창립 당시 조합원 42만 명 규모였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에너지관리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재래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활동에 나섰다. 지난 11일(화) 여수 진남시장을 찾아 시장 이용객을 위해 쇼핑카트와 장바구니 등을 지원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이하 에너지관리공단. 본부장 김선직)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재래시장과 골목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다소비